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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5

[휴먼의 주말여행] 첫 번째 비행(1) - 나리타 그리고 동경 근교로... - 그날은 눈이 참 많이 왔다.#LJ201, ICN to NRT :: 이른 항공권 구매로 시작 된 2017년의 여정 :: 작년 7월 5일, 진에어의 진마켓의 행사를 통해 3개의 항공권을 샀었다. 1월은 동경, 2월은 삿포로, 3월은 다시 동경... 동경은 158,000원짜리의 왕복 티켓... 그렇게 2017년의 비행이 시작되었다.언제부터 다른 것의 허리띠를 졸라메고 타고 다니기 시작한 ' 비행기 ' 를 통한 여행...휴가가 충분히 있지 않기 때문에, 주말 or 금요일 하루정도만 붙여서 2박 3일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새로움을 경험하고 오는 여행을... 반년여가 지났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왔다. 2017년 2월 3일 새벽 4시..전날 불안해서 맞추어둔 알람은 빨리 인천공항을향하라고 울린다. 그럴것도 그.. 2017. 3. 3.
[휴먼의 배낭여행] 나리타와 하네다 사이(1) - 나리타공항편 feat. 일본여행 동경의 닛뽀리(日暮里)역, 케이세이(京成, 이하 케이세이)라인과 스카이라이너의 주 탑승역이다. :: 나리타와 하네다 사이 첫 번째 이야기 - 나리타공항과 동경 시내 사이 - 나리타 공항으로 갈까?하네다 공항으로 갈까? 일본여행 중 동경을 시작으로 여행을 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번 쯤 할 것이다. 우선 나리타를 골랐다고 해 보자. 그럼 또 공항에서 동경 시내를 들어가기 위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JR(Japan Rail, 이하 JR) 라인으로 갈까?케이세이 라인으로 갈까?아니면 하네다-나리타를 바쁘게(?) 오가는 나리타스카이억세스선억세스특급(成田スカイアクセス線アクセス特急)를 탈까?이도 저도 모르겠다. 버스나 탈까? 무엇을 고르려고 해도 고민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그리고 일본은 검색 방법에 따.. 2015. 12. 16.
[휴먼의 오늘] 어느덧 찾아온 봄... 긴자의 한 도로... 캔 하이볼을 딴다.그리고 마신다. 그리고 떠올린다. 내가 방치한 많은 이야기 들에 대해... 갑작이 찾아온 도쿄의 날씨는 나쁘지 않다.반팔이면 쌀쌀하고 긴팔이면 포근하다. 핑계는 이 맘때쯤 피는 ' 벚꽃 ' 일본말로 사쿠라 라는 꽃을 보러 오는 것이었다. 나쁘지 않다. 봤으니깐, 그리고 충분히 즐겼으니깐. 하지만, 그동안 같은 1박 2일로 일본에 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이것저것그리고 요것... 괜히 걱정만 앞서는 듯한 내 자신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란다.그게 바로 오늘의 모습이다. 그래서 때로는 걱정이다.계속 잊으면 어쩌지 하는... 하지만, 괜찮을 것 같다.다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며, 잊고 있었던 것들을 머릿속에 넣어 돌리고 있다.결론은 어찌 될지 몰라.. 2015. 3. 29.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08 ' - Good Luck 의 추억.. 佃(Tsukuda, 쯔쿠다) - ' 비행기는 바람의 힘으로 나는거야... ' 일본 드라마 Good Luck(링크) 의 2편, 코우다에게 대들다가 근신을 받게 된 신카이(키무라타쿠야, 링크)가 강가를 바라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소년들의 종이 비행이를 다시 만들며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만큼 머리속에 하늘을 나는 것만이 가득했던 신카이... 그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2009년 호주 워킹을 마치고 1달동안 일본에 체류 중이었을 때 나는 문득 그곳을 찾고 싶어졌다. ( 불확실한 미래, 지지부진했던 일본 취업 다가오는 귀국날짜.. 모든것이 뒤죽박죽이었던 그때... ) 2009년 여름, 도쿄 佃, 일본 요즘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당시 다짐했던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던 것이었는지 되새김질을 하는 것 같다. 그 만큼 책임감 없이 살았던 자신.. 201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