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말 에어부산은 부산-몽골( #PUS to #ULN ) 의 주 2회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 사진 출처 : 에어부산 홈페이지 )



:: 운수권과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 협정)는 무엇일까?? ::



항공업에 있어 운수권은 상업 운송을 목적으로 비행기를 목적지까지 띄울 수 있는 권리이다.

항공사가 운수권을 얻기 위해서는 통상 출발지인 자국의 정부와 도착지인 해당 국가가 출발지와 도착지의 노선간에 주 몇 회의 비행기를 띄울 수 있는지 합의를 한 후 각국의 항공사에 운수권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2015년 12월 26일) 국토부에서는 몽골과 대만으로 가는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하였는데 분배가 된 노선과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중국]

서울(#SEL)-구이양(#KWE) : 대한항공 주 3회

서울(#SEL)-원저우(#WNZ) : 티웨이항공 주 3회

청주(#CJJ)-닝보(#NGB) : 이스타항공 주 3회

부산(#PUS)-우시(#WUX) : 진에어 주 3회


' 큰 도시들은 중국이 왠만하면 주려고 하지 않겠지 ;;; '


[몽골]

부산(#PUS)-울란바타르(#ULN) : 에어부산 주 2회


[대만]

서울(#SEL)-타이페이(#TPE) : 총 18회 중

진에어 주 7회, 제주항공 주 7회, 이스타항공 주 4회


들여다 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 배분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건 및 히로시마 활주로 이탈사고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운수권 배분을 받지 못했다고 도착지에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 부정기편 ' 을 이용하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운항허가를 받기 쉽고 운수권 배분을 위한 초석도 마련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15년 10월 부산-울란바타르 부정기편의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이러한 운수권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운 노선도 있다. 그것은 바로 ' 오픈스카이 ' ( Open Sky ) 를 체결한 나라와의 노선인데,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에서 발행하는 ' 항공시장동향 ' 31호(2015년 1월판)에 따르면 


' 2014년 현재 우리나라 항공자유화 협정은 여객/화물 26개국, 여객 1개국, 화물 13개국과 체결 ' 


이라고 명기 되어 있다.




( 자료 출처 : 항공시장동향 31호 15.1 판 발췌 )



또한, 에피소드 등에는 스페인과의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하는데에 ' ZARA ' 브랜드의 수요 증가가 한 몫했다는 썰 같은 일화도 있다. 스페인은 유럽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과 항공 자유화 협정을 체결한 국가이다. 



' 근데 국내 항공사의 스페인 직항 노선은없단 말이지 ;;; ' ( 전.. 전세기 빼고 )



중단거리 노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중국노선에 대한 중요성도 커질 것 으로보이나, 문제는 중국이 노선 간 운수권 배분에 있어 자국위주로 편성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6번째 항공사인 에어서울의 등장을 통해 총 8개의 항공사가 제한적인 운수권 배분과 관련하여 어떠한 노선 전략을 편성할지는 지켜 보아야할 것이다. 부정기편을 통한 판로 확보도 물론 지켜보아야 할 점이다.


항공자유화 협정이 맺어지는 도시가 더욱 늘어나 지방공항에서의 출발 노선 확대 및 지방공항의 활성화에 도움이되는 날이... 

' 오려나..? '


또한, 


'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타이페이의 운수권을 주 7회나 확보하였으니 대만 가는 길이 더 넓어졌구나~! ' 


라는 생각을 언듯 하며 마무리 하고자 한다.



The Aviation Story of Human

#flyhuman #운수권 #trafficRight #항공용어 #오픈스카이 #중국노선 #몽골노선 #대만노선 #항공자유화협정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Fly Human


#GMP 에서 날아~ #ICN 로~ #ICN 에서 날아~ #GMP 로~

( 어디든 가도 급격한 턴은 필수~ 사진은 페리가 아닙니다 참고용입니다 ^^;; #OZ236 )



:: 페리(Ferry)가 뭔가요? ::


어딘가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페리?

Ferry?


배인가?


항공 용어에서 페리는 ' 승객을 태우지 않고 빈 상태에서 이동하는 것 ' 을 뜻하는데 비행기가 자주 오가는 휴먼의 집 상공에서도 


' 쿠아아아아아~ ' 하는 평소보다 큰 소리가 난다면 ' 페리인가? ' 할 정도로 낮게 난다.


이러한 페리 운항(Ferry Flying)은 Wikipedia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WIKIPEDIA 바로가기


' Ferry flying refers to delivery flights for the purpose of returning an aircraft to base, delivering a new aircraft from its place of manufacture to its customer, moving an aircraft from one base of operations to another or moving an aircraft to or from a maintenance facility for repairs, overhaul or other work. '


Ferry Flying 은 비행기를 거점으로 돌려보낼 때, 새로운 기체를 공장에서 고객에게 배달할 때, 수리/점검 및 그와 관계되는 작업을 위해서 정비 베이스로 보내거나 받을 때의 이동 및 운영 시 등을 목적으로 하는 비행을 통칭한다.


- 'Ferry flying ' 의 wikipedia 중



인천 #ICN 에서 김포 #GMP 로 가는 아시아나 #OZ Ferry(페리) #AAR805A #A330 #HL7740

고도가 1000m 도 안된다. 소리가 쿠아아아아앙~~~ ( 출처 : #flightradar24 )



이에 페리가 운항하는 케이스를 정리해 보자면~


1. 출발지를 변경하여 승객을 탑승시키려 할 때

  - 김포 -> 인천, 인천->김포 케이스가 가장 많이 보이긴 함

  - #flightradar24 를 통해 가장 많이 본 기억은 아시아나 > 제주항공 > 기타 등등 이었던 듯


2. 항공기 정비 및 도장을 위해 이동시킬 때

  - 격납고가 없거나, 특정 정비가 필요할 시 

  - 국내에서 처리 못하는 정비 등, 보잉  상하이 등이 많이 가는 곳

   ( 보잉 상하이 홈페이지에서는 이를 Heavy Maintenance라고 표현하고 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3.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때

 - 제주항공의 #HL8049 도입 포스팅 참고 ( 바로가기 LINK


4. 자국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파견되는 항공기

 - 해외 등에서 자국 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데려 올 일이 생긴다면 페리 상태로 파견한다

 - 의료진 등을 파견할 때는 좌석 쪽을 정비하여 침대 등을 놓는 경우도 있다


5. 에어쇼 등의 행사를 할 때


6. 신규 공항 설립 시

 - 인천공항 개항 시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인천발 항공을 띄우기 위해 전날 페리 운항을 한 기록 들이 있다.


그리고 기타 등등~ 이 아닐까?


특히 5번과 6번의 경우는 대대적인 이벤트로 페리 운항에 VIP 고객이나 자사 팬(?)들을 태우는 모객을 하여 이벤트를 벌이는 회사들도 있었다고 한다.


자료를 더 찾아보니 2006년 개항한 고베공항의 경우 페리 운항 계획과 촬영 관련된 안내 등을 담은 내용을  ' 개항 전 페리 운항 계획 안내 ' 라는 고지로 기자들에게 안내를 한 것이 있었다.


' 페리 운항으로 한 이벤트 건들을 모아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방금 들었다. ' #오예



고베시의 공지 내용 ( pdf 버전으로 웹상에 오픈 중, 바로가기 LINK

아나항공 #NH , 일본항공 #JL , 스카이마크 #BC 등의 페리 운항 시간이 공지되어 있다.


상기의 내용을 요하자면


 ' 평성 18년 2월 16일 아침에 고베공항으로부터 출발할 정기 편(일본항공, 아나항공, 스카이마크 에어라인 3개사) 이 2월 15일에 오는데 스케줄은 이러 이러하다. 촬영은 15일 2시에 어디서 하며, 방송사는 1개사 중 1개의 카메라만 가져 올 수 있다. 전망대에는 많은 손님들이 예상된다. 등등등~ '  - 고베시의 기자 제공 자료 중


이와 같이, 우리 머리 위로 나는 비행기는 손님이 타고 있는 것, 손님이 타고 있지 않는 것 그리고 화물을 태운 것 등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대 개그 중에


일반인 vs 공대생 이 frequency라는 단어를 인지하는 뜻에 대한 것이 있다.

일반인은 ' 빈도, 종종, 자주? ' 

공대생은 ' 주파수 ' ^^;


적어도 항공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Ferry ( 페리 ) 라는 단어를 들을 때 ' 아~~ 손님이 없는 항공기? ' 라고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재미있는 항공 용어들을 다룰 수 있기를 저도 바라고 읽고 있는 분들도 바라길 #또바라며 ~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


쿠아아아아아앙~~~


The Aviation Story of Human

#flyhuman #ferry #flyword #페리 #항공용어 #flywor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