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이자와역 / #KARUIZAWA



:: 북으로 그리고 북으로 ::


내가 탄 아사마호는 北陸新幹線(호쿠리쿠신칸센)으로 일본의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개최하기 전 1997년에 개통된 노선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까지의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정시에 출발한 열차는 달리고 달려 빠른 속도로 이동하였다.

겨울의 보통의 풍경은 터널하나를 지나자 완전 분위기가 뒤 바뀌었다. 눈발이 날리는 것이었다. 이 시기에 이쪽 지방을 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말로만 듣던 눈발을 보게 된 것이다.


놀라고 있던 것도 잠시...

아사마 611호는 약 70분 남짓한 시간에 나를 카루이자와역에 내려주었다.


눈발이 날리는 플랫폼은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좋은 선물이다.

연신 셔터를 누르는 그들의 모습에서 ' 진짜 여행객 ' 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눈발 날리는 습기가 꽉찬 겨울의 날씨.

이런날씨 일수록 따듯하게 입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세한 냉기가 몸 속으로 침투하여 몸을 조금씩 차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루이자와 역 주변을 거닐다가 역 근처에 예약해둔 APA 호텔로 향하였고, 3시의 체크인을 기다라기는 동안 눈발이 날리고 있는 호텔 밖의 풍경에 시선을 옮겼다.



이 정도의 눈은 예사로.



 한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보았던 눈이었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았지만, 낯선 동네에서의 하얀 눈은 뭔가 반가웠다.


' 아침에 그 고생했던 것은 이미 머릿속에서 지운 것이지... '


방은 1층 프런트를 바로 옆으로 하고 있어 시끄러울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조용하였으며, 예약사이트에서 본 것보다는 좁았으나, 하루를 묵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렇게 짐을 풀고 집을 나선 지 약 11시간만에 침대에 몸을 맡겼다.


아침에 눈을 뜨고...


집을 나서고,

택시를 찾고,

버스를 타고,

급하게 티켓팅을 하였으며,

비행기를 탔으며,

기차를 탔고,


일어나고 약 9시간만에 여기에 왔다.


아침부터의 일이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약 1시간 정도의 꿀잠을 청하였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고 창밖을 보았다.


' 아... 완전 눈 나라네 ' 


라는 생각과 함께, 이제 카루이자와의 곳곳을 천천히 걸어볼 마음이 생겼다.


비수기인 카루이자와는 조용했다.

#카루이자와 #KARUIZAWA




이러한 동네 풍경은 기본...

#카루이자와 #KARUIZAWA



건너편 스키장과 아울렛을 제외하고 비수기인 카루이자와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인적이 드물었다. 

하지만, 한적한 겨울의 마을이 선 보이는 풍경은 꽤 훌륭하였다.


걷고 또 걸으며, 음악을 들었고

음악을 듣고 또 들으며, 생각에 잠기었다.


2017년이 시작되고 약 20여일이 지났으며, 그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할 것은 반성하며 계속 발걸음을 옮겼다.


카루이자와의 메인(?)도로..



여름하고는 너무나 다른 조용한 관광지...


그 속에 있는 타국의 사람들... 한 장면 한 장면을 눈에 담다가, 방문하고자 맘 먹었던 ' 성 파울로 성당 ' 으로 들어갔다.


성 파울로 성당의 전경

聖パウロカトリック教会 #KARUIZAWA


목재로 만든 이성당 안에서 겨울의 스산한 공기와 함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불안함을 떠올리며, 그것을 없애기 위해 기도를 하였다.


' 나는 무엇이 불안한 걸까? '


이 질문을 자신에게 반복을 해도 똑 부러지는 대답을 내어주지 않는다.


홀로 앉은 성당 내에서 입으로 무언가를 중얼중얼 거리며, 무엇을 걱정하는지 술술 이야기를 하였다. 결론은 결국 내가 내리겠지만, 그것을 도와주는 것은 내가 아니다.


' 내가 모르는, 그 무언가이다 '


작은 성당이지만, 겨울의 스산한 기운을 마음속에서 흘러나오는 마음의 소리로 잔잔하게 만들 수 있었다.

St. Paul's Catholic Church @KARUIZAWA



20여분 남짓한 성찰(?)과 통회(?)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배가 슬슬 고파오는 저녁 시간이다.

카루이자와에서 어딘가에서 저녁을 먹을까? 하며 찾았던 소바집 ' そば川上庵 (소바카와카미안)에 들어가니 오늘 저녁시간 첫 손님이라고 하며, 반겨준다.


무엇을 먹을지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메뉴판을 요리조리 보다가, 이 집의 간판인 暖そば(따뜻한 소바/메일) 메뉴인 天ぷらそば와 지역 맥주를 주문하게 되었다.


6.7도의 맥주 맛은 깊은 풍미와 함께 빈속의 식욕을 최고조로 자극하였으며, 따뜻한 소바국물은 그 속을 다시 달래주었다.


빛깔이 예사롭지 않았던 카루이자와 맥주

軽井沢地ビール #humanbeer


소바 전에 먼저 새우튀김은 그 크기를 놀라게 하는 정도였는데 이 집의 튀김은 모두 소금을 찍어 먹게 되어 있어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한입을 베어 먹어보니,


' 우아 '


라는 감탄사만이 입에 남을 뿐이었다.


소바가 나오기 전 함께 나온 튀김...

소금에 찍어먹은 그 맛 일품이었다.


급하지 않고 천천히,

많은 양이 아닌 조금씩 음식을 음미하며, 맥주를 즐겼다.


오늘, 이 조용하고 고즈넉한 길을 걸으며 느낀 점을 잊지 않도록 수첩에 메모하였으며, 


' 맛이 괜찮습니까? ' 라고 말을 건네왔던 식당 직원 사사노상과 잠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내 눈은 왜 졸린 눈인가...

겨울의 풍경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식당직원인 사사노상과 ( 설마 사장은 아니었겠지... )

#소바카와카미안



한적한 비수기라고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당의 절반이 채워져 있었고, 나의 음식과 맥주는 깨끗하게 비어 있었다.


내 속은 마지막으로 속을 든든하게 해 줄 そば湯(소바유)를 한 주전자를 더 달라고 하고 있었다.


소바와 맥주... 주말 여정의 첫 저녁식사로 충분하였다.

#KARUIZAWA



만족할 만한 한끼를, 만족스러운 식당에서...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나니 이미 저녁 시간의 2시간이 사라져 버렸다.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하고 식당을 나서니, ' 또 먹었으면 좋겠다 '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뜨끈한 소바와 겨울... 

어울릴밖에 없는 풍경이다.



그렇게 다시 가루이자와역 쪽으로 발길을 돌렸고,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맵에서 일본어로 BAR 를 뜻하는 'バー'로 주변을 검색하였다.


그렇게 해서 들어간 Kevin's Bar...

자신을 과거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했던 사람으로 소개한 케빈은 미국에서 왔다고 소개한다.


이곳은 원코인바, 여기서 말하는 원 코인은 ' 500엔 ' 짜리 동전이다.


마실 것(?)이 원코인 500엔인 케빈바...

#KEVINBAR



이곳의 메인 맥주인 에비스 생맥주를 시작으로, 나가노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을 마시며 케빈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였다. 


앨론 머스크와 한국의 IT산업,

한국과 일본의 정치 차이와 현 대한민국의 국정농단 이야기 등..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동안 작은 바  안은 서서히 채워졌고, 케빈은 바빠지기 시작하였다.


케빈바의 대표 맥주는 에비스의 琥珀エビス(코하쿠 에비스)

#KEVINBAR



근처 리조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중심이된 이 가게의 단골들은 각자의 이야기 꽃을 서서 이어나갔다.

서비스업의 특징상 하루종일 서는 일을 해서 피곤할 터인데, 지칠줄을 모른다.


첫 손님이었기에 함께 1시간 정도 함께 이야기 했던 케빈상(?)과 오리타상.



모두 내가 하는 일본어를 듣고는 ' 어떻게? 이렇게 하고 있냐 ' 라고 물어본다.


나는 그냥

' 何と無く ' ( 어쩌다 보니 ) 라며 이야기를 하니 모두 못 믿는 눈치이다.



그리고 나 마저도 자신에게 자문해 본다.


' 나는 언제부터 타국 언어인 일본어가 자연스러워진 것 일까?? '


모르겠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하다 이내 곧 

1잔을 마실 것을 2잔..

2잔을 마실 것을 3잔...

3잔을 마실 것을 .....

6잔까지 마시게 되었다.


나가노 신슈 위스키 베이스



MARS WHISKY 베이스 하이볼




그러면서 8시를 목표로 했던 귀가(?) 시간은 어느덧 11시가 넘어갔고,

바에 있던 사람들과는 어느덧 동네 친구처럼 친해졌다.


케빈의 바를 나서며 또 만나리라 약속을 하였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을 알고 일본에서 정착하여 사는 미국인의 동네에서 정착하여 하고싶은(?) 것을 하고 산다는 것이 참 인상깊었다.


See you Kevin~!!



KEVIN's BAR @KARUIZAWA



그렇게 낯선 곳에서 알아가는 것이다.

나와 상대방과 그리고 우리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호텔로 걸어들어가며, 눈을 밣고 또 밣았다.


이곳은 동경에서 신칸센으로 단지 약 70분...

눈을 거의 못 보았던 동경에서와 달리 이곳에서 펼쳐진 눈 세상을 통해


' 조금만 세상에 눈을 넓히면 ... ' 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가 질 않는다.



가야할 곳은 이곳? 저곳?



생활도..

일도...

그래야겠다.


머무르지 말자.

정체하지 말자.

멈추지 말자...


그런 생각을 하며, 첫날을 마무리하였다.


The End of Human's Weekend Travel No.2

#humantravel #weekendtravel #flyhuman #NRT #KARUIZ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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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
( 이동 중에는 이러한 꼬질 꼬질함이 자신에게 허락될 때가 많다.. )
2006년 2월 Johore 에서 Kuala Lumpur로 가는 야간열차 안, 말레이시아

다섯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2) - 

:: 이동 중 필요한건..? ::

여행 중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몇 십분이 걸리는 짧은 거리부터 시작해서 몇 십 시간이 걸리는 장거리까지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이동 했던 것은 2007년 미국여행 때 시애틀에서 라스베가스로 갈때 Grey Hound 로 이동했었을 때로 기억된다. 2번의 경유를 통해 33시간을 걸려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때의 그 느낌이란...

그렇기 때문에 이동 중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며 무엇을 해야하는지 누구나 고민하는게 아닐까?
물론, 그것은 여행 수단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

 ( 이동 중 필요한 것은...? 간이 책상에 널부러진 여행책자, 일기장, 가계부 기타 등등.. )
2009년 6월 Adelaide 에서 호주 중부의 Alice Spring 으로 이동 중인 The Ghan 열차 안, 호주

일기장
여행책자
엽서
그리고 음악...?


여행 중 이동시 필수품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내가 떠올리는 것들이다. 그리고, 낯선 풍경을 한장 한장 담아내는 카메라도 이에 포함 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사색이라는 양념을 더하고 지지리 궁상이라고 하는 특이함을 더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자기의 시간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물론 거기에 즐거운 '만남'이 함께 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

( 남아공에서 먼길을 날라왔다는 Sue 와 Jane 다정한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미소를 선사 받았다. )
2011년 2월, 시애틀의 Bain Bridge island 행 Ferry, 미국

그 만남을 통해 이동이 더 특별해진다.
그 만남을 통해 이동이 더 기억에 남는다.
그 만남을 통해 이동이 더 짧아진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것이 여행 중 이동이고, 이동이 곧 여행이다.

( 때로는 배고픔도 이야기가 된다... )
2007년 2월 Las Vegas로 향하는 Grey Hound, Salt Lake City 에서 버스를 갈아타며 구입한 아침식사, 미국

한번은 독일 맥주 종류가 너무 궁금해서 열차안에 독일인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메모지 한 가득을 독일어로 채워본적이 있다. 물론, 옆에는 발음을 함께 적은 한국어도 빼곡히 적혀있었지만...

같은 방향으로 간다는 공통점 뿐 밖에 없지만, 조금의 뻔뻔함과 미안함을 가슴속에 무장하면 이러한 행동은 조심스럽게라도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동 중에는 소심한 ' 뻔뻔함 ' 도 필요하다. 그 뻔뻔함이 하나 둘씩 모여 결국은 즐거운 만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여행 중 무언가 모른다고 해서 창피해 할 필요는 없다. 
여행 중 무언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답답해 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언어가 다르다 할지라도 손짓 발짓과 함께 자연스러운 미소를 상대방에게 질문을 건넨다면 그것을 자신의 원하는 대답으로 돌아올 것이다. 

( 대답은 곧 행동으로 이어진다. )
2003년 여름 Heidelberg 에서 Berlin 으로 이동하는 열차 안, 독일

2011년 초 일본 가고시마, 사쿠라지마(링크)의 화산이 분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그곳을 갔던 건 6년전 여름으로, 뜨거운 햇살아래 뜨겁게 보이는 섬으로 배를 타고 향했었다. 위험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배 안의 사람들과 화산섬에 간다고 벌써부터 뜨거워 진다고 농담을 주고 받았던 것이 기억나는데...

자신이 이동하며 향하는 곳이 꼭 즐거운 환상만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다만, 일단 가겠다고 마음먹고 그 시간 중에 조금의 뻔뻔함을 가진다면 추억의 깊이는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 깊이만큼 진한 만남을 가져다 주는 여러분의 이동이 되길 바라며...


The End of Travel Essay No.5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 이 때는 몰랐지... 이 휴화산이 그렇게 무서운 놈이었다는 사실을... )
2005년 여름 사쿠라지마(桜島)으로 향하는 Ferry 안,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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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
' 여기 계실줄 알았어요.. '

2004년 여름 배낭여행 인솔자로 유럽에 다시 갔을 때 였다. 총 19명의 손님을 모시고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을 돌았던 그때, 일정 중에 독일이 들어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좋았다.
독일 일정 첫 날 오후 뮌헨 중앙역에 에 도착한 우리팀을 짐만 맡기고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링크)에 모시고 갔던 나는 다음날도 모두를 시내 자유여행을 보내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 한 뒤 앞으로의 일정도 조정할겸, 일기도 쓸겸, 엽서도 쓸겸하여 그곳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에 느긋히 오겠지라는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오전 관광만 마치고 온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속속 사람들이 모였다. 뮌헨에 볼 장소들도 많지만 이곳 만큼 독일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하며 모였던 사람들... 짧은 시간이라면 이곳을 제대로 보겠다던 그들.. 왠지 대견(?) 했다.. 

호프브로이 하우스는 1589년 빌헬름 5세에 의해 설립되었고 1830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 맥주 홀이다. 하루 1만리터 이상 팔린다는 맥주는 이 곳의 규모를 대신 말해 주는듯~ 매년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티벌의 중심지랄까...

그래서 인지 뮌헨에 가면 이곳을 꼭 찾게 되는 것 같다. 
아니 의무적으로 가야만 하는 곳 같다.
그래서 오면 몸으로 독일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곳이다...

( 오전에 관광 보내고 낮술 한잔하며 이것 저것 했던 휴먼... )
2004년 여름 뮌헨 호프브로이 하우스, 독일

오전부터 문을 여는 이곳은 오후부터 조금씩 사람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저녁이 되면 이곳은...
전 세계 여행객들로 가득찬다.
각자의 잔에는 맥주가 가득찬다.
홀에는 음악이 가득찬다.
그리고 마음에는 즐거움이 가득찬다.


한잔 두잔 들어가는 맥주는 어느덧 원샷도 하게 되고 얼굴에는 붉은 빛 홍조까지 만들어 준다. 그래서 각 테이블에는 이야기 꽃이 피고 여행이야기가 즐비해 진다.

이 기억이 나에게 소중한 것은 요즘 나에게 이와 같은 술자리가 필요해서가 아닐까...
다시 한번 오전부터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과 가볍게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다시 갈 수 있길 바라며 ^^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Münchner Hofbräuhaus,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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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현실로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준 브리즈번 고맙다!!  )


:: prologue ::

2008년 11월 21일 마지막 하나 남았던 면접 결과와 일본 워킹이 떨어진후...
2008년 11월 22일 인터넷을 통해 바로 신청했던 호주 워킹...

2009년 1월 5일 이것 저것과 이별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출발...
2009년 1월 6일 뜨거운 햇살을 마주하고 도착했던 브리즈번...

그 이후 이야기는 여러분이 이곳 블로그에서 보신 그대로...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이곳 이야기가 이제는 슬슬 ' 이별 ' 모드로 들어간다.

3개월이나 일정을 앞당겨서 생겼던 아쉬움들은 앞으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용기들로 희석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매일 마음 먹고 있다.

내가 만났던 좋은 사람들, 좋은 기회들 그리고 좋은 마음들은 2009년을 더욱 ' 화이팅 ' 하며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것이라 믿기에, 내 자신을 믿기에.

오늘 오후 4:40 비행기를 타고 케언즈로 향하는 나의 마음은 여러모로 복잡하지만 행복한 미소만은 잃지 않고 싶다.

브리즈번의 마지막 주의 이야기... 쓰고 싶지 않았던 그 이야기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 MONDAY - with M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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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e Blonde, 삼겹살 그리고 음악... )

사실 어제 MDC 와 함께 술을 한잔 했지만 카불쳐에서 늦게 넘어 오는 바람에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 여러분 쏘리 T.T ) 하지만 함께 모여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월요일, 함께 이야기 해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월요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던 월요일이었던거 같다.

주요 멤버를 소개 하자면

하드코어를 사랑하는 Brett
훈남 Maiven
나의 너무나 소중한 동갑내기 친구 Keith
사진에 꼿힌 Hooni
그리고 막바지에 합류한 Arice와 지난 수많은 멤버(?)들...

그들에게 감사의 표시는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는 생활로 보답할거라 믿으며...

Forever M.D.C. ... ^^

:: TUESDAY - 지름신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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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d nano 8Gb... 나의 여행과 함께할 동반자.. ^^ )

그간 브리즈번 생활을 하며 즐기지 못한 한들...
그간 브리즈번 생활을 하며 사지 못했던 한들...


그리고 그간 브리즈번 생활을 하며 긴축하며 마음 조렸던 마음등...

그 모든(?) 것을 한방에 날려 버릴 그런 ' 지름신 ' 이 나에게 왔다.

일단 지난 금요일 잃어버린 가방과 함께 사라진 Sony p100 똑닥이를 대신할 작은 카메라와..
그동안 사고 싶었던 Mp3 그리고 사진 보관을 위한 외장 하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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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GB로 달려보자~ 외장하드 하나더 추가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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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촬영용으로 샀지만.... )

일단 전자 제품을 사기위해 많은 가게들을 기웃 거렸다.

Myer, Dick Smith, JB 그리고 Taddy 등등... 그런데 몇군데를 들러보며 느낀것이 있다.

' 여러개 사면 싸다..? '

그렇다. 이곳 가게중 한군데는 내가 Sony 카메라와 Ipod Touch 32기가를 함께 살경우 각각 40$ 과 30$을 할인해서 넘겨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아니 이 어디 남대문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을 이곳 브리즈번에서 경험하게 되다니.. 그러다 보니 자신이 생겨 결국 Dick Smith 에서..

' do you have any DC ? ' 로 운을 떼며 카메라와 아이팟 나노 그리고 외장하드를 함께 산다고 하자..

147$ 짜리 카메라는 140$ 로 아이팟 나노는 이미 할인된 가격이라 힘들고 외장하드도 할인을 받으며 케이스 까지 주는게 아닌가.. 물론 카메라 소모품도 10$ 씩 할인해서 받을 수 있었다.

' 아하~ 모아서 사면 이동네도 싸구나~ ' 라고 느끼며 앞으로 전자제품 살때는 몇명 모아서 네고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이 필자~ 여러분께 추천 해 드린다.

다만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이유는 3년전에 산 DSLR이 600만 화소였는데, 이번에 산 140$ 짜리 삼성 카메라의 화소가 1000만 이라는 사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지는건 왜 일까. T.T

아무튼 이 조합으로 이번 여행때 좋은 사진, 좋은 추억거리를 남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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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ven 의 추천으로 들어간 Cha Cha Char~ )

쇼핑 지름신이 지나간 자리에 식당 지름신이 찾아 왔다. 저녁 멤버는 나와 Maiven 그리고 Hooni.. 리버사이드에서 사진을 찍다가 괜찮은데 한 곳을 들어가기로 하고 천천히 거닐었다. 그러다 들어간 Cha Cha Char~

이미 많은 사람이 있기에 가게 안의 기다리는 곳의 Bar 에서 맥주 한잔을 하니 순서가 찾아왔다.

Kitchen Hand 로 다져졌기에 느낀 장점은 이제...

' 재료 이름을 다 안다!!! ' 라는것.. 물론 모르는 것도 간간히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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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고르기가 만만치 않은걸~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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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열심히 설명~ ㅋㅋㅋ Hooni 이 자슥~ )

이것 저것 메뉴를 주문하고 와인 한잔과 함께 시작 된 이야기 그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 었던 동생들이지만 이날도 워킹 생활 그리고 앞으로의 생활 등등을 진지(?) 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물론 Hooni 이 자슥은 그놈의 보물이 된 Cannon 500D 와 함께 사진 삼매경에 빠졌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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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llaps.. 내가 일했던 가게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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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er Sallad와 각종 스테이크들~ 쓸어~! 쓸어~!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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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가 맞다... ㅋㅋㅋ 필자가 시켰던 T-bone.. 쏘리~ ^^; )

세명 모두 Kitchen Hand 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에 관심이 조~~금 있나 했더니 뭐.. 그냥 그렇다 ^^;
하지만 3시간 정도 넉넉히 대화를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분위기였기에 다시 오고 싶은 충동이 살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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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말한 표정으로 후니가 찍어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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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어쩔 수 없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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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테이블 서빙이었던 JUD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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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명 모두.. 남은 시간 앞으로의 시간 힘내는 거다!!! )

이 같은 여유는 지난 몇개월 동안 지니지 못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비용은 각자 100$ 넘게 나왔어도...
일을 하면서 누리지 못한 자유 그리고 평온한 마음 한주 동안 신나게 즐겼는데 이날도 그중 하루였던듯...

그 소중한 시간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도 오늘을 살아가야 겠다.

지름신과 함께 한 화요일... 그럼 수요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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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 )

:: WEDSDAY - Libr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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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수요일 시립 도서관 앞에서 하는 Farmers Mark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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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하나 사먹었다~ ㅋ )

일을 하지 않으니 하루하루 보내는 저녁이 새롭다. Capri에 돌아가기전에는 주 2일~3일은 쉬었기 때문에 누렸던 저녁 생활이지만 돌아간 뒤로는 월요일 저녁 이외에는 나에게 다른 밤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은 도서관이 문 닫을 때 까지 있어보기로 했는데.. 그러진 못하고~

시립 도서관을 지나가다 열린 Farmers Markets 에서 독일식 소세지를 하나 덥썩~! 물고 도서관으로 향하였다..

사실 집의 5월분 인터넷이 끈겼기 때문에 인터넷 이용이 불가능 했고 여행 계획을 마무리 하기 위해 그 전주의 포스팅을 준비 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 역시 많은 이들이 있구나.. ' 라고 느꼈고~ 그 와중에 블로그를 보셨다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 일주일도 안되어 이것 저것 준비 할게 많은 분이었지만 분명 잘 하리라 믿으며... ^^

흠~ 그냥 쉬는 날이었기에 쓸말이 그리 많진 않구낭~

:: THURSDAY - TOO MUCH SLEE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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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들려서 만났던 밀리자슥과~ ㅋ 난 와이리 게슴츠레 하노~? )

목요일 오후 마지막 PaySlip 과 Pay Summary 를 받기위해 Capri를 찾았다. 쉬는 시간이라 조용했던 그날 Chef와 이야기 하고 Blair 와 이야기 하고~ 그리고 어제 고국으로 떠났을 밀리와도...

그냥 일이 아닌 방문으로 가게를 가니 조금은 어색 했지만 무언지 모를 좋은 기분이 나를 감싼다..

뭐~ 그리 큰 느낌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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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식 가게를 살짝 들렀지만~ 맛도 별로고 가격도 비싸고~ )

Capri를 간뒤 돌아오다 Maiven 과 일식 가게와 Liver Side의 Board Walk에 들러 저녁 식사와 맥주 한잔을 할 수 있었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그런 기분들...

이번주에 마음것 느껴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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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FRIDAY -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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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외로 맛났던 Bondi Blonde... )

금요일은 성당에서 알게된 규태를 만나러 Indooroopilly를 갔다. 2존 밖에 안되었지만 CIty와는 다른 전원 분위기의 마을.. 한국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는 이 동네에 들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좀더 알아보고 2존 정도에 살았어도 괜찮았을 텐데.. ' 라고..

규태는 이미 스폰서비자로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 책에 이름도 올린 유명한 친구이다.

네이버에 ' 노규태 ' 를 치면 나온다나 ~? ㅋㅋㅋ

아무튼 이 친구가 운영(?) 하고 있는 렌트집에 피자를 사들고 가서 맥주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와 이 친구가 좋아하는 탁구를 함께 치며 땀도 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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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지하에 있었던 탁구대... 간만에 잼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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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걸어 걸어~!! ALL IN 으로 망했던 포커판~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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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yu Tae World 랜다~ ㅋㅋㅋ 호주에서... 이곳 브리즈번에서 자신의 세계를 마음것 만들어 나가길~!!! )

:: SATURDAY - Din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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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서 처음 잘라준 머...리... 칼~ )

사실 일본에서도 그랬지만 외국에 오면 헤어 스타일에 둔감해지기 마련이지만~ 어차피 저녁마다 두건 메고 일을 했으니 더더욱 관심이 없었던 나의 헤어~ 하지만 여행도 있고 지저분한 지금의 머리를 그냥 둘 수 없기에 일단

' 잘라버려~!!! ' ㅋㅋ

그리고 집안 동생들과 약속대로 Capri 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었다. 평소 우리 가게는 토요일에 무지하게 바쁘지만 5시 30분~6시 사이는 그럭저럭 안 바쁘게 마련이었는데 이 생각이 착각~!

예약을 하지 않고 갔건만 이미 테이블은 많은 사람들로 꽉꽉 차 있었다. 하지만 사장인 Misad는 7시 30분까지라며 자리를 만들어 주었는데 너무 고마웠다. T.T

손님 자리에 앉으니 또 다른 느낌의 Capri...

그간 많은 사진을 올렸으니 넘어가고~ 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지만 초상권(?)이 있는 이들이 몇몇 있기에 ㅋ
이날의 즐거웠던 사진은 고이 폴더 안에 저장해 둔채 있으려 한다~ ^^

고맙다 느그들이 제일이다!!! ㅋㅋㅋ

Rex, Jude, Shady, Jullie, Ok, Fabio, Arturo 그리고 Maiven 도 함께 했군여~!! ^^

:: SUNDAY - ROMA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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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로마파크 아파트 주민이 맞느냔 말이냐!! 처음 들렀던 ROMA PARK의 정원.. )

2월부터 6월인 지금까지 난 로마파크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 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로마파크는 브리즈번의 관광지일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난 이 곳에 있는 Spectacle 정원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래서 Hooni와 함께 사진 찍으러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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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ROMA ST Parkland guide 북.. 물론 읽진 않았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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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 있으면서도 처음 가 본 Spectacle Gar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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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꽃들과 내 마음도 편안~~ 해 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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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쯧쯧.. 나이 서른먹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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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가 살던 아파트 쪽... 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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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방울~ 날아라 날아라~! )

요즘 Hooni 놈과 사진 느끼는 것은...

' 나도 새로운 DSLR 이 가지고 싶다.. ' 라는거..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내 사진기와 렌즈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내 친구 K100D 와 함께 나의 PHOTO LIFE를 즐기고 싶다.

정원을 거닐며 느껴본 일요일의 여유로운 마음...

BBQ를 즐기는 호주인들에게 미소를 보내고 그들의 미소도 받아 본 느낌~

사진으로 남기는 우리동네 정원의 풍경~

이 모든것이 추억으로만 남겨지는 것이 아닌~ 내 마음속에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2009년을 살아가는 나에게 더 향기로운 미래들을 가져다 주길 바라며~ ^^

:: MONDAY - Caboolture again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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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고기를 구워 보자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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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한 Kyle 의 표정~ 낄낄낄~ )


Caboolture~ 가장 많이 가본 도시중에 하나~ 저번주에 가게에 들렀을때 Kyle 과 Blair 가 BBQ 하자며 불렀던 그곳에~ Arice와 함께 방문해 주었다~

이친구들의 호주식 BBQ..? 를 뒤로 하고 다시 Market에 가서 돼지고기와 버섯 등등을 사자고 제안하니 그렇게 먹어본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만들었던 참기름 장과 상추 그리고 고기~!!!

그들에게 쌈싸먹는 법을 알려주고 쌈장 대신에 BBQ소스로 대신해서 먹어보니 의외로 맛이 좋다~

' Good Good ' 을 연발하는 이들~ ㅋ 내심 기분이 좋았고~ 그 와중에 한국 음악을 틀고 술도 한잔 두잔 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이야기 하는 주방의 이야기와 이들의 앞으로의 이야기...

나에게 가장 소중한 AUSSIE 친구들이기에 이 친구들과 함께 할 나중의 이야기는 더욱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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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보자고~ Ky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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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깐 Blair 와 Justin 까지~ ㅋㅋ )

이들과의 만남 뒤에 기다리고 있었던 MDC 모임은 Caboolture 의 모임을 늦게 마친 이유로 늦게 도착했다. 이미 준비하고 한잔 두잔 하고 있었던 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남은 시간 열심히 보내려고 술도 열심히 마셨다~ ㅋㅋ 물론 먼저 자버리고 말았지만...

또 다시 돌아온 월요일을 끝으로.. 기나긴 브리즈번 이야기는 이제 purse~!!!

Stop 이 아닌 Purse 인 이유는 이곳과의 인연을 끈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준 브리즈번... 감사함을 전하며..


Thank you Brisbane~!! Thank you Monday~!!

::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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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의 기상시간은... 6시 18분.. maybe.. )


어떤 이야기를 epilogue 란에 채울지 고민이 된다.

지금 시간 오후 12:54 .. 오후 4:40 Virgin Blue 의 Cairns 행 비행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음에도 벌써 2시간 넘게 포스팅과 함께 하고 있다.. 물론 다가오는 비행기 시간이 좀 나를 급하게 만들긴 한다 ^^;

그만큼 나에게 블로그의 포스팅과 함께 한 이야기는 너무나 소중하다..

첫번째 이야기를 쓸때만 해도

내가 어디를 갈지...
어디서 무엇을 할지...
무엇을 하며 어떤 결과를 낼지...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요즘 들어 부쩍 다시 읽는 내 이야기 안에서 조금은 변한 내 자신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물론 그간 사랑했던 ' 맥주 ' 도 줄여야 하고... ^^;

' 현실 ' 이라는 세계를 맞이 해야 겠지만, 요즘 내안에 숨쉬는 자신감은 상상 이상인것 같다.

이제 여행 이야기로 또한 짧은 일본 이야기로 함께 하겠지만 그 이야기도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25번째에서 브리즈번 이야기는 끝나겠지만.

26번째부터는 또다른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하길 바랍니다.

' 자 이제 배낭을 메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 볼까나...? '


The End of 21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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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로 뛰어 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009년 최고의 히트작 ' 이범희 ' 가 되기위해 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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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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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에서 또 다른 나를 찾아 보았던 지난 생활...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구나.. )

:: prologue ::

봄, 여름, 가을, 겨울, 여름.. 그리고 또 여름...

브리즈번 생활을 마치고 여행 뒤 또 다른 여름을 맞이 할 준비를 해야 할 필자이지만 어떤 식으로 다시끔 현실로 뛰어들지 고민 중이다. 물론, 이 다가올 현실에 대해서 생각 못한것은 아니지만 막상 일정도 앞 당기고 그 현실과 맞서 다시끔 싸우려 하니 살짝 두려움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그 현실과 맞설 ' 자신감 ' 과 내 자신에 대한 ' 믿음 '이 무엇보다도 확고해졌기에 그 새로운 현실을 더욱더 많은 미소로 즐겁게 맞이할 지금의 자신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더욱더 마음에 들 내 자신을 위해 지난 한주를 또 정리해 볼까나~? ^^

:: Monday Tra....vel..? - City Botanic Gard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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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나 City 사는 사람맞아..? -.-;;; )

나는 분명 브리즈번 City 근처에서 사는 워홀러중 한명이다. 근데...?

' Botanic Garden ' 이 어디야? 라는 생각을 문득하게 되었는데... 몇개월동안 한번도 못갔다니.. ' 이런 젠장! ' 이라는 생각..? 물론 코 앞에 있는 로마파크도 다 안 돌아보았으니 이 게으름을 어찌 할꼬... 그래서 휴일인 월요일 오전 신나게 쉬면서 보내다 들러보았던 Botanic Garden~ 날씨만 좋으면 잔디밭에서 놀기도 좋을거 같고 공부하기도( 진짜?? ) 좋을거 같았다. 물론 실천이 가능할지는 미.. 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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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en's park / Sir.C.Bowen.Covn 은 뭔 뜻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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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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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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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공원에서의 JUMP~!!! ^^ 가자!!! 뛰자!!! 해내자!!! )

공원 곳곳에는 도심속 여유를 즐기러온 커플들, 그리고 공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책을 읽는 사람들 쭈~~욱 둘러보니 이날은 나처럼 사진 찍으며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은 적었다.
하지만 혼자 드는 자책은 이렇게 걷기 좋은 공원을 이날 처음 왔다는 사실이 ' 야~~ 나도 참 .. 여유를 못 부리고 살았구나~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뭐... 지금이라도 알면 되었지 ^^

걷다보니 빛과 나무가 있어 Jump 사진을 찍기에 괜찮은 곳이 있기에 그리고 사람들도 별로 없기에 마구마구 뛰며 그냥 공원의 공기와 분위기를 즐겨 보았다. JUMP!!! ^^;

공원의 끝머리에는 QUT (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 가 있었는데 이 훌륭한 Garden이 대학교 캠퍼스와 함께라니 왠지 부러운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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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Q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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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캠퍼스가 아니라 산책하는 산림욕하는 곳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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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 시간인지 아님 수업이 끝났는지 QUT 옆 Garden에는 많은 사람들이.. ^^ )

왠지 대학시절 생각도 나고~ 공부를 열심히 더 하고 싶은 생각도 문득 들었던... 뭔들 못하겠어~!! 라는 마음속의 메아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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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과 함께 호주 여행뒤 내가 갈 새로운 도심에서 이러한 여유를 마음속에 잘 담아두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다시끔 바쁘게 살아갈 새로운 여름에 지금의 여유로움이 잘 섞여져서 2009년의 남은 절반을 잘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내가 되길.. 그런 생각을 해 보았던 여유로운 공원 산책이었다. ^^

:: my Friends in Brisb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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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ir 와 일 마치고 열차타기전 Valley의 RG에서 한잔.. )

나의 일주일중 6일은 주방과 함께 였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번주가 나의 주방일의 마지막주.. 물론 다음주에 이야기가 나가겠지만 어제 주방친구들과 신나게 한잔 마시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온터라 몸이 조금은 피곤한 지금이기도 하다 ^^;

그런 주방의 동료들이기에 지난 4개월간 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너무나 특별하다. 처음에 어색했던, 주방일을 가르쳐주었던, 조금씩 친해지고 이야기 하며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헤어지기에 너무나 아쉬운 이들이 되었다. 그 중 Blair 는 내가 일을 시작한 첫날부터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로 요즘은 이 친구와 이야기 하는 시간이 제일 많은 듯 하다.

82년생.. 공부를 안하고 지냈던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새롭게 Chef로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작년부터 가게에서 일을 시작했다는 Blair는 몇개월전 College 한 코스를 다니기 위해 가게를 한 달간 쉬었었다. 요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공부에도 욕심이 생겼기에 College도 가게 되었고 앞으로 경험을 더 쌓아서 프랑스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Blair의 지금의 모습은 나와 너무나 닮았다. 다시 무언가 시작하는 그 기분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이친구와 이야기는 누구보다도 잘 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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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ir가 일전에 만들어주었던 프랑스 요리 샐러드가 없어서 조금 심심하다고 말했던 기억이 ㅋ )

무언가를 위해 집중하고 시간을 쏟아부으며 즐겁게 일하는것은 참 좋은것 같다. 그에 Blair는 우리 주방에서 항상 웃음거리를 가져다 주고 힘들어도 밝게 일하고 있는 친구이다. 참 도움도 많이 되었다. 올해 말 TAX return을 받으면 일본을 거쳐서 꼭 한국에 방문해 보고 싶다는 이 친구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꿈이 한단계 한단계를 넘어가고 있음을 꼭 확인해 보고 싶다.

Thank you Blair~!

다음주는 주방 동료인 Kyle 과 Matt의 이야기를 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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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R CHEF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그리고 그의 뒤에는 내손을 거쳐 깨끗해지는 수많은 ..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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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남미 동상들 파비오.. 알툴.. )

이 두친구와의 만남은 같은 집에 살기에 당연히 이루어 졌다. 물론 매일 일하느라 많이 가까이 하지는 못했지만, 아침마다 운동가기전에 인사를 나누고 웃음을 주고 받는 이들이 너무나 즐겁다.

파비오는 브라질 출신으로 싹싹하니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말수도 많은 편이지만 알툴은 과묵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든든하기 그지 없다. 매일 아침 학원을 나가야 하기에 준비 할것도 많을법 싶지만 거실에 사는 나에게 일어나자 마자 아침 인사를 건네며 담소를 나누기에 저녁친구라기 보다는 아침 친구라고 불러야 할까? ㅋ 내가 떠나기전 함께할 식사에서 더 이야기 할 이들이지만 이들과의 이야기도 앞으로 무궁 무진하리라 믿는다.

귀여운 남미 동생들 파비오와 알툴.. 그들이 원하는 목적과 목표를 이곳 먼땅에서 잘 이루고 돌아가기를 언제나 기원하며.. 곧 한잔 하자꾸나~! ㅋ

^^ 다음주에도 이곳에서 함께한 소중한 인연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나..?

:: Cap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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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입구... Cafe Bar Cap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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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eak TIme.. Kyle 과 Justin 그리고 Shelli 가 앉아 있군~ ㅋ )

몇일 전 일요일에는 일 마치고 Kyle의 집인 Caboolture에서 한잔 하기로 하였기에 카메라와 노트북을 챙기고 가게로출근하게 되었다. 뭐 이제 일주일 남았으니 남의 눈 신경 안쓰고 쉬는시간에 카메라 셔터를 ~ ^^

가게에서 담고 싶은 풍경은 너무나 많다. 젤 찍고 싶은게 음식 사진 그리고 Master Chef인 Doug의 사진 그리고 내가 일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등등..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다. 하지만, 지난 호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이곳이기에 어디보다도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내 마음은 읽고 있는 분이라면 이해해 줄 수 있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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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 참.. ㅡ.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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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 시간에 마신 한잔의 맥주~ 캬~~ 그리고 Shelli도 찍혔구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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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가 있는 Emporium~ )

생각해보면 지난 4개월의 시간이 꿈만 같다.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시간을 적게 받는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나 많은 일의 양에.. 늦다고 구박받고.. 서러움에 복받혀서 가슴속에 눈물이 고인적도 있었다. 결국은 짤리기에 이르렀지만...

짤린 뒤 다시 연락이 온것도 신기 하였다. 이유는 결국 ' You were better ' 나에게 악바리 같은 근성을 요구해서 그런말을 한건지 아니면 정말 잘해보자고 불렀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결국 나는 살아남았고 주 40시간을 넘게 일하며 차곡차곡 통장에 돈도 모을 수 있었다.
물론 무엇보다도 앞으로 계속 ' keeping in touch ' 할 친구들을 얻었고 그들에게 신뢰를 얻었으며 그들과 함께 한 시간을 추억으로 공유 할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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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가 마친 후 함께 맥주 한잔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난 이시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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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t~ 졸리구나 ㅋㅋㅋ 뒷통수는 Bl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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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보이는 Kyle 그리고 Waitress인 N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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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장 많이 많든 Side 메뉴는 일명 ' 메디 샐러드 ' 인 Mediterranean salad 이다. 먹어 보시라!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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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못할 이름 CAPRI... )

아직 한주가 더 남았기 때문에 이들과 만들 추억의 용량은 아직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1월 6일에 호주땅을 밣고 1월 18일 점심 12시에 인터뷰를 본 뒤 5:30pm~10:30pm Capri 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는 나의 다이어리를 보니 그때는 어떻게 시작했나 싶기도 하다. 이제는 익숙해진 손의 주부 습진도 추억으로 함께 할 테지...

이제 이들과 함께할 소중한 ' 1주일 ' 이라는 시간을 더욱 열심히 보낼 고민을 해야겠다. 마지막주라고 방심하지 말고 항상 뜨거운것에 조심하고, 날카로운 것에 방심하지 않으며 웃음을 잃지 말고 그들에게 더 나은 미소를 가져다 줄 내가 되기 위해..

그런 Henry 로 기억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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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6일, 항상 내 자리였던 이곳 Sink 그리고 Dish Machine 언제나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다. )
::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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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도 벌써 반이나 훌쩍~ )

오늘은 참 비가 많이 내렸다. 브리즈번의 화요일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슬슬 겨울이 오는 신호인가..? 아니면 나에게 또 다른 여름을 알리는 경고인가..? 갈때가 되니 이것 저것에 의미를 많이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요즘에는 공부욕심이 참 많이 든다. 하고 싶은 공부들이 너무나 많다.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가올 3주간의 여행도, 2달여간의 일본 생활도 그리고 나의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올 하반기의 구직전쟁도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 되고 쓴웃음이 아닌 자연스런 ' 미소 ' 로 기억되기위해 그렇게 되기 위해 지금까지 신경쓰지 못했던 작은 것들까지도 기억하게 되는 것 같다.


나에게 호주워킹이 어떤 의미로 다가 왔는지는 아직 매듭짓기 쉽지 않지만 언젠가는 이곳에 정리 하는 시간이 오리라 믿고, 또 그것이 조금이나마 워킹을 준비하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그리고 지난 워킹을 추억하는 분들에게 좋은 대화거리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 지난 ' 이라는 단어보다 ' 남은 ' 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게 되는 요즘, 그 단어의 이용에 후회가 없으며 그 단어의 이용하기 까지의 결심에 언제나 자신감이 풍부한 나로 기억 되기 위해 오늘도 이 곳 브리즈번에서 살아갈 것이다.

그 모습 다음주에 또 나눌 것을 약속 드리며..

또 봐용~ ^^*

The End of 19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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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향해 덩크슛을 쏘아 올리자!!! ㅋㅋㅋ 이곳은 Caboolture Kyle의 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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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