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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여행4

[휴먼의 주말여행] 두 번째 비행(8) - 그렇게 2017년의 겨울은 끝이나고 있었다. - Emina backpackers:: 2017년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었다. 북해도 주말여행의 끝 ::무슨 대단한 여행이라고, 2박 3일의 여정으로 8번째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여름의 북해도와 겨울의 북해도는 다르다는 것.그 다른 북해도를 여행할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그리고 단순히 여행하는 것뿐 아니라, 같은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누구와 여행하고, 누구와 먹으며, 누구와 마시며, 누구와 기억하는 것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너무나 확연하게 느껴진 그런 2박 3일이었다. Emina Backpackers 의 가족들. 매년 쭉쭉 크고 있다. じゃあまたね〜〜 귀여워 lol2박 3일을 보낸 Emina Backpackers 식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만나겠노라고 이야기했다. ( .. 2019. 1. 25.
[휴먼의 주말여행] 두 번째 비행(3) - 훗카이도의 밤은 길다 삿포로 그리고 오타루 - 굽는 연기가 가득한 우타리(ウタリ)의 안 :: 훗카이도의 밤은 길다... :: 축제를 준비하는 도심의 분위기를 느끼며, 예약해둔 노바다야끼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로컬의 분위기와 맛, 마음에 든다. 하이볼과 기본안주로 시작했다. 맛있는 안주가 익는 소리.. 그리고 연기 ' 좋다.. 아주 좋다. ' 우선 메뉴를 지그시 살펴보았다. 무엇을 먹어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이기에 우선 조개구이와 새우를 시켰다. 다양한 메뉴...눈에 보이는 것을 하나 둘씩 시켜 보았다. 하이볼을 먼저 한잔 한 뒤에 삿포로 클래식 병 맥주를 시켜 꾹이놈과 나누어 마셨다. 그렇게 한잔 두잔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기를 가득 만들며 만드는 로컬 분위기의 메뉴들... 술이 쭉쭉 들어간다. 맥주와 함께 삿포로.. 2017. 9. 25.
[휴먼의 주말여행] 두 번째 비행(2) - 삿포로, 맥주, 라면... 그리고 겨울 - 삿포로 맥주 정원역... 그리고 겨울 :: 추운 겨울과 딱 맞는 것들... 맥주, 라면 그리고 겨울 :: 삿포로 맥주 정원에 예약해둔 견학시간이 다가왔다. 뭔가 일본에서 예약해 둔 코스는 늦으면 안될 것 같다. 물론 어느곳의 예약이든 다 중요하지만 말이다. 시내에 있는 비어가든과 다른 곳인데,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나중에 삿포로 맥주 훗카이도 공장의 예약법을 한번 포스팅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예약 페이지 / 일본어로 되어 있으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손쉽게(?) 가능하다 : LINK ) 늦지 않으려면 달려야 한다.태양과 눈의 조합... 공장입구에서 안내데스크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었다. 눈길을 걷고 도착한 데스크에서 ' 이름 ' 을 확인하고, ' 견학 입구 ' 까지 안내해 주.. 2017. 9. 20.
[휴먼의 주말여행] 두 번째 비행(1) - 겨울의 훗카이도, 그 하얀 관문 신치토세공항 - 그렇게 2017년 두 번째 비행을 시작 해 보았다.#FLYBAG :: 가자 하얀 훗카이도로... :: 첫 번째 주말여행 뒤 약 2주가 지났다. 겨울에 처음가는 훗카이도이기에 조금은 기대가 되었지만, 전날의 답답함이 남아있었기에 평소보다는 힘이나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힘이 나야했지만,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였다.' 결국 마음의 문제이다. '' 마음 씀씀이의 문제이다. '' 내면의 욕심조절 문제이다. ' 그러저러한 복잡한 생각들을 물리치며, 티켓팅을 하였다. 진에어의 LJ231의 63K 로 자리를 배정받고, 아침밥을 먹은 뒤 게이트로 향하였다. ' 응? 63K..? ' ' 기종이 B737 아니었던가? '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끔 여정에 집중하니 조금씩 복잡한 무언가 들이 사라져갔다. 그리고, 비행기를 보.. 2017.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