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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2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10 ' - 숨기고 싶었던 나의 모습... Melbourne Federation Square(멜버른) - ' 여정의 막바지.. 지치면 안되는데.. ' 호주의 배꼽이라 일컬어지는 ULULU 를 다녀온 뒤 Alice Spring 에서 탄 Tiger Airways(링크)는 나를 멜버른으로 데려다 주었다. 한 손에는 30kg 에 육박하는 캐리어.. 등 뒤에는 20kg 가 넘는 배낭을.. 그게 당시의 공항을 나선 내 모습이었다. 미리 예약해 두었던 Youth Hostel 에 힘겹게 이동하여 짐을 풀어 두고 힘을 내기위해 침대 뒤 벽면에는 항상 소지 하고 다니는 태극기를 걸어 두었다. 그 뒤, 어둠이 깔려온 멜버른 시내를 걸으며 드는 수 많은 생각들.. 무거운 짐과 다가오는 귀국의 압박 그리고 시간의 압박은 캔버라와 시드니의 일정을 남겨둔 나에게 부담으로 다가 왔다. 3일의 여정 중 우연찮게 만난 이들과의 즐거운 맥주.. 2011. 7. 1.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7 @ 문득 드는 생각들... 여행도 슬슬 3주차에 접어드는 지금. 이제 오늘 저녁의 Canberra 행 Greyhound 와 모레 오후의 Sydney 행 Country Link 의 열차만 남겨두고 있다. 숙소도 모두 예약 완료로 이제 움직이고 자기만 하면 일본쪽으로 떠나는 Qantas 비행기가 다음주 금요일 저녁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 그 것들에 몸만 맡기면 된다. 여행의 막바지가 되니 이제 준비 할것들 생각만 난다. 취업준비, 시험준비 그리고 2009년의 2라운드의 준비. 마음 가짐은 준비가 되었으나 나를 표현하고 보여 줄것을 찾아야 할 시기 그래서 걱정이 많다. 숙소 근처에 State Library of Victory 가 있어 인터넷과 밀린 일기 그리고 JLPT 시험 준비를 할겸 들어왔다. 오랫만에 펜을 잡고 무언가를.. 2009.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