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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9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여덟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5) - ( 비행기를 기다리며 엽서를 쓰는 시간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기분이 든다 )2011년 6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렸던 Narita Airport, Japan 여덟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5) - :: 이동이 주는 기다림의 여유 :: ' 기다리는 동안 일을 잘 처리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온다 ' - 에디슨 여행에 있어 이동은 이동의 전과 후 그리고 이동 중의 수 많은 기다림을 내포한다. 때문에, 이동은 비단 한 지점에서 한 지점으로의 움직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행기, 버스, 기차, 배를 기다리는 기다림의 시간 또한 여행의 일 부분이다. 장기간의 배낭여행을 처음 했던 2000년 나의 기다림의 친구는 단연 음악이었다. 이승환을 좋아 하는 나는 그의 각종 히트 음악을 모아.. 2012. 6. 28.
폭풍이 지나간 자리 그리고 SNS... 2010년 1월 3일 나는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iPhone 3GS 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Twitter 라는 것을 시작하였고 몇가지 커뮤니티 활동에 빠지게 되었다. 201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스마트폰 인구와 더불어 ' SNS ' 는 전 세계의 붐인 것과 동시에 그동안 목소리를 억압받고 있던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 창구로써 그 인구는 날로 늘어났다. 2011년 11월 11일 3GS 에서 4S 로 기종을 변환한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iPhone 이라는 플랫폼에서 ' SNS ' 그리고 ' 커뮤니케이션 ' 이라는 요소를 제외하면 이 폰이 얼마나 나에게 효용이 있을까 라는 것. 사실 ' 열심히 챙긴다 ' 하더라도 이러한 SNS 활동을 중심으로 한 각종 관심거리들은 나를 정작 관심가져야 할 .. 2011. 11. 14.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여섯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3) - ( 예정되어 있는 목적지... 예정되어 있지 않은 목적지... 이제 어디로 갈까..? ) 2005년 2월 베니스로 향하는 야간열차 안, 이탈리아 여섯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3) - :: 어디로 갈까..? :: 여행이라는 계획 아래 세운 여정에서 정확한 루트대로 이동하는 것도 좋지만 테마 혹은 방향만 가지고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열차여행이 주가 되는 유럽에서는 배낭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이 중간 중간 만난 사람들과 합류하기도 하고 계획을 바꾸기도 한다. 이렇게 결정 된 목적지에 따라 만남도 그 만남에 따른 이야기도 그리고 다음 목적지의 윤곽도 들어나게 된다. 그래서 매일 저녁 유럽을 거미줄 처럼 잇는 열차는 야간열차라는 이름으로 눈을 감는 도시와 눈을 뜨는 도시의 이름을 바꾸어 준다.. 2011. 7. 12.
[휴먼의 표정일기] 2011년 6월 18일 ~ 6월 25일 :: 19th June 2011 ~ 25th June 2011 :: 꿈 같았던 짧은 일본 여정 뒤의 한주는 일본에서의 비가 그대로 온 듯 저에게 다시 비를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생활 와중에도 잠실로 야구를 보러 가기도 했고. 피곤함에 쩔어 쿨쿨 잠만 잘 자기도 했죠.. 이러한 피로함은 운동 부족이라는 결론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운동은 옵션이 아닌 필수!!! 새로운 한 주는 다시끔 마음을 먹고 운동이라는 놈과 더 친해 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6월의 마지막 한 주가 문득 다가왔습니다. 제 생활을 더욱 컨트롤 하기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잊지 않고 자기전 하루를 돌아봤을 떄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충실하게 보내야겠습니다. 그것이 이번주를 위한 더 나은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2.. 201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