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과의 결혼은 그래도 쉽지 않은듯 하다.... 하지만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것 일꺼야.. '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한 주 였습니다..
이번주는 일전에 외국인 유학생 세미나를 갔던 이나가와시 라는 곳에서 만났던 한국분에게 초대를 받아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일본인 분과 결혼을 하여 이곳에 사시는 분으로.. 그분 집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주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한번 되집에 보겠습니다..


- 온천? 목욕탕?.. -

요즘 온천 가는것이 습관이 되서 한주에 두번씩은 꼬박 가는것 같습니다.. 매주 화요일 혹은 수요일 그리고 알바가 없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그 날이 되지요..

집 근처에 온천이 없어서 자전거로 JR 노선 약 두정거장이 떨어진 JR롯꼬미치 역 근처의 灘おんせん(나다온천) 이라는 곳을 갑니다..

뭐 온천이라고 불리울만큼 큰 크기는 아니지만 가끔 쌓인 피로를 싸~~악 푸는 기회로 가고 있네여..
가격도 380엔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고.. 하지만 수건은 항상 구비해 가야 한다는..
목욜을 마치고 근처 넓은 공원에서 한잔 마시는 한캔의 맥주는 너무나 시원 하답니다.. ' 캬~~~ '
그리고 다시 자전거에 시동(?)을 걸고 집에 돌아 오곤 하지요..

요즘 갈 때 찍은 사진이 없어서 그냥 5월달에 찍었던 것으로 ㅋㅋ

뭐 가끔 등짝에 그림 그리신 분들이 아주 많이 오긴 하지만.. 집에 너무나 작은 욕탕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최고의 장소 입니다. ㅋㅋㅋ

- 첫 미용실 -

일본에 온지 반년이 넘었습니다만, 일본에서 처~~음으로 미용실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가격이 우리나라의 몇배인데다가..
중간에 짧게 나마 두번 한국에 들어 갔을때 깎았기 때문이져 ㅋㅋ

고베 산노미야의 어느 미용실... 나름대로 고급이었습니다.
담당 미용사에 담당 머리 감아주는 사람에...

뭐 가격을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학생할인 4800엔은 무쟈게 비싼 가격이었지요.. ㅋㅋㅋ
뭐 처음이다~ 라는 생각에 체험도 해볼겸 해서 간 곳이지만...
하지만 예전에 일본드라마 ' 뷰티풀 라이프 ' 라는 곳에 나오는 미용실 같은 곳이라..

일본을 뜨기전에 한번 정도는 더 갈듯 합니다.. ^^
덕분에 아주아주 길었던 제 머리가 나름 많이 짧아 지게 되었네여...


- 미일 야구 올스타전 -

7일은 오랫만에 쿄세라돔 오사카로 알바를 갔습니다. 지금 한창 하고 있는 미일(일본에서는 日米野球)야구 올스타전이 이번에는 오사카에서 4차전을 했기 때문이져..

오랫만에 돔에 알바를 하러 간지라.. 돔의 팀들을 오랫만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같이 3루측에서 알바를 했는데... 재미있던것은 미국팀이 3루측에 앉아서 1루측 일본대표팀이 앉아 있던 석 보다 3루측이 더욱더 열기가 뜨겁더군여 ㅋㅋㅋ

돔에서 내내 파울 볼 주의등 안전관련 일을 했는데, 일본팬들이 작은 상자에 공을 담아다가 끈을 메고 그라운드에 볼을 내려서 미국 선수들에게 사인을 요청 하더군여..

새롭게 보는 방식입니다 ㅋㅋ 뭐 미국 선수들도 공과 펜을 던져주면 연습에 방해 되지 않을 정도는 사인을 해주더군여.. 팬서비스가 대단 했습니다만..

제입장에서는 경기장 외야측 에서 보호용으로 쳐 둔 펜스를 잡고 늘어지는 손님들 안전상의 이유로 몇번이고 몇번이고 네트에 기대지 말라고 그래도 말 안듣는 손님들보면 아주 화가~ ㅋㅋㅋ

이런 자리에서 말 안듣는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ㅡ.ㅡ+++

1회부터 9회 까지 야구를 즐기러 온 사람이 많았는지만 일본이 이날까지 3연패라...
겨우 2:2로 따라 붙었을때 바뀐 일본 투수가 포볼 난사로 점수를 줄때 사람들이 욕을 날리기 시작 하더군여 ㅋㅋㅋ

그럴 것도 그런것이 이번 일본올스타 감독이 라쿠텐 이글스 라는 팀의 노구라 감독으로.. 올해도 좋은 성적을 못냈는데 그 포볼 난사한 투수가 라쿠텐 이글스의 투수 였습니다.

왜 이런놈을 내보냈냐~ 부터 시작해서 아주그냥 흥분한 관중들 ㅋㅋ

결국 일본이 5:2로 또 졌습니다. 이번 올스타전 승리 상금이 1억엔이라는데 ㅡ.ㅡㅋ..

- 국제결혼 부부~ -

초대를 받아 간곳은 가와니시시의 야마시타라는 곳이었습니다. 한큐전철을 타고 효고현의 동북쪽으로 달려가게 되었네여. ㅋ

마중을 나온 누님과 형님(일본분)의 차를 타고 먼저 근처 목장을 구경 하고 집을 방문 하였습니다..

함께간 친구들은 간사이 대학교의 동생들과... 국제결혼에 많은 관심이 있는 고토군 ㅋㅋ 이렇게 4명이었습니다~

목장의 분위기는 완전 가을 가을 가을~~ 양과 돼지 그리고 말과 소까지.. 자연 방목한 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누님의 아이들은 둘이 있는데 아야미와 토모.. 먼저 함께 나온 아야미는 일본 나이로 1살 반이었는데 아주 열심히 걷고 새로운 사람들에게도 낯설어 하지 않더군여 ㅋㅋㅋ

기특한 자식~!

먹이를 주니 미친듯이 몰려드는 양들... 덜덜덜~~

양과 함께 찍은 아야미 짱~~

누님과 형님내외... 그리고 아야미 까지~~ 너무나 이쁜 부부 인듯~! ^^

아야미짱 너무 잘 걷는다~~ ㅋㅋ 걱정스럽게 뒤를 걷고 있던 누님이었으나..

목장에서 함께한 단체 사진~! ^^

목장 구경후 바로 집으로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만나서 이곳 일본까지... 오게된 누님의 이야기 부터 형님의 이야기.. 그리고 장난꾸러기 토모와 맛난음식과 그리고 넉넉한 술과... ^^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에피타이져부터 중국식 샤브샤브까지 그리고 여러 이야기 속에...
그리고 심심했던 토모와도 즐겁게 놀았던 시간이 되었던것 같네여...
너무나 대댄하다고 느낀 두 사람의 만남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에 빠져들수 밖에 없었던듯...
싶습니다..

다음날은 가까운 미노시의 미노 공원이라는 곳에서 노상에 있는 원숭이들을...
우리나라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장소라고 생각 했습니다..
공원에 널려 있는 원숭이들을 보노라면.. 그냥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여..

하루밤을 지낸 두분의 집... 코가상의 옆모습이 보이는군여~ ㅋㅋ

미노 공원의 원숭이들... 과자를 던지니 일가족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깜짝 놀랐다는 ㅋㅋㅋ

아무튼 너무나 즐거웠던 이틀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이야기 함께 하고 싶네여.. ^^

가을 이란 계절이 조용하게 지나가고... 겨울이 슬슬 다가 오는듯 합니다. 밤에는 제법 쌀쌀 하군여..
한국의 서울에는 벌써 첫눈이 내렸다고 하고...
오늘은 몸이 조금 으슬으슬하여 약먹고 그냥 푹 자느라 학교도 못갔네여 T.T

지금은 많이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외국에 나와서 골골 되는 것 보다 한번에 낫는게 중요하다 생각되서 ^^;;

감기들 조심 하시고 다가오는 겨울 잘 준비 하시길 바라며...

이번주의 이야기 마칩니다~!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