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착 -

홍콩을 거쳐서 프랑크 푸르트 공항 도착했습니다. 많은 취재진이 나와 있더군여.. 그 와중에 나와주신 반단장님의 인솔을 따라 공항에서 힘찬 함성을 시작으로 캠핑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캠프장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사~알짝 떨어진 뤼더스하임..

앞으로 원정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반단장님을 통해 듣고.. 캠프장에서의 첫 생활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버스로 향하는...

우리팀의 이쁜 동생들 입니다. 텐트를 열심히 치고 난뒤 찍은 사진~

다음날의 토고전을 위한 기합이 아주 잔득 들어가 있는듯~ 동현 태주는 사이좋은 친구고.. 민용이는 리얼레드라고 하는 붉은 악마 소모임 소속이지만 나이가 어린 탓에 집에서 가이드 팩으로 보낸듯 합니다. 다들 여행 내내 잘 따라주고 응원도 너무 열심히 한 고마운 친구들이네여..

우리팀의 어른들 입니다. 김만식 선생님과 기영 형님 영미 누님.. 박옥희 사모님과 용준 형님 이군여~

응원에 대한 열정은 젊은 사람보다 너무너무너무 강한 멋진 분들 이었습니다..

- 토고전 출발 전... -

캠프장의 이곳 저곳이 술렁이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 오후에 있는 토고전을 응원 하기 위한 준비와 정비 그리고 응원 도구 등을 준비 하기 위해서 였는데여, 각자 특색있는 응원 준비도 하고..

출정식을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하나로 하였습니다.

' 대한민국 ' 이라는 이름을 통해 그 이름을 달고 출전 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온 우리들...
토고전을 가는 버스안의 분위기를 이야기 하라면.. 무언가 전쟁에 나가는 병사의 그 마음 처럼..
원정 첫 승리를 향하는 마음에는 누구도 다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

경기장에서 쓰일 대형 태극기...

즐거워 하는 우리팀 사람들~!

- 이날은 얼굴에 ' 투혼 ' 이라는 두글자를 박고~~

출발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탐을 빼았다가 한방 찍었던나..
그리고 차두리를 생각나게 하는 진수형과 동형 그리고 나의 퍼포먼스 ^^


- Vs 토고전...

한국에서 원정 첫 승리를 안겨준 토고전은 솔직히 안방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거의다 붉은 물결이 출렁이고 토고의 노란 물결은 한쪽에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응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였습니다. 시합전 3시간전에 입장하여 태극기를 붙이고, 응원문구가 적혀있는 통천을 준비하며, 애국가 부를때 쓰일 대형 태극기의 자리 배치 까지..

여러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에 티비에서 보이는 그런 멋진 응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입장하고 난 뒤~

경기장 입장뒤 나오는 대단한 함성.. ' 왜~ ' 인가 싶어 나가봤더니.. 대표팀이 탄 버스가 입장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머플러를 펴고 그들을 맞이 하는 응원가를 부르는 사람들..

그들의 첫 걸음을 함께 하여 응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일찍 입장하여 한장씩~ 찍으며 분위기를 업업~

멋진 모습의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스타디움..

위가 자동으로 닫히는게 참으로 인상적이었는데 더웠습니다~ 스크린이 가운데 있어서 사방의 관객들이 보기 쉽게 해둔것도 참 좋았던것 같네여.. 아직 경기 시작하기 한참 전에라 경기장 관중석은 비어있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장 티켓은 당연히 ' SOLD OUT '~! 매진 ^^

선수들의 몸을 푸는 워밍업 시간~ 경기시작전 약 1시간 전에 시작 하더군여... 혼자 스트레칭을 하는 이운재 선수가 보이고 공을 주고 받는 김영광 김용대 선수가 보입니다..

2층에 있어서 그랬던지 몰라도. 나머지 선수들은 구별하기 힘들더군여 T.T

분위기가 슬슬 한것 달아오르는 사람들..

자 이제 원정 첫 승리를 향한 시작 입니다~!!


경기 시작전 중계석을 찍어보았습니다. 저 커보이지 않는 중계석에 수 많은 나라의 중계진이 들어간다니.. 대단하져??

그리고 붉은 악마 현장팀이 힘들게 들고간 통천의 모습입니다. 거꾸로인데다가 각도도 안 맞아서 뭐라고 씌여져 있는지는 그때는 몰랐지만 말이져 ^^

인터넷을 하며 알게된 응원 문구는~!!!!

' 보라 승리를 확인하러 우리가 왔다 '

응원 문구 덕분이었을까여.. 승리를 정말 확인 하게 되었던듯 하군여 ^^

- 경기후...

승리의 감격은 역시 짜릿했습니다. 상대가 강하건 약하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의 원정 첫 승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분명 감동을 안겨주었을 것 같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16강이라는 더 높은 무대를 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우리팀 팀원들과 환호와 함께 경기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

I♡KOREA 라는 티셔츠를 입은 독일 커플.. 경기후의 분위기를 함께 만끽했습니다~!

승리가 몰고간 캠프장의 새벽... ^^ 고요하더라구여..

- Vs 토고전을 마치며...

응원이라는 문화는 축구에서 빠져서는 안될 요소라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이 축구를 응원하러 가서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그 개개인이 뭉쳐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그 노력을 붉은 악마라는 응원 단체가 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티비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통천이라는 큰 대형 응원 문구에...
애국가가 울려 퍼질때의 대형 애국가에...
무언가 가슴에서 끌어 올라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한 목소리를 내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뛰는 우리팀 선수들은 사기를..
상대팀 선수들은 그 소리가 성가시게 여겨질 정도의 부담을 갖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경기 뒤로 프랑스전까지 원정단 내부에서 살짝 따로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만 하루하루 빨간 옷을 함께 하며 응원에 대한 마음은 조금씩 더 키워 나간듯 합니다.

수적으로 분명 열세일 프랑스전의 힘찬 응원을 위해 재충전한 여정... 그리고 라이프 치히로..

프랑스전이 있었던 라이프 치히에서의 이야기에서 그날의 함성을 다시 이야기 합니다. ^^

PS 더 많은 사진은 http://www.cyworld.co.kr/herobum 있습니다.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

2006년 6월 9일.. 2개월 조금 넘은 유학 생활을 살짝 접고.. 한국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오기전에 수락하게된 독일 월드컵 원정단중 가이드팩이라는 프로그램 인솔을 위해서 였는데, 학업을 2주간 쉬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게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채 축구를 좋아 하는데다가 25명의 다양한 인원을 인솔하게되는 것도 다시 찾아 오지 못할 인생 경험이라 생각해서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교의 여러 선생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짧은 한국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6월 11일.. 일본에서 가져온 짐을 풀고 다시 유럽을 가기위한 짐을 싸고.. 나의 팀 25명을 만나 시작한 인솔 일정... 환희와 감동.. 그리고 즐거움과 슬픔.. 긴장과 화해 등이 존재한 2주간의 시간...

나에게 다시 그런 시간이 찾아 올까~ 싶을 정도로 행복했던 나날들...

' 출발 ' 이라는 단어와 함께 시작해 봅니다.. ^^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


6월의 함성이후...
그 독일로의 원정팀 인솔이후.. 소원해진 유학 이야기...

생각해보면 저의 게흐름이 많이 작용 했던것 같습니다..
다녀온다음 더 열심히.. 더 꾸준히 하고 싶은 욕심만 앞선게 아닐까... 싶군여.
그동안의 이야기를 살자쿵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달로 정리해 볼까여? ^^

6월... - 독일 원정팀과 함께.. -

일전의 이야기에 있듯이 6월의 3주간은 한국에 잠시 들러서 독일로의 원정 준비를 하였습니다.

붉은 악마 단체 응원단 중 ' 가이드 팩 ' 의 인솔자로 독일에 함께 갈 수 있었지요..

2주간의 일정은 저에게 많은 이야기와..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경험... 무엇보다도 일생 언제 할지 모르는 뜨거운 응원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유학생활 중이었지만 선생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녀와서 더욱더 학교 생활에 충실히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바로 7월의 시험 기간이 다가 왔지만 말이지요... 헉..



( 평생 잊지 못할 나의 인솔팀과 프랑스전 후.. )

7월... - 전기 기말고사와 알바... -

7월은 그간 소흘히 하였던 공부와 알바를 다시 병행하여 시작 하였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알바는 일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이벤트 파견 알바 입니다. 축구나 야구 콘서트장에 가서 티켓의 확인이나 좌석의 안내.. 그리고 부대시설 설치 및 정리 등이지요..

여러 일본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나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 오릭스 홈경기가 열리는 (구) 오사카돔, 현재 쿄사라돔 오사카로 개명.. )

한양 대학교에서 이쪽으로 교환학생온 두 후배들에게도 소개해 주어서 가끔 현장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또 7월 초는 한국문화연구회라는 고베대, 코난대, 칸사이 학원 대학교의 세개 대학교가 모여 활동하는 클럽에서 1박 2일의 짧은 캠프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일종의 고문(?? 참고인 아니.. 클럽인 T.T ) 자격으로 언제나 함께 하고 있지요.

가면 언제나 최 연장자가 되거나 해서 T.T

그래도 일본에서 형, 오빠 하는 동생들은 이놈들 밖에 없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신기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친한 선 후배 관계나 아는 사제관계가 아닌이상 위 아래의 존칭 관계가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 ㅋㅋㅋ 한잔 하며... )

시험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이곳도 대학교와 별반 차이 없이 수업 시간에 시험을 보는 것은 같습니다만... 역시... 일본어로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가 많이 부담 되더군여..

'공부는 했는데 문제를 파악 못해서 못 풀면 어떻하지..? ' 랄까...

지금 생각해보니 기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듣는 과목중 1학년의 과목은 아예.. 시험에 나올것을 찍어주고... 전공과목 하나는 학생들이 다 못풀거 같다면서 아예 30분의 시간을 더 주더군여.. ㅡ.ㅡㅋ...

뭐 다른 학교도 그렇습니다~!! 라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 학교들이 제법 되는것 같습니다. 후기에는 이런 걱정 할 것 없이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습니다 ^^;;

( 전기의 성적표가 9월 말에 나왔는데.. 그럭저럭... 나왔습니다요.. )

그렇게 7월도 지나갔네여...

8월... - 여름 방학~!! -

여름방학의 시작... 친한 고등학교 동창들과 아는 친구들 몇이 놀러왔습니다. 정신 없는 나날이 계속 되더군여..

' 방학에는 공부 해야지~!!! ' 라는 생각이 산산 조각 나는 하루하루 였습니다 ^^;;

우선 우연히 규슈의 후쿠오카를 다녀왔고...

친구들과 동경에 다녀왔으며..

일본 친구와 그 친구의 고향인 나라에 다녀왔습니다..

금전 적인 압박 시간 적인 압박으로 많은 곳은 다니지 못했지만..

알찬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일본에서의 오랫만의 여유 있었던 하루하루도 느낄수 있었던 나날 들이었던것 같군여...

( 잠시 다녀 왔던 규슈와... 문나이트나가라라는 야간 열차를 타고간 동경.. )

또한 동경에서는 함께 교환학생으로 온 윤철이와 웅기 그리고 창현이 형을 만나서..

오랫만에 이것 저것 시끌 벅적하게 떠들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


9월... - 방학의 끝... 한국 -

8월의 하루하루가 지나고 9월... 잠시 한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쉬고도 싶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도 먹고 싶고.. 6월에 다녀왔던건 주 목적이 한국을 경유해서 독일을 다녀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가족과 있던 시간이 거의 없었거든여...

동생과 하루를 함께 했던 시간.. 그리고 부모님과 한잔.. 이야기...

오랫만에 보는 인솔팀...

친구들...

진솔한 이야기들...

역시 우리나라가 좋긴 좋습니다 ^^;;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한국 문화 연구회 동생들과 오사카 남부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2박 3일간 일본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김치찌게와 삼겹살로 보낸 하루하루는 너무 즐거웠습니다.

뭐 방학의 끝이 보였지만 말이지요...

후기 시작 전에는 작년에 일본인 홈스테이 했던 일본 동생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그 집에서 맛난 저녁과 전망이 좋은 온천에 가서 온천욕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많은 일들이 즐겁게 있었던 방학이었던것 같네여..

물론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습니다만, 잊고 살라고 노력 하고 있답니다 ^^

10월... - 벌써반년 or 이제 반년... -

개학을 하고 벌써 한달여... 새로운 수업과 선생님들 그리고 변하지 않은 학생들...

조금씩 쌀쌀해 지는 가을 바람은 제가 이곳에 벌써 반년간 살았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국의 긴 추석연휴도... 이곳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저번주지만..

전기보다 두배 정도 많아진 수업.. 근근히 하는 알바.. 새로 시작한 운동..
많은 다짐과 노력들이 얼마나 잘 지켜질지는 미지수 .. 하지만,
남은 반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
다시끔 열심히 생활기를 쓸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네여..

남은 2006년 한해도 힘냅시다~! 화이팅!!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