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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99

[휴먼의 항공이야기] 관심은 또 다른 즐거움 - Flightradar24, LiveATC 어플 그리고... - #MIA 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by human - 관심은 또 다른 즐거움 -:: 일의 즐거움을 주는 Flightradar24 & LiveATC 어플 그리고... :: 어디선가 낯 익은 엔진소리가 들려온다.대략 800~1,000m 의 상공을 지나가는 비행기 같다.근데 집안에 있으니 모를때가 있고, 밖에 있어도 어둑어둑하면 알 방법이 없다. 이러한 비행소리에 귀가 번뜩인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물론 어줍지 않은 지식으로 ' 어~ 어디어디사의 머머머 비행기네... ' 라고 넘겨 짚었던 것이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어플하나만 키면 엔진소리의 주인공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가 있다.iOS 로 $2.99에 구매한 #Flightradar24 앱~ 이렇다보니, 요즘은 집 주위의 엔진.. 2014. 3. 11.
[휴먼의 항공이야기] Prologue - 그 뒤로 5년... - by human - Prologue -:: 그 뒤로 5년... :: 참으로 오랫만에 블로그를 열고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 같다. 애초에 이 블로그는 2011년부터 작성을 시작한 '여행 에세이'를 써 내려가면서, 그동안 정리하지 못한 여행들을 '감성'이라는 요소를 넣어 정리하고자 했던 것이 목적이었으나,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 이틀 소흘히 하다보니 좋은 내용을 정리하겠다는 기존 취지를 잘 살리지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2009년 1월 3일, 첫 직장을 관두고 난 뒤 4개월여간의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가 결정한 호주행. '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나는 무엇이 하고 싶은가? ' ' 내 인생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 라는 이와같은 질문은 브리즈번에 거주하고 있는 내내 내 머리를 맴돌았다. ( 20.. 2014. 3. 1.
[휴먼의 표정일기] 나에게 '표정일기' 란? since 2006.09.20 ' 2006년 9월 20일...by Pentax k100d표정 날씨 : 불안한 맑음...여행은 만남입니다. ' 2006년 일본 교환 유학생활의 4월 ~ 8월은 무언가 자신이 충실하지 못한 ' 외국 생활 ' 을 하고 있다는 자각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 하였다. 살은 일본에 왔을 때 보다 약 5kg 가 쪄 있었고, 수업은 쉬웠으며 돌아가면 ' 취업 ' 이라는 벽을 만나야 하지만 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 살을 빼자, 그리고 그것을 매일 기록하자 '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명 ' 표정일기 ' 는 고베 생활을 할 때 우연하게 시작한 나의 ' 보물 ' 같은 존재이다. 2006년 9월 20일 머리도 덥수룩 하게 살도 포동 포동하게 찐 나의 모습이 표정일기 1호 이다. 그렇게 매일 내 자신의 .. 2013. 8. 5.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여덟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5) - ( 비행기를 기다리며 엽서를 쓰는 시간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기분이 든다 )2011년 6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렸던 Narita Airport, Japan 여덟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5) - :: 이동이 주는 기다림의 여유 :: ' 기다리는 동안 일을 잘 처리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온다 ' - 에디슨 여행에 있어 이동은 이동의 전과 후 그리고 이동 중의 수 많은 기다림을 내포한다. 때문에, 이동은 비단 한 지점에서 한 지점으로의 움직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행기, 버스, 기차, 배를 기다리는 기다림의 시간 또한 여행의 일 부분이다. 장기간의 배낭여행을 처음 했던 2000년 나의 기다림의 친구는 단연 음악이었다. 이승환을 좋아 하는 나는 그의 각종 히트 음악을 모아.. 201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