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수도 Canberra 이틀째...
오늘은 숙소에서 만난 독일인 친구들과 그들의 차를 얻어타고 먼저 국립도서관에 와 있다. 인터넷도 공짜고~ 분위기도 좋고~ 포스팅도 할수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 따뜻하다 ' ^^;

Canberra는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 탓인지 안개가 심하게 낀다. 어제 저녁에는 무슨 유령 도시나 되는 듯 한 느낌이었는데...
행정 도시의 분위기는 역시 미국 여행할때의 워싱턴 DC와 다를바 없지만 이곳이 무언가 좀 더 깔끔한 느낌이다. 물론 역사가 그리 깊지 않은 호주여서 그런지 더욱 그런 느낌이 나는지도 모르지만..

' 호주의 수도는요..? '

' 시드니요~ ' 라고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필자도 여행에 관심이 없을때는 그렇게 알았다. 적어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관해 중/고등학교 시절 체육 혹은 사회 시험 문제로 나올때 말이지. 아마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해가 시드니 올림픽..?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의 수도는 엄연히 캔버라, 수도의 기풍을 유지 하면서도 많은 박물관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녁때 차는 많지만 길을 걸어다니는 사람의 수는 적다. 날씨는 춥지만 조깅하는 사람이 많으며 조용하지만 적지 않게 여행하는 이들도 눈에 띈다. 필자 처럼 말이지...

어제는 10시간여의 그레이하운드 여독을 푸느라 숙소에서 늦게까지 쉬다 나온지라 그리 많은 박물관을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강가에서 지는 환상적인 일몰과 깔끔하게 짜여진 도시를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엄청 걸을 수 있었다는..

조용하고 마음이 편안한 도시에 오니 지금까지의 여정이 머리속에 지나가는 듯하다. 물론 앞으로의 일도 전과 다름없이 고민하게 된다. 여행이 주는 여유를 잘 이용하여 내 마음속의 평화, 머리속의 평안 그리고 가슴속의 안정을 찾은 듯 하다. 이 ' Canberra ' 에서 말이지.

자칫 작은 도시라 지나칠수도 있는 이 도시에 1박이라도 시간을 내어 들른다면 호주가 주는 어느 이미지 보다도 평온한 이미지를 주리라 생각한다. 한가지 흠이라면 도로의 차들이 다른 도시와는 달리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휙휙 달리는 듯한 느낌...?

오후의 5:05pm 의 County link 의 열차를 타고 이제 시드니로 향한다. 마지막 목적지 시드니 이제 호주 생활의 끝이 보이는 구나. 이것이 끝이 아닌 좋은 시작으로 발전 되길.

캔버라(Canberra, ACT) 마음에 드는 도시 ^^ ( 브리즈번 말고 이리로 왔어도 참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어제 하루 종일 들었다는... )

on 23th June @ National Library of Australia in Canberra, ACT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Canberra 바쁜 여정속에 마음의 여유를 찾아 준 고마운 도시.. ^^ )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