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UMAN TRAVEL/Memories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12 ' - 비행은 계속 되어야 한다. ( Cairns )

by Human 2012. 3. 2.
' 푸른하늘이 생각날 땐 그때를 생각해 '

2009년 1월 3일, 많은 것을 등지고 호주의 브리즈번으로 떠났던 날.
나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 휴먼의 호주 워킹 첫 번째 이야기 )  

사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블로그에 함께 한 이야기 이외에 많은 이야기가 나의 뇌리속을 스쳐지나간다.

브리즈번의 하루하루를 마친 후, 시작 된 호주 여행 그리고 케언즈에서 만났던 가까운 하늘.

푸른하늘은 나에게 언제나 긍정의 영감을 준다.
푸른하늘은 나에게 내일을 바라 볼 용기를 준다.
푸른하늘은 꽉 막힌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 푸른 하늘로 뛰어 들기 전, 잊지 못할 긴장감에 휩싸였지만 이내 곧 그에 동화 되었다. )
2009년 6월의 어느날, 하늘 위, Cairns

처음 비행기를 탑승 했던 푸른 하늘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그 뒤로 100회가 넘는 비행 동안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언제나 설레이고 두근대는 것은 비행자체 뿐 아니라 푸른하늘이 주는 많은 것에 내가 영향을 받아서가 아닐까?

사람이 언제나 즐거움만 간직하고 살 수는 없는 법.
사람인 이상 화도 내고, 짜증도 내며, 답답함을 가슴 속에 담아 둘 수 밖에 없는 법.


그럴때 마다.
하늘을 우러러 본다.


그럴때 마다.
기억 속 한켠에 있는 푸른하늘과의 만남을 다시 찾는다.


나에게 있어 푸른 하늘과 비행은 언제나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나를 먼 곳으로 데려다 주는 것 이상의 의미, 하늘과 비행. 그래서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비행은 계속 될 것이다. :)

HumanFly must to be continued. I don't give up to meet Blue SKY.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 가까에서 봤던 너는 최고 였어... )
2009년 6월의 어느날, Blue Sky, Cairns
 
( SKY DIve @Cari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