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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의배낭여행6

[휴먼의 유럽여행] 세 번째 이야기 - 노르웨이 서쪽의 작은도시 스타방에르 - 스타방에르 공항, 여정의 시작점에 도착하였다 #iphoneX :: 스타방에르와 친구들 ::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출발한 KL1201은 무수히 많은 구름과 그 아래의 북해를 지나고 있었다. 계산되는 마일로 455마일, 약 732km의 거리를 순식간에 지나고 있는 순간.구름이 많은 하늘을 나는 비행기 안에 있다는 것은 꽤 기분이 좋은 일이다. 먼발치에서 보이는 구름은 비행기의 속도를 맞추는 것 같고, 속도를 맞추며 그 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KL1201은 그런 나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곧 자기의 임무를 마치고, 나를 노르웨이 서쪽의 도시 스타방에르에 내려주었다. KL1201은 약 1시간 10분을 날라 아담한 스타방에르 공항에 도착하였다. #SVG #RX100M3 AVINOR STAVANGER L.. 2019. 8. 19.
[휴먼의 유럽여행] 두 번째 이야기 - 암스테르담을 걷다. 스타방에르로 향하다. - 조용한 암스테르담 중앙역 유럽에 도착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iphoneX :: 암스테르담을 걷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길.공항을 떠나는 플랫폼은 고요하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 안도 적막하기 그지없다. 금요일 아침이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이들이라도 있을법하지만 기차 안은 조용하다. 어딘가로 이동하는 현지인 한명이 있을 뿐이다.' 여행의 시작의 느낌은 참 조용하구나 ' 그런 생각을 하며,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향하는 역 안에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6:28.. 열차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하는 시간이다. #RX100M3 마치 이 시간 여행자는 나 혼자 같은 생각이 든다. 다행인 것은 큰 짐을 최종목적지로 바로 보냈다는 것... 덕분에 작은 배낭과 카메.. 2019. 8. 12.
[휴먼의 주말여행] 첫 번째 비행(2) - 하얀 세상은 그리 멀지 않았다... 카루이자와 - 카루이자와역 / #KARUIZAWA :: 북으로 그리고 북으로 :: 내가 탄 아사마호는 北陸新幹線(호쿠리쿠신칸센)으로 일본의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개최하기 전 1997년에 개통된 노선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까지의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정시에 출발한 열차는 달리고 달려 빠른 속도로 이동하였다.겨울의 보통의 풍경은 터널하나를 지나자 완전 분위기가 뒤 바뀌었다. 눈발이 날리는 것이었다. 이 시기에 이쪽 지방을 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말로만 듣던 눈발을 보게 된 것이다. 놀라고 있던 것도 잠시...아사마 611호는 약 70분 남짓한 시간에 나를 카루이자와역에 내려주었다. 눈발이 날리는 플랫폼은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좋은 선물이다.연신 셔터를 누르는 .. 2017. 7. 24.
[휴먼의 주말여행] 첫 번째 비행(1) - 나리타 그리고 동경 근교로... - 그날은 눈이 참 많이 왔다.#LJ201, ICN to NRT :: 이른 항공권 구매로 시작 된 2017년의 여정 :: 작년 7월 5일, 진에어의 진마켓의 행사를 통해 3개의 항공권을 샀었다. 1월은 동경, 2월은 삿포로, 3월은 다시 동경... 동경은 158,000원짜리의 왕복 티켓... 그렇게 2017년의 비행이 시작되었다.언제부터 다른 것의 허리띠를 졸라메고 타고 다니기 시작한 ' 비행기 ' 를 통한 여행...휴가가 충분히 있지 않기 때문에, 주말 or 금요일 하루정도만 붙여서 2박 3일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새로움을 경험하고 오는 여행을... 반년여가 지났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왔다. 2017년 2월 3일 새벽 4시..전날 불안해서 맞추어둔 알람은 빨리 인천공항을향하라고 울린다. 그럴것도 그.. 2017.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