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lie Beach 에서 포스팅 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기나긴 시간이 지났다.
Noosa 로 열차를 한참 타고 내려가 Brisbane 에서 짧은 정리 시간을 가졌고, Adelaide 와 Alice Springs...

그리고 차를 빌려 Outback 의 드 넓은 평야를 달려 Ayers Rock ( Ululu ) 까지 내 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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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ma St. 역에 다시 도착한뒤 왠지 이틀뒤에 떠날 거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

Noosa를 떠나 Roma St. 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Cairns 로 향할때는 당연히 돌아갈 곳이라 느낌이 많이 없었지만 이제 정말 몇개월 동안 정들었던 이 도시를 떠나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드니 왠지 아쉬움 뿐이었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 내가 얻은 것은 비단 5개월이라는 값진 경험 뿐 만이 아닌 좋은 사람, 좋은 시간, 좋은 이야기들이라고 자부 할 수 있다는 것은 지난 포스팅에서 많이 언급하여 더 말해도 아깝지 않다.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아쉬운 인사들을 하고 나는 다시 1월에 고기공장을 가려고 사둔 Jet Star 항공권으로 모든 나의 짐을 싸들고 호주와의 이별 여행을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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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을 찍으러 맥치킨과 갔던 Adelaide Hill but..... T.T )

Adelaide 에는 1월에 고기 공장으로 떠났던 맥치킨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차와 함께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내었고 이 포스팅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처음에 자리를 못잡아 아둥바둥 되던 우리들이었지만 서로의 자리를 찾고 미래의 계획을 하나하나 씩 만들어 나가는 그런 위치 처음 브리즈번에 도착했을 때는 상상도 못할 그런 일이었다.

그와 함께 SA의 Winery, Adelaide Hill 그리고 독일인 마을 Handorf 를 끝으로 나는 대륙 횡단 열차인 The Ghan에 몸을 싣고 호주의 중심부인 OUTBACK 지역으로 출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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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elaide 에서 탄 The Ghan 의 Red Service... )

열차 안에서는 Victoria 주에 산다는 아주머니 둘과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할 수 있었다. 참 멋진 두분 친구끼리 Darwin에 다녀온다고 하니 이 어찌!! 안 멋있을수가 있는가~ 열차로만 왕복 거리가 4일인데...
그리고 멜버른에서 워킹을 했다는 홍콩인 두명과 캐나다 시민권을 따고 지금은 워킹중인 일본인 Nobu를 만날 수 있었다.

Nobu와 열차 안에서 아침부터 많은 이야기를 하고, Alice Springs 에서 내가 차를 빌려 Ayers Rock 으로 떠날 때까지 시내 곳곳을 보았는데 역시 Alice Springs는 너무 작았다. ^^;

Alice Springs Airport 에서 차를 Pick up 하니 현대 엘란트라... 이 놈과 함께 Ayers Rock 으로 Outback 질주를 시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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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간히 보이는 간이 캠핑장에서 48시간 애마였던 엘란트라와~ )

차는 2차선 도로로 속도 제한이 110 / 130 / 100 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물론 길이 2차선 도로 밖에 없는지라 길은 쉬웠지만 라이트를 켜야 했고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동물을을 경계하느라 신경이 곤두 선채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해는 뉘엿 뉘엿 지고 어둠이 몰려오기전에 Ayers Rock Resort 에 도착해야겠다는 생각에 속도를 올리니 어느덧 200km/h 까지 올라갔지만 이내 정신 차리고 정속을 지키기 시작하니 뒤에 오는 차들이 추월을 하기 시작했지만 안전하게 도착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달리니 마음도 편했다.

Resort의 Lodge에서 시원한 맥주로 피곤함을 풀고 Cairns 에서 날라온 친구들을 만나 Ayers Rock을 함께 여행하였다. Ayers Rock 정상에서 바라본 대자연의 신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는...

이 느낌 평생 잊지 않고 내가 힘들고 지칠때 비타민이 되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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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n~! Ayers Rock에서도 변함없이 Jump!! )

어제 새벽에 일어나 Alice Springs 까지 어두운 새벽길과 동쪽으로 뜨는 아침해와 싸우며 다시 Alice Springs로 돌아와 마지막 국내 항공편인 TIger Airways 를 타고 지금 이곳 Melbourne 에 와 있다.

다음주면 일본으로 가서 현실과 맞닥뜨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두려움 보다 기대감과 자신감이 넘쳐 있는 지금의 내가 자랑 스럽다.

앞으로 여행 스케치가 몇 번더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정식으로 여행기를 쓰기전 이곳을 들르는 여러분께 좋은 예고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숨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기에... )

그럼 슬슬 멜버른 시내로 나가 볼까나...? ^^

on 19th June @ Victoria Hall in Melbourne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