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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2

지하철 기관사 아저씨의 센스... 오늘도 아침도 학원을 가기위해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고 강남으로 향하였다. 선릉역까지 한정거장을 남겨둔 한티역에서 아침이면 여지없이 이야기 해주는 ' 이번역에서 약 X분간 정차하겠습니다. ' 라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아침에 피곤함에 찌들리고 꽉찬 차내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짜증나게 들릴 수도 있는 멘트다. ' 아이 뭐야~ ' 라는 반응들이 흘러나올때... 얼마 안있어서 특유의 어조와 함께 이런 멘트가 나왔다. ' 이 열차 출입문 닫고 천천히 움직이겠습니다. ' 별거 아닌 멘트 같았지만, 순간 차내에서는 이곳 저곳에서 ' 피식 ' 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나도 함께 피식 웃어버렸다. 정차 보다는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택하고 그것을 멘트로 알려주신 기관사 아저씨. 기관사의 말한디에 차내에 꽉찬 사람들의 마.. 2007. 6. 27.
전철, 지하철에서의 매너... 한국에 돌아온지도 벌써 3개월... 일본에서의 생활이 가끔은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고국이 좋은건 어쩔수 없다. 한국에 돌아와서 참 아쉬운점들이 있는데 그것은 전철, 지하철안에서의 서로 지켜야할 매너에 소흘한점.. 일본에서의 예로 일본의 전철에서는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것마져 지양하지만, 그것은 조금 오버라고 본다. 핸드폰이라는 것은 필요할때 전화 걸라고 있는 것이므로 물론 타인에게 불편이 가게 하면 안되겠지만... ( 그래서 통화하지 말라그래도 손으로 살짝 가리고 꿋꿋이 했다는 ^^;; ) 일단 우리나라의 전철, 지하철 안에서 내가 참을수 없는것은 이어폰을 꼽지 않고 보는 dmb 티비의 소리와 귀가 버티어 낼 수 있는지 크게 듣는 음악 (댄스음악이나 롹 그리고 메탈은 .. 휴.. T.T )과 지하철 한칸 .. 2007.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