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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29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7 @ 문득 드는 생각들... 여행도 슬슬 3주차에 접어드는 지금. 이제 오늘 저녁의 Canberra 행 Greyhound 와 모레 오후의 Sydney 행 Country Link 의 열차만 남겨두고 있다. 숙소도 모두 예약 완료로 이제 움직이고 자기만 하면 일본쪽으로 떠나는 Qantas 비행기가 다음주 금요일 저녁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 그 것들에 몸만 맡기면 된다. 여행의 막바지가 되니 이제 준비 할것들 생각만 난다. 취업준비, 시험준비 그리고 2009년의 2라운드의 준비. 마음 가짐은 준비가 되었으나 나를 표현하고 보여 줄것을 찾아야 할 시기 그래서 걱정이 많다. 숙소 근처에 State Library of Victory 가 있어 인터넷과 밀린 일기 그리고 JLPT 시험 준비를 할겸 들어왔다. 오랫만에 펜을 잡고 무언가를.. 2009. 6. 21.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6 @ Brisbane 에서 Melbourne 까지~ 쉴새 없었던 나날들.. Airlie Beach 에서 포스팅 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기나긴 시간이 지났다. Noosa 로 열차를 한참 타고 내려가 Brisbane 에서 짧은 정리 시간을 가졌고, Adelaide 와 Alice Springs... 그리고 차를 빌려 Outback 의 드 넓은 평야를 달려 Ayers Rock ( Ululu ) 까지 내 딛었다. ( Roma St. 역에 다시 도착한뒤 왠지 이틀뒤에 떠날 거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 Noosa를 떠나 Roma St. 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Cairns 로 향할때는 당연히 돌아갈 곳이라 느낌이 많이 없었지만 이제 정말 몇개월 동안 정들었던 이 도시를 떠나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드니 왠지 아쉬움 뿐이었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 내가 얻은 것.. 2009. 6. 19.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5 @ Airlie Beach 일몰... 그리고 고향을 바라보며. AIrlie Beach 3일째... 오늘도 여지없이 Lagoon에서 선크림을 바르고 실컷 자주고... 카메라를 두르고 신나게 찍어주며... 다시 해변가에서 지는 해에 조금은 senti~ 해진 하루였다. 나의 I pod 폴더에는 ' Relax ' 라는 메뉴가 있다. 그제 기차를 타고 내려오며 내가 가진 5000여곡 중에 마구잡이로 골라낸 들으면 무언가 생각나게 되는 음악들.. 오늘 몇 번을 되풀이해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첫 번째 쓴 ' 나에게 쓰는 첫 번째 편지... ' 여행중에 3~4개씩 나에게 보내는 이 편지들은 여행이 마친뒤 큰 힘이 된다. 두 번째, 세 번째 편지들은 어디서 적게 될까? 그리고 언제쯤 받아 보게 될까?? 단순히 부러움을 사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놀기 위해 여.. 2009. 6. 9.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4 @ Airlie Beach 나에게는 낯선 휴향지... 여행도 벌써 일주일에 접어 들고 있는 필자... 어제 기나긴 기차를 타고 Airlie Beach에 와서 숙소를 들어갔더니.. ' 뜨아~~~~ ' 이건 뭐 돼지 우리도 아니고 ㅡ.ㅡㅋ Cairns에서 맞이했던 그 평온한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숙소에 붙어있는 요란한 싸이키와 음악소리가 잠을 방해 하는구나... ( 참고로 Beaches Backpacker... ) Cairns 에서 함께 내려온 Mark 와 맥주 한잔을 하고 들어가서 푸~~욱(?) 자고 싶었고.. 아침에 나와 터벅 터벅 걷다가 다시 맥도날드에 상주... 좀 이따가 해변가서 그냥 선크림 바르고 쉬려한다는.. 근데 휴향지에서 쉬는게 익숙하지 않은 필자.. 지금 7월부터 있는 정기 시험들 일정 체크 중이니 이건 뭐 T.T 쉴때는 제대로 쉬고 재 충.. 200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