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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24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06 ' - 즐거운 한잔의 추억, 뮌헨(MUNCHEN) 호프브로이 하우스 - ' 여기 계실줄 알았어요.. ' 2004년 여름 배낭여행 인솔자로 유럽에 다시 갔을 때 였다. 총 19명의 손님을 모시고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을 돌았던 그때, 일정 중에 독일이 들어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좋았다. 독일 일정 첫 날 오후 뮌헨 중앙역에 에 도착한 우리팀을 짐만 맡기고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링크)에 모시고 갔던 나는 다음날도 모두를 시내 자유여행을 보내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 한 뒤 앞으로의 일정도 조정할겸, 일기도 쓸겸, 엽서도 쓸겸하여 그곳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에 느긋히 오겠지라는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오전 관광만 마치고 온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속속 사람들이 모였다. 뮌헨에 볼 장소들도 많지만 이곳 만큼 독일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하며 모였던 사.. 2011. 6. 3.
호주워킹 스물 다섯번째 이야기 - See you Brisbane(브리즈번). 25 May ~ 1 June in 2009, Brisbane ( 다시 현실로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준 브리즈번 고맙다!! ) :: prologue :: 2008년 11월 21일 마지막 하나 남았던 면접 결과와 일본 워킹이 떨어진후... 2008년 11월 22일 인터넷을 통해 바로 신청했던 호주 워킹... 2009년 1월 5일 이것 저것과 이별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출발... 2009년 1월 6일 뜨거운 햇살을 마주하고 도착했던 브리즈번... 그 이후 이야기는 여러분이 이곳 블로그에서 보신 그대로...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이곳 이야기가 이제는 슬슬 ' 이별 ' 모드로 들어간다. 3개월이나 일정을 앞당겨서 생겼던 아쉬움들은 앞으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용기들로 희석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매일 마음 먹고 있다. 내가 만났던 좋은 사람들, 좋은 기회들 그리고 좋은.. 2009. 6. 2.
호주워킹 스물 세번째 이야기 - My friends and Capri *^^* 11 May ~ 17 May in 2009, Brisbane ( 도심 속에서 또 다른 나를 찾아 보았던 지난 생활...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구나.. ) :: prologue :: 봄, 여름, 가을, 겨울, 여름.. 그리고 또 여름... 브리즈번 생활을 마치고 여행 뒤 또 다른 여름을 맞이 할 준비를 해야 할 필자이지만 어떤 식으로 다시끔 현실로 뛰어들지 고민 중이다. 물론, 이 다가올 현실에 대해서 생각 못한것은 아니지만 막상 일정도 앞 당기고 그 현실과 맞서 다시끔 싸우려 하니 살짝 두려움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그 현실과 맞설 ' 자신감 ' 과 내 자신에 대한 ' 믿음 '이 무엇보다도 확고해졌기에 그 새로운 현실을 더욱더 많은 미소로 즐겁게 맞이할 지금의 자신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더욱더 마음에 들 내 자신을 위해 지난 한주를 또 .. 2009. 5. 19.
호주워킹 스물 두번째 이야기 - What's next..? 4 May ~ 10 May in 2009, Brisbane ( Valley 역.. 요즘 자주 이용하는 Roma Street 행 거진 막차..? ^^ ) :: prologue ::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빠르게 지나갔던 브리즈번의 18번째 주... 시간으로 따지면 7*18=126일... 100일을 넘게 지냈군.. 계절은 어느덧 가을이왔고 저녁의 차가운 공기는 내 코 끝을 찌른다. 저번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어느덧 호주라는 나라에 이별을 고할 날들이 그리 멀지 않았기에 여행일정과 향후 나의 인생 일정(?)을 다이어리에 그려가느라 쉽지 않은 나날들이지만 분명한것은.. ' 1월 5일 한국을 떠나던 휴먼과 지금의 휴먼은 다르다.. ' 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자기전 하루를 되 돌아 봤을때 ' 이범희 너무 수고가 많았다.. ' 라는 생각을 하는 날들이 많기 때문이다.. 2009.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