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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29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12 ' - 비행은 계속 되어야 한다. ( Cairns ) ' 푸른하늘이 생각날 땐 그때를 생각해 ' 2009년 1월 3일, 많은 것을 등지고 호주의 브리즈번으로 떠났던 날. 나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 휴먼의 호주 워킹 첫 번째 이야기 ) 사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블로그에 함께 한 이야기 이외에 많은 이야기가 나의 뇌리속을 스쳐지나간다. 브리즈번의 하루하루를 마친 후, 시작 된 호주 여행 그리고 케언즈에서 만났던 가까운 하늘. 푸른하늘은 나에게 언제나 긍정의 영감을 준다. 푸른하늘은 나에게 내일을 바라 볼 용기를 준다. 푸른하늘은 꽉 막힌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 푸른 하늘로 뛰어 들기 전, 잊지 못할 긴장감에 휩싸였지만 이내 곧 그에 동화 되었다. ) 2009년 6월의 어느날, 하늘 위, Cairns 처음 비행기를 탑승 했던 푸른 하늘의.. 2012. 3. 2.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10 ' - 숨기고 싶었던 나의 모습... Melbourne Federation Square(멜버른) - ' 여정의 막바지.. 지치면 안되는데.. ' 호주의 배꼽이라 일컬어지는 ULULU 를 다녀온 뒤 Alice Spring 에서 탄 Tiger Airways(링크)는 나를 멜버른으로 데려다 주었다. 한 손에는 30kg 에 육박하는 캐리어.. 등 뒤에는 20kg 가 넘는 배낭을.. 그게 당시의 공항을 나선 내 모습이었다. 미리 예약해 두었던 Youth Hostel 에 힘겹게 이동하여 짐을 풀어 두고 힘을 내기위해 침대 뒤 벽면에는 항상 소지 하고 다니는 태극기를 걸어 두었다. 그 뒤, 어둠이 깔려온 멜버른 시내를 걸으며 드는 수 많은 생각들.. 무거운 짐과 다가오는 귀국의 압박 그리고 시간의 압박은 캔버라와 시드니의 일정을 남겨둔 나에게 부담으로 다가 왔다. 3일의 여정 중 우연찮게 만난 이들과의 즐거운 맥주.. 2011. 7. 1.
호주워킹외전 도쿄이야기 ひとつ - Sydney 그 후로 한달... ( 항공권을 보며 도쿄에 가면 다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심에 불타올랐는지도 모른다... ) 도쿄에 도착하고부터 벌써 한달... 그 한달동안 필자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궁금하셨던 분들이 있으실까 모르겠다 ^^ 결과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목표로 삼았던 것의 반정도만 만족스럽게 진행된 듯 하다. 아직 나라는 존재는 2009년을 위한 완성형(?)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한 존재인듯 하다. 현재는 계획이 바뀌어 고베에 있던 시절 고문을 맡았던 ' 한국문화연구회 ' 라는 3개 대학 서클의 당시 회장이었던 ' 고토 ' 라는 일본 동생의 집에 묵고 있으며, 한국에 돌아갈 때 까지 이곳에 계속 묵을 예정이다. 사람의 계획이란... ^^ 당시에도 1년동안 많은 교류를 쌓았고 그 뒤에도 좋.. 2009. 7. 27.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9 @ Sydney where is last destination of journey in Australia. ( 마지막.. 나에게 또 다른 시작을 가져다 줄거라 믿는다. ) ... 사실 열심히 9번째 여행스케치를 적었지만 느린 인터넷 탓인지 페이지가 날라가 버렸다. 처음 느낌과는 다르겠지만 다시 한번더 써 내려가 볼까나..? ^^ 하루 하루가 지나고 이제 마지막 여정지인 시드니에 와 있다. 캔버라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 할 때 까지만 해도 시드니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막바지에 와 있는 호주 생활이 아쉬운가 보다. 사실 브리즈번을 떠날때는 ' 나홀로 집에 ' 를 찍듯 너무 급하게 나온 탓으로 아쉬워할 틈도 없었지만 내일은 천천히 이곳 생활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담아두어 앞으로를 지내는 힘으로 바꾸고 싶다. 시드니는 참 여행 할 곳이 많은 도시지만 여행 자체 보다 지난 시간을 미소로 바꾸고.. 200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