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 28일 #GMP to #NRT & 2000년 6월 29일 #NRT to #LHR

공항에서 하루 노숙을 하고 유럽으로 향하였더랬다.


:: 문득... ::


지난 추석 연휴를 활용하여 9일간의 짧은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 조금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9월 26일 : ICN-ORD OZ236

9월 28일 : MDW-ICT-DAL WN31 ( ICT 즉 Wichita 내렸다 새로운 손님을 태우고 다시 랜딩 )

9월 29일 : DAL-HOU  WN19

9월 30일 : HOU-DAL-LAX WN46 & WN1221 ( DAL 경유 )

10월 4일 : LAX-ICN OZ201

[각 Three Code 명칭]

ICN : 인천국제공항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ORD :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 )

MDW :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 ( Chicago Midway International Airport )

ICT : 위치타 공항 ( Wichita Mid Continent Airport )

DAL : 댈러스 러브필드 ( Dallas Love Field Airport )

HOU : 휴스턴 허비공항 ( Houston William P Hobby Airport )

LAX : 로스엔젤리스 국제공항 (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

( 더 많은 Three Code 검색 : https://www.world-airport-codes.com ) 



아시아나는 매일 #OZ236 편으로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 #ORD ) 의 직항이 있다.

구글에서는 출발지 to 도착지 flight(또는 편명) 이라는 검색을 하면 해당 노선의 정보를 볼 수 있다.


' 도대체 난 9일 동안 6개 공항에서 7번의 랜딩을 할 생각을 왜 했을까. ' 


여정을 준비할때 반사적으로 ' 여행지 ' 에 대한 설레임 뿐 아니라, 해당 지역에 ' 공항 ' 은 있는지 그리고 그 ' 공항 ' 에는 어떠한 ' 항공사 ' 가 취항하고 있는지가 관심사인 나에게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것이 흔히들 이야기하는 #반사신경 은 아닐런지 그래서 인지 딱히 여러 여행지를 가보지 않더라도 공항을 갔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여행을 갔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공항을 가면 언제나 생각나는 영화와 대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Love Actually 의 영화 서두의 휴그랜트의 대사...


Whenever I get gloomy with the state of the worId, I think about the arrivals gate at Heathrow airport. General opinion's starting to make out that we live in a world of hatred and greed but I don't see that. It seems to me that love is everywhere. Often it's not particularly dignified or newsworthy but it's always there. Fathers and sons, mothers and daughters, husbands and wives, boyfriends, girlfriends, old friends... When the planes hit the Twin Towers, as far as I know, none of the phone calls from the people on board were messages of hate or revenge, they were all messages of love. If you look for it, I've got a sneaky feeling you'll find that love actually is all around.

     ※ 영화 Love Actually 의 처음 대사 中


나의 첫 비행기 탑승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주 어릴적 할머니댁을 가기위한 김포->대구 대한항공이었던 것 같고,

그 때의 기억은 아주 이쁜 승무원 누나가 준 장난감이었던 것 같다. ( 이 한줄의 팩트는 뭘까 )


첫 국제선 탑승은 1995년 필리핀 세계청소년대회때 마닐라를 갔던 필리핀항공(아니 #대한항공 이었나? )로 기억을 하며, 그 때의 탑승 중의 기억은 거의 없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탑승한 항공기의, 방문 한 공항의 기억이 머릿속에 하나 둘씩 남아있으며, 그 이유는 그냥 항공 업계가 좋아서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공항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탑승의 기억과 추억이 고스란히 마음속으로 간직 할 수 있던 것은 Love Actually 서두의 마지막 대사의 ' Love Actually is all around ' 처럼 그 기억으로 인해 ' 비행의 즐거움 ' 을 알았다는 것이 아닐런지...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은 나를 문득 성장시키는 것 같으며,

문득 드는 생각은 나를 변화 시키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여행과 비행 이야기를 쓰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언 4년...


언제부터인가 나의 이야기는 정체하고 있으며, ' 추억 ' 이라는 미명아래 사진은 고스란히 쌓이고 있다.

심지에는 Digital 사진이지만 먼지가 나올 것 같다.


마음속으로는 ' 이야기를 끊지 않고 계속 전달하고 싶어 ' 라는 생각이 있지만, 언제나 생각과 몸이 따로 노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 물론 반성아닌 반성은 계속 하면서 ;;; )




2012년 5월 시애틀 #Boeing H.Q. of #SEA

고작 3년전인데... 정신상태도 몸도 지금과 많이 다른 듯


정보를 모으지 않고 그간 facebook 과 instagram 정도로 #flyhuman 그리고 #humantravel 이라는 테그를 통해 사진 및 영상 정보를 google.com 에 모아 두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현지에서 느낀 그대로의 기분이나 감정은 그때 그대로 남아 있으나, 내가 이 산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게 아닐까.


그래서 더더욱 비행과 여행 이야기를 본연의 그대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게 나열하고 열거하며 알려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이번 미국 여정 내내 하게 되었다.


항공산업은 앞으로 나에게 더욱 특별해 질 것이며, 지금까지 축적된 이야기를 하나둘씩 정리 하며 오늘과 내일을 준비 하고자 한다.


그냥 문득 든 생각이 '항공 이야기' 라는 부제에 걸 맞도록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비행하시기를 :)


The Aviation Story of #flyHuman.

#flyhuman #travelhuman #LCC #lowcostcarrier #항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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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