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1 [휴먼의 유럽여행] 여섯 번째 이야기 외전 - 50mm 의 시선, 뮌헨으로 - :: PENTAX P50, 50mm 의 시선, 뮌헨으로 :: 아침 이른 시간부터 시작하는 하루가 연이틀 계속되고 있었다. 해가 떠오르기 전에 숙소를 떠나는 것이 조금은 피곤했지만, 가을 뮌헨으로 향하는 기분은 아주 좋았다.아침 해, 커피, 기차 그리고 맥주까지. 필름 카메라의 렌즈로 들어오는 광경은 그런 것이었다.카메라 : Pentax P50 렌즈 : PHENIX F1.7 50mm 필름 : KODAK Color Plus ISO200 36롤 새벽을 걷다 숙소에서 베를린 중앙역까지는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새벽이 가져다주는 피로감의 무게가 조금은 느껴지는 그런 아침이었다.하지만, 이내 곧 '다음 여행지에 대한 기대' 라는 것이 다가와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었다. 베를린 중앙역 6:57 am 가을로 접어들었지.. 2020.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