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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23

1년 3개월이라는 터널을 지나고 지나... 2008년 9월의 어느날... 나는 언제와 다를바 없이 일을 바라고 있는 한명의 구직자로 돌아와 있었다. 하루하루가 지나며 처음에 가지고 있던 자신감과 열정은 조금씩 사라지고, 많은 풍파가 나를 치고 또 치는 듯한 느낌에 답답하고 갑갑한 생활을 계속 하였다. ' 무엇을 해야하나...? ' 사실 갈 분야는 정해져 있었지만 IT의 다양한 분야는 가끔 나를 혼란의 구렁텅이에 넣기 충분하였다. 10월... 11월... 이 지나고... 머리와 가슴의 모든 것을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과 정신으로 나의 모습을 찾기 위해 호주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 http://human.tistory.com/entry/whausno1 ~ 연재 참조 ) ( 2009년 1월 2일.. 겉은 웃고 있었지만 속은... ) 그리고 모두의 우려.. 2009. 12. 11.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9 @ Sydney where is last destination of journey in Australia. ( 마지막.. 나에게 또 다른 시작을 가져다 줄거라 믿는다. ) ... 사실 열심히 9번째 여행스케치를 적었지만 느린 인터넷 탓인지 페이지가 날라가 버렸다. 처음 느낌과는 다르겠지만 다시 한번더 써 내려가 볼까나..? ^^ 하루 하루가 지나고 이제 마지막 여정지인 시드니에 와 있다. 캔버라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 할 때 까지만 해도 시드니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막바지에 와 있는 호주 생활이 아쉬운가 보다. 사실 브리즈번을 떠날때는 ' 나홀로 집에 ' 를 찍듯 너무 급하게 나온 탓으로 아쉬워할 틈도 없었지만 내일은 천천히 이곳 생활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담아두어 앞으로를 지내는 힘으로 바꾸고 싶다. 시드니는 참 여행 할 곳이 많은 도시지만 여행 자체 보다 지난 시간을 미소로 바꾸고.. 2009. 6. 25.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8 @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ACT, Canberra) 호주의 수도 Canberra 이틀째... 오늘은 숙소에서 만난 독일인 친구들과 그들의 차를 얻어타고 먼저 국립도서관에 와 있다. 인터넷도 공짜고~ 분위기도 좋고~ 포스팅도 할수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 따뜻하다 ' ^^; Canberra는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 탓인지 안개가 심하게 낀다. 어제 저녁에는 무슨 유령 도시나 되는 듯 한 느낌이었는데... 행정 도시의 분위기는 역시 미국 여행할때의 워싱턴 DC와 다를바 없지만 이곳이 무언가 좀 더 깔끔한 느낌이다. 물론 역사가 그리 깊지 않은 호주여서 그런지 더욱 그런 느낌이 나는지도 모르지만.. ' 호주의 수도는요..? ' ' 시드니요~ ' 라고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필자도 여행에 관심이 없을때는 그렇게 알았다. 적어도 2000년 시드니.. 2009. 6. 23.
호주워킹 여행 스케치 no7 @ 문득 드는 생각들... 여행도 슬슬 3주차에 접어드는 지금. 이제 오늘 저녁의 Canberra 행 Greyhound 와 모레 오후의 Sydney 행 Country Link 의 열차만 남겨두고 있다. 숙소도 모두 예약 완료로 이제 움직이고 자기만 하면 일본쪽으로 떠나는 Qantas 비행기가 다음주 금요일 저녁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 그 것들에 몸만 맡기면 된다. 여행의 막바지가 되니 이제 준비 할것들 생각만 난다. 취업준비, 시험준비 그리고 2009년의 2라운드의 준비. 마음 가짐은 준비가 되었으나 나를 표현하고 보여 줄것을 찾아야 할 시기 그래서 걱정이 많다. 숙소 근처에 State Library of Victory 가 있어 인터넷과 밀린 일기 그리고 JLPT 시험 준비를 할겸 들어왔다. 오랫만에 펜을 잡고 무언가를.. 2009.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