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샀던 진마켓...

'출발 전' 환불해야 한다.



:: 진에어의 진마켓의 환불 ::



9월 22일 아침... 조금 일찍일어나 고민을 마무리 지었다.


' 다음주에 남미를 가는데, 미리 싸게 사두었다고 해도 바로 전주 주말 삿포로 행은 좀 힘들지 않겠어? ' 라는 고민...


그래서, 바로 졸린눈을 부비고, 

컴퓨터를 켜고, 

예약확인을 하고,


승객이름 옆의 ' 확인 ' 칸에 체크하고 환불을 누르려고 할려던 참이었다.


' 아 특가 항공권은 다른 취소 수수료 조건이 붙지??? ' 


그래서 아래를 보니



' 진MARKET ' 운임규정



최대 체류기간 : 15일

환불 : 출발전 ' 가능 ' !!!! 7만원 징수 출발후는.... 17만원 10만원의 NO-SHOW 비용 추가인 것 같다.


그럼, 138,600원에 구매를 했으니 68,600원을 돌려 받는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래서 과감히!!! ' 환불 ' 버튼을 눌렀다.




환불 내역이 친절하게 나온다.


그리고 ' 운임 규정 ' 을 한번 더 상기(?) 시켜 준 뒤 아래에서





구매한 수단과 최초 지불했던 금액 그리고 구매일 등을 확인 시켜 준다.


나는 미련없이(???) 환불 할이므로, ' 환불위약금 공제에 동의 ' 해 버린다.


동의를 체크하고, 연락처를 재 확인한 뒤, 과감하게 ' 환불 ' 버튼을 누르면 된다.



..... ' 하지만 조금 망설여졌다 '


그래서 과감하게 ' 환불 ' 버튼...



' 환불 진행 중입니다. '



그리고 환불처리가 완료되었고,


' 예약조회/변경/환불 ' 리스트에서 삿포로행 항공권은 사라졌다.


뭔가 뜨뜨미지근하게 아쉬운 느낌이지만, 주말은 남미여행을 준비해야한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혹시나 진마켓의 일본노선외의 환불 수수료도 한번 살펴보고 싶었는데 딱히 메뉴가 안 보였던 것...


일본은 출발 전 7만원이지만, 다른 노선은 왠지 더 비싼 것 같고..

그걸 확인하고자, 지금 없는 진마켓 항공권을 예약해서 볼수도 없는 것이고...


하단의 국제여객운송약관에도 딱히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예약할때 ' 규정 ' 에 대해서 꼼꼼히 봐야 하는 것은 고객의 역할이지만,

해당 규정에 관해 손 쉽게 볼 수 있도록 고시를 하는 것도 회사의 의무가 아닌가 싶다.


참고로 제주항공은 다음 링크에서 ' 위약금 ' 관련된 내용을 볼 수 있다.

( 제주항공 국제선운임 > 위약금 안내 : 바로가기 LINK


' 제주항공의 특가를 취소했으면, 12만원.. 덜덜덜 '




제주항공의 ' 위약금 ' 관련 안내 화면

구간당 적용되며, 방금의 경우를 대입하면 총 12만원의 위약금 공제 후 받아야 한다..


' 그럼 18600원이군 ' 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저렴한 특가를 사는 나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어차피 취소해도 안 아쉬울 정도의 가격의 것을 사자 

2. 일단 특가가 있는 당일은 취소해도 수수료 없으니, 사고 보자

3. 꼭 운임규정을 읽어보자!!

4. 싸게 산 만큼 그들도 운임 책정면에 있어서 이러한 수수료를 적용 할 수 밖에 없는 것.. 규정에 맞게 취소해서 다른 승객에게 팔 수 있도록 하자.


정도...


이제 아쉬우니깐, 이 내용을 비행기 출발일 출발 시간이었던, 9월 23일 8시 20분에 예약을 걸어둬야 겠다.



' 그래도 내년 1월달에 이스타항공타고 겨울 훗카이도 가니깐 괜찮아 ' 방긋~



The End of Story

#flyhuman #humantravel #LJ #진에어 #진마켓 #환불 #항공이야기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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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17년 두 번째 비행을 시작 해 보았다.

#FLYBAG



:: 가자 하얀 훗카이도로... ::



첫 번째 주말여행 뒤 약 2주가 지났다.


겨울에 처음가는 훗카이도이기에 조금은 기대가 되었지만, 전날의 답답함이 남아있었기에 평소보다는 힘이나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힘이 나야했지만,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였다.

' 결국 마음의 문제이다. '

' 마음 씀씀이의 문제이다. '

' 내면의 욕심조절 문제이다. '


그러저러한 복잡한 생각들을 물리치며, 티켓팅을 하였다.


진에어의 LJ231의 63K 로 자리를 배정받고, 아침밥을 먹은 뒤 게이트로 향하였다.


' 응? 63K..? ' 


' 기종이 B737 아니었던가? '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끔 여정에 집중하니 조금씩 복잡한 무언가 들이 사라져갔다.


그리고, 비행기를 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침의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바라본 활주로의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 졌다.



조금씩 걱정을 머리 속에서 없애니 눈 앞에 출국을 기다리는 수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 게이트에 늦을 것 같다... '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촉박한 출발시간을 배려 해 주었던 공항공사 직원의 도움으로 빠르게 수속 및 탑승동으로 향할 수 있었다.



급하게 움직이니, 탑승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언제나 그렇듯이 123번 근처의 커피웍스(Coffee Works) 에서 아멕스카드가 제공 해 주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심호흡을 크게 들이 마신 뒤에 게이트로 향하였다.


게이트 107번... 그리고 무언가 방가운 기체


' 그렇다 오늘의 기종은 보잉777 이었던 것이다. '


예상치 못했던 큰 기종 변경으로 겨울 삿포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63K의 비밀이 풀렸다. 

신치토세(新千歳空港)행의 기체는 보잉777 이었던 것! B777 #HL7743



' 아마 개인 판매 뒤에 패키지 판매가 늘어나서 투입한 것 이겠지... '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래서인지 자리가 넉넉하다.


서서히 비행기안으로 몰려드는 사람들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그리고 생각 해 보았다.


' 가족여행을 해본 것이 언제였지? ' 라고...


넓은 좌석 만큼이나, 그냥 편안하게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좌석은 가장 뒤였다.



새벽의 걱정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하얀 훗카이도로 가는 무언가 들뜬 느낌이 찾아왔다.


비행기는 이륙을 하였고, 이내 곧 허기를 채우라며 ' 기내(간)식 ' 을 나누어 주었다.


동경에 이어 삿포로 행도 피카츄와 그림의 기내(간)식이 나왔다.



오늘의 아침 하늘도 꽤 볼만하였다.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번 동경행 비행기에서 다짐 했던 것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정리 해 본다.


그리고 이내 곧 앞으로의 한달 계획을 세워본다.


' 그것이 비행기를 타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에... '


기분이 좋아져서 였을까.

아침인데 맥주를 구매했다.



진에어 기내에서 나누어 주는 엽서...



5,000원짜리의 타이거 맥주를 사서 마셔보기 시작했다. 

그리 맛있는 맥주는 아니지만, 이 들뜬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시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진에어의 기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 엽서 발송 ' 에도 참여 해 보았다.

100일뒤에 이 엽서가 날라올 것이라는 기대에...


' 그리고 이후에 정말 날라왔다.. 그 날의 기분을 담은 엽서가... '



편안해진 마음으로...

편안한 하늘을 감상하였다.



2시간이 조금 넘는 비행시간이 지나고 이 큰 기체는 하얀 풍경을 보여주는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 착륙하였다.


그리고 새 하얀 활주로가 진에어 LJ231 편을 맞이 해 주었다.


새 하얀 신치토세 공항..

그리고 눈으로 덮힌 활주로..


게이트로 향하는 진에어 LJ231

사방이 눈이었다.



신치토세 공항의 활주로는...

눈이 부셨다.


설국이다.

바로 그러한 느낌이다.


훗카이도가 가장 바쁜 계절 ' 겨울 '

그 계절에 드디어 와 보았다.


그리고 비행기는 게이트에 조심히 몸통을 붙이는 것을 완료하였다.


파란 하늘

하얀 활주로...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자마자, 오타루 숙소 주인인 모토코상에게 건네어 줄 선물인 전통주가 안전한지 확인하였다.


' 안전하다.!! ' 이렇게 잘 들고 가면 될 것 같다.



삿포로 클래식을 보니 정말 훗카이도에 온 것 같다.

SAPPORO CLASSIC



그리고 바로 사 마실 수 밖에 없었다.

일행을 기다려야 하기에...



조금 시간차이가 있는 대한항공을 타고 오는 일행인 꾹이를 기다리는 동안, 국제선에서 멀리 떨어진 국내선 3층의 전망대쪽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은 생각보다 훌륭한 전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탁 트여있어 너무 좋다 ' 



나를 태우고 온 진에어 LJ231 편은 어느덧 이름을 LJ232 로 바꾸고 활주로에 다시 섰다.

#flyhuman #HL7732 #B772



잘 가~~~

#LJ232


몇 일 안남은 눈꽃 축제를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서일까.


제법 많은 수의 국내선 비행기가 신치토세 공항에서 뜨고,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새 하얀 활주로를 활보(?)하는 기체들을 하나 둘씩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하네다에서 온 아나항공 국내선

#NH61 #B773 #HND to #CTS



하코다테(函館空港)에서 날라온 아나항공 #NH4854

기체는 봄바르디어 #DH8 #HKD to #CTS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한캔하며

오가는 기체가 어디서 왔고, 어떤 기체이고 그리고 그것을 찍고 있는 와중에 꾹이를 태운 대한항공 765편이 눈에 뜨였다.


' 녀석이 왔다. '



인천에서 날라온 대한항공 #KE765

기체는 #A773 ( Boering 777-300ER ) 이다.


입국장에서 꾹이를 기다리는 나는 좀 초조해 졌다.


신치토세 근처의 ' 삿포로맥주 공항 ' 견학시간을 맞추기 위해 기차를 급하게 타야했기 때문이다.


입국장 문이 열리고 꾹이가 나오자 마자 우리는 인사할 새도 없이 JR역으로 달렸다.



정말 급하게 뛰고... 겨우 기차를 탔다.

그래서 한컷!!!



그렇게 우리는 첫 번째 관광지(?) 인 삿포로 맥주 공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밖으로 나오니 더 하얀 세상이 우리를 기다렸다.


' 온통 하얀 세상... 생각보다 하얀 그런 세상... '


하얀 눈의 역사 분위기는 또 다르다.



열차도 눈과 함께 달린다.



삿포로맥주정원역...

이곳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공장이다.



그렇게 삿포로맥주정원역(サッポロビール庭園駅)에 내려 2시의 견학 에약시간에 맞추기 위해 뛰었다.


길 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뛰진 못했지만, 정말 열심히 걷는것 처럼 뛰었다.



이 길을 급하게 걸었다.

아니 뛰었다. 견학시간을 맞추기 위해...



눈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삿포로 맥주공장 입구

첫 여정지 도착!!!



집에서 출발한지 약 7시간째...

그렇게 삿포로의 첫 여행지에 도착하였다.


한국과 같은 겨울이지만, 타지에서 느낄 수 있는 낯설음...


그렇다. 그 낯설음과 함께 훗카이도의 주말여행을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The End of Human's Weekend Travel No.5

#humantravel #weekendtravel #flyhuman #ICN #CTS #LJ241 #진에어 #진마켓 #B772 #훗카이도 #삿포로 #삿포로맥주 #맥주공장견학 #주말여행 #일본여행 #삿포로여행 #훗카이도여행



견학장소로 이동하는 버스 안..

손잡이도 ' 맥주잔 '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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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리고 Boeing 777-200ER

동경 하네다로 향하는 ANA의 NH58



:: 하얀 겨울, 하얀 신치토세 공항 그리고 B777 ::



2월 초, 겨울의 훗카이도로 짧은 여행을 갔을때 처음 방문한 신치토세공항(新千歳空港)


국내선 터미널 한켠에 자리한 창문에서는 하얀 활주로와 오가는 비행기들을 손 쉽게 볼 수 있었다.






국내선 터미널 한켠에 자리한 곳에서 다음 대한항공을 타고 올 일행을 기다리며, 연신 겨울의 활주로를 오가는 항공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단연, Boeing 사의 777은 그 기나긴 바디가 한 눈에 들어오기 마련.. B777은 역시 하얀 겨울과도 너무나 잘 어울렸다.

( B777의 wikipedia : LINK )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지나, 나를 데리고 온 진에어 LJ231 편은 이름을 LJ232 로 바꾸어, 인천으로 돌아가기 위해 활주로를 지나가고 있었다.


이름을 LJ232 바꾸어 다시 인천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진에어의 B777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B777, 가장 좋아하는 기체이니 만큼 이놈을 볼때마다 참 기분이 좋다. :)


' 내 눈에 잘 보이면 더 좋고~ '


Let's Take Off !!!


The Story of Human's Flyplane No.2

#flyhuman #B777 #NH58 #LJ232 #B777200ER #RX100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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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田馬場(다카다노바바)의 야키토리 가게

やきとり家すみれ(야키토리이에스미레 / 야키토리집 스미레)



:: 한 잔, 두 잔 동경의 밤 ::


타가다노바바로 돌아오니 벌써 어둠이 도시를 덮쳤다.

다음날 오전에 나리타 공항으로 향해야 했지만,

동경으로 돌아오자마자 그냥 저녁을 보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전에 ' 가 봐야지! ' 했던 야키토리 식당에서 飲み放題(노미호다이 / 마실 것 무제한 )와 야키토리를 주문했다.


좋아하는 껍질 부위 껍질은 皮/かわ(가와) 라고 읽는다.

맥주 안주로 그만이다. 



꽤 맛있는 꼬치 요리 덕에


마시고,

또 마셨으며,

또 마셨다.

아마도 직원들은 이렇게 게걸스럽게 마시는 외국인은 오랜만 이었으리라.


닭의 오돌뼈로 ナンコツ/なんこつ(난코츠) 라고 읽는다.

씹는 맛이 그만이다.




양념이 되어 있는 닭의 목살 꼬치 セセリ/せせり(세세리) 라고 읽는다.

계란과 함께 먹는 맛도 별미였다.



책을 읽고,

오랫만에 일본의 친구와 연락을 하였으며,

일기를 쓰고,

음악을 들었다.


그러는 중에 친구들이 도착했다.


이 만두집은 친구가 정말 아끼는 곳이다.

그래서 어딘지 적으면 혼날 것 같다.



눈 앞에서 빚고 눈 앞에서 굽는다.

그 것이 이 만두집의 특징이다.



두 번째로 방문한 만두집에서 맛있는 만두와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2017년의 첫 여정의 끝을 보냈다.


그리고 그 밤이 지나갔다.

아주 빠르게 지나갔다.


마치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라는 신호처럼...


N.E.X.( Narita EXpress ) 를 타기위해 신주쿠로 향하였다.


다음 날 아침...


돌아가는 비행기가 이른 시간 이었기에 아침일찍 신주쿠로 향하여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는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탔다.

신주쿠역의 나리타익스프레스 플랫폼은 찾기가 쉽지 않은 안쪽에 있으며,


비행기마크와 成田エクスプレス(나리타익스프레스)라고 적혀있는 5번/6번 플랫폼 쪽으로 향하면 된다.


정확한 시간에 맞추어 들어온 열차를 타고 그렇게 다시 나를 내려다 준 나리타공항 1터미널로 향하였다.


방문하고, 떠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반기는 사람들.. 그곳이 바로 공항이다. #NRT



진에어의 티켓팅은 제1 터미널에서 진행한다.

나리타 공항의 터미널 정보 LINK : 바로가기



티켓팅을 마치고,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전망대로 향하였다.

개인적으로 나리타 제1 터미널의 전망대는 제2 터미널의 그것 보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보기가 좀 더 좋은 것 같다.


나리타 공항 제 1터미널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올해의 첫 주말여행에 대한 소회를 정리 해 보았다.


금요일 하루를 휴가를 내어, 일요일 오전에 돌아가는 여정.

왠지 급할 것 같지만, 급하지 않았던 약 48시간의 시간.


이 모든 시간들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그리고 아쉽지만, 현실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다.

그것이 주말여행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다.


3일간의 여정의 흔적..

그리고 FLY BAG.



도착하고 떠나가는 비행기를 보며, 다짐했다.

올해는 더 열심히 살아 보겠노라고,

더 열심히 비행기를 타 보겠노라고...


정리하지 못한 지난 여정들을 돌아보고, 하나씩 하나씩 다시 정리해 보겠노라고,

그리고 2017년의 주말 여정을 블로그에 올려 보겠노라고...


라고...


날아오르기 위한 추진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삶의 원동력...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 인생의 원동력 ' 이다.



다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이 글을 정리하면서도 느끼고 있다.


그런 여유를 앞으로도 가질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더욱 충실히 보내고 싶다.


게이트로 향하는 곳.

현실로 돌아가지만, 다짐을 이행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게이트...



' 여유를 갖는 마음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 '


2016년 일본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더욱 다사다난하게 느껴지는 2017년의 첫 여정..


앞으로 ' 주말여행 ' 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둘씩 만날 수 있기를... :)


The End of Human's Weekend Travel No.4

#humantravel #weekendtravel #flyhuman #NRT #나리타공항 #진에어 #주말여행 #일본여행 #야키토리 #만두 #타카다노바바 #동경 #나리타익스프레스 #신주쿠


가자 현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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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눈이 참 많이 왔다.

#LJ201, ICN to NRT



:: 이른 항공권 구매로 시작 된 2017년의 여정 ::


작년 7월 5일, 진에어의 진마켓의 행사를 통해 3개의 항공권을 샀었다. 

1월은 동경, 2월은 삿포로, 3월은 다시 동경...


동경은 158,000원짜리의 왕복 티켓...


그렇게 2017년의 비행이 시작되었다.

언제부터 다른 것의 허리띠를 졸라메고 타고 다니기 시작한 ' 비행기 ' 를 통한 여행...

휴가가 충분히 있지 않기 때문에, 주말 or 금요일 하루정도만 붙여서 2박 3일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새로움을 경험하고 오는 여행을...


반년여가 지났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왔다.


2017년 2월 3일 새벽 4시..

전날 불안해서 맞추어둔 알람은 빨리 인천공항을향하라고 울린다.


그럴것도 그런것이 2017년 처음 타는 비행기는 오전 7시 35분에 떠나는 진에어의 LJ 201편이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함께하는 FLY BAG

여권, 항공권 그리고 현금/카드 


시간이 충분하게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랫만에 날리는 눈발은

' 공항가는 길이 그렇게 쉬울 것 같아? ' 라고 반문하 듯 공항 리무진 정거장까지 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려주었다.


서울택시를 겨우 잡아타고 기사님께 길을 안내하며(?) 겨우 도달한 범계역 리무진 버스정거장에는 이미 많은 인파의 사람들이 지연된 버스를 기다리느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번호표를 받고 차 두대를 보내어 겨우 탄 리무진 버스는 눈 보라를 뚫고 달렸고, 비행기 출발을 한 시간 남겨두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오전시간대를 가득 채운 비행기 현황판

출발 & Departures


되도록 앞쪽 창가를 달라고 했지만 자리는 32K,

처음에는 맨 뒤자리인 줄 알았다. 하지만, 28열 부터 시작하는 비행기 순서로 꽤나 앞쪽에 앉을 수 있었다.


눈이 왔기 때문에 디 아이싱 작업을 하고 출발하느라 약 50분정도 지연이 되었고, 작업을 마친 후 LJ201 편은 활주로에서 준비를 하고 이내 곧 출발을 하였다.



눈이 많이 내린 인천공항과 달랐던 하늘...



옆 자리에 앉은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동경여행을 한다고 한다.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을 모르는 그들에게 호텔까지의 방향을 알려주고, 몇몇 괜찮은 바를 추천 해 주었다. 


그리고 진에어의 나리타 노선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것이 나왔는데, 그것은 기내(간)식.

이른 시간의 출발로 허기가 졌던 속을 채워 주었다.

비행기가 뜨기전에,


' 기내식 있어요? '

라고 물어보았던 옆 부부에


' 이 노선은 물 밖에 안줘요 '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순간이었다.



진에어가 제공한 기내(간)식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기 때문에 아주 맛있게 먹었다.



비행기는 늦은 시간을 만회 하려는지 빠른속도로 동경 나리타 공항을 향했고, 2시간 남짓한 시간이 지나 무난히 활주로에 착륙하여 진에어가 사용하는 제 1 터미널의 게이트에 기체가 도착하였다.

( 참고로, 이스타 항공&티웨이 항공은 제 2 터미널, 제주항공은 제 3 터미널을 사용 중에 있다. )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던 나리타 공항

#LJ201 at #NRT


시내를 들어가는 부부의 나리타익스프레스(Narita Express, NEX)의 외국인 전용 왕복 특가의 구매를 도와드리며, 나 또한 3일간 쓸 JR 도쿄 와이드 패스를 구매 한뒤 여정에 이용할 구간 예약을 모두 마무리 하고 다음 시간에 떠나는 NEX 에 몸을 싣었다.


1) NEX 는 현재 외국인을 위한 왕복특가를 판매 중에 있다. ( 편도 통상가 3,020엔 / 특별가 왕복 4,000엔 LINK )

2) JR 도쿄 와이드 패스는 3일간 일정의 구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3일간 10,000엔 LINK )  



NEX는 나리타 공항을 출발하여, 동경역에서 분리되어 각각의 목적지로 떠난다.



오랫만에 탄 NEX 에서 3일 간의 여정을 준비 해 보았다.

동경에 있을라고 하다가 근교로 방향을 바꾸니 준비 할 것이 많다. NEX로 동경까지 약 60~70분...


동경역에서 나가노로 향하는 신칸센을 탈 예정이었기 때문에 신주쿠로 향하는 두 부부와는 인사를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야에스 출구로 나와 밥집을 물색하였다.


생각해 보니 오늘은 ' 금요일 ' 그리고 시간은 점심...

일본의 직장인들이 바쁘게(?) 점심을 먹고 다니는 그런 시간이었다.


550엔의 돈으로 자판기가 내어 놓았던 티켓은 약 10분뒤에 ' 점심밥 ' 으로 돌아왔다.

바쁘게 티켓을 받아 주문을 넣고, 

음식을 만들고, 

자리를 일어난 손님의 흔적을 지우는 손길...


한국의 ' 빨리빨리 ' 는 저리 가라고 하는 듯한 풍경이었다.



일본인들도 밥때는 바쁘다..



550엔의 점심식사... 

그들속에 섞이어 점심식사를 해결 하였다.



점심을 해결하고, 13시 4분에 떠나는 신칸센 ASAMA 를 타기위해 다시 동경역으로 발길을 옮겼다. 


동경역, 나가노/니가타쪽은 물론 훗카이도까지 향하는 신칸센이 출발하는 이곳은 기차를 통해 연결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다.


최근에 연결된 훗카이도의 신칸센도 이 동경역에서 출발한다.


' 그 먼 훗카이도까지 신칸센 이라니... ' 


예전 여행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여정이 이제는 가능하다.


훗카이도로 향하는 신칸센과 나가노로 향하는 신칸센...



플랫폼에 올라가니 ASAMA 611 이 와 있었다.

이 열차를타고 오카자키(岡崎)까지 올라가 다시 열차를 갈아타고 카루이자와(かるいざわ) 까지 가는 일정이 오늘 이동 계획이다.


출발을 기다리는 ASAMA 611



새벽 4시에 일어나 이제 9시간 째...

카루이자와(かるいざわ)의 날씨를 보니 ' 눈 ' 이 내리는 모양이다.


스산한 동경역의 날씨를 뒤로하고, 이제는 눈발이 날리는 카루이자와(かるいざわ)로 출발한다.


그렇게 2017년의 첫 번째 비행과 동경 근교의 짧은 여정은 시작되었다.


The End of Human's Weekend Travel No.1

#humantravel #weekendtravel #flyhuman #NRT #KARUIZAWA


'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그리고, 여정이 주는 책을 읽을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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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