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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TRAVEL155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네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1) - ( 열차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은 내 마음을 든든하게 해 주었다. ) 2003년 여름 인터라켄 -> 라우터부르넨 이동 중, 스위스 네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1) - :: 만남은 그렇게 찾아온다.. ::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부르넨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한 여행자를 만났다. 그 여행자에게 스토키 하우스(링크)라는 숙소를 소개 받았고 그 숙소에서 나는 무려 5일이나 묵었다. 그 숙소에서 본 방명록을 보고 쉴튼호른을 등반하였고, 그 숙소에서 매일 닭 백숙을 만들었고, 매일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여행자는 이 후 터키 관련 서적을 냈고, 그 서적에는 내 사진이 포함되었다. 이 모든 것이 이동 중 열차 옆자리에 앉았던 여행자에 의해 생긴 일들이다... 그 분은 현재 모 방송국에서 예능 작가를 하고 있다.. 2011. 6. 13.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07 ' -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따스함이 깃들기를... 나이아가라 Niagara falls - ' 상상도 못했다 그렇게 얼어 붙어 있을 줄은... ' 2007년 1월 일본의 칸사이 국제공항에서 United Airline에 탑승했던 나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여 워싱턴DC에 도착하였다. 그 뒤 뉴욕과 보스턴 그리고 버밍행을 들른 뒤 캐나다를 들어가기 전 버팔로의 한 유스호스텔에 묵게 되었다. 나이아가라(링크, 위치)가 아닌 버팔로(링크, 위치)에 굳이 숙소를 잡은 이유는 꼭 다시 만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인으로 일본에서 알게 되어 버팔로 대학으로 교환유학을 갔던 그 친구는 눈내리던 밤 근처 Buffalo State College 근처의 스타벅스 커피숍으로 나왔다. 반년만에 만나서 였을까.. 아니면 이메일로만 소식을 주고 받아서 였을까.? 우린 쉴새 없이 지나간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 2011. 6. 10.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세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공항(3) - 세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공항(3) - :: 언젠가 Bonjour~ 샤를드골공항 #CDG, 프랑스 :: 내가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링크, wiki)을 처음 방문하게 된것은 15일간의 1997년 세계청소년 대회(W.Y.D. 1997 파리)를 마친 뒤 출국 할 때 였다. 시내에서 약 27km 떨어져 있으며 파리를 동경하는 수 많은 여행자들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관문인 샤를 드골 공항(Paris-Charles de Gaulle International Airport, 위치/링크) 내가 처음 이 공항을 들렀을 때는 공항의 규모나 북적임은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당시 15일간의 여정을 안전하게 마쳤다는 것에 안도하였고, 공항안에서 만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에 눈이 팔려 내가 출국하는지 집에 가는지.. 2011. 6. 6.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06 ' - 즐거운 한잔의 추억, 뮌헨(MUNCHEN) 호프브로이 하우스 - ' 여기 계실줄 알았어요.. ' 2004년 여름 배낭여행 인솔자로 유럽에 다시 갔을 때 였다. 총 19명의 손님을 모시고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을 돌았던 그때, 일정 중에 독일이 들어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좋았다. 독일 일정 첫 날 오후 뮌헨 중앙역에 에 도착한 우리팀을 짐만 맡기고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링크)에 모시고 갔던 나는 다음날도 모두를 시내 자유여행을 보내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 한 뒤 앞으로의 일정도 조정할겸, 일기도 쓸겸, 엽서도 쓸겸하여 그곳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에 느긋히 오겠지라는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오전 관광만 마치고 온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속속 사람들이 모였다. 뮌헨에 볼 장소들도 많지만 이곳 만큼 독일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하며 모였던 사.. 201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