본문 바로가기
HUMAN/휴먼 그리고 이야기

[휴먼] 축제... 그 아득한 기억...

by Human 2007. 5. 11.

2007년 5월 7일~10일은 우리 학교 한양대학 안산배움터의 축제 기간이었네여. 겸사겸사 어제 와서 아직 졸업을 안한 고마운(?) 친구들과 한잔 한잔 술을 기울이고, 오랫만에 만난 동생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져.

주점이 많은 것은 예전과 달라지지 않았지만, 무언가 체계화 된 느낌이랄까? 저희과는 술대신 과일쥬스를 팔더군여..
( 귀여운 자슥들... )
오후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학생식당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가게들을 하나둘씩 보며 ' 나의 대학생 생활도 얼마 안남았구나.. ' 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마음먹고 들고온 나의 애마 K100D로 한장 한장 그 순간을 담을 수 있었져.

하지만 분명히 무언가 달라진것, 학생들이 모여 함께 즐기고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난것 개인적으로 좋아 보이더군여. 안산배움터 학생들이 하나되어 젊음을 발산했던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초대가수들, 폐막 행사로 진행된 끼 페스티벌 행사에 처음부터 참여 하지는 못했지만, 막판 SG워너비가 노래를 부를때에 잠깐 그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느낀... ' 이놈들 잘 부른다~ '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많은 이야기를 했었을 밤...
작년 일본에서 느낀 무언가 조용한 학교 축제와는 다른 한국의 대학축제의 맛을 오랫만에 느낄수 있었습니다.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