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5년은 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을 충만하게 느낀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이 중에 희와 락을 남기고, 애를 다시 키울 수 있는 2016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원숭이 띠의 휴먼이 다시끔 #열정 이라는 단어를 품어 안고 ' 병신년 병신같이 살아 보려 합니다 '


모두의 마음속에도 빨간원숭이의 기운이 함께 하시어, 정열과 열정 그리고 매일매일 희망찬 하루가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__)


휴먼 드림


' 하늘을 나는 꿈. 여행은 만남입니다 '

#flyhuman #humantravel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Fly Human

긴자의 한 도로...


캔 하이볼을 딴다.

그리고 마신다.





그리고 떠올린다.


내가 방치한 많은 이야기 들에 대해...


갑작이 찾아온 도쿄의 날씨는 나쁘지 않다.

반팔이면 쌀쌀하고 긴팔이면 포근하다.


핑계는 이 맘때쯤 피는 ' 벚꽃 ' 일본말로 사쿠라 라는 꽃을 보러 오는 것이었다.


나쁘지 않다. 봤으니깐, 그리고 충분히 즐겼으니깐.


하지만, 그동안 같은 1박 2일로 일본에 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이것

저것

그리고 요것...


괜히 걱정만 앞서는 듯한 내 자신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게 바로 오늘의 모습이다.


그래서 때로는 걱정이다.

계속 잊으면 어쩌지 하는...


하지만, 괜찮을 것 같다.

다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며, 잊고 있었던 것들을 머릿속에 넣어 돌리고 있다.

결론은 어찌 될지 몰라도,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는게 사람의 도리..


짧은 시간의 생각들이지만, 내일을 살아가는 나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그런 주말의 시간이 아닌가.


그래서 불쑥 찾아온 봄이 방갑다.


그리고 불쑥 찾아 갈 수 있는 자신이 즐겁다.


봄을 즐기자. 그리고 더위와 추위를 준비 하자.. :)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Fly Human

' 2006년 9월 20일...

by Pentax k100d

표정 날씨 : 불안한 맑음...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 '


2006년 일본 교환 유학생활의 4월 ~ 8월은 무언가 자신이 충실하지 못한 ' 외국 생활 ' 을 하고 있다는 자각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 하였다. 


살은 일본에 왔을 때 보다 약 5kg 가 쪄 있었고, 수업은 쉬웠으며 돌아가면 ' 취업 ' 이라는 벽을 만나야 하지만 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 살을 빼자, 그리고 그것을 매일 기록하자 '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명 ' 표정일기 ' 는 고베 생활을 할 때 우연하게 시작한 나의 ' 보물 ' 같은 존재이다.



2006년 9월 20일 머리도 덥수룩 하게 살도 포동 포동하게 찐 나의 모습이 표정일기 1호 이다.



그렇게 매일 내 자신의 표정과 표현 그리고 하루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 찍고 / 정리하고 / 업로드하며 / 관리하면서 ' 가질 수 있었다. 그것이 어떠한 형태로 변할지 모르는 채...

( 첫 업로드 : 다음 블로그 바로가기 )


시간은 흘러 소위 스마트 시대 그리고 트위터 라는 공간이 생기면서, #facediary 와 #project365 라는 tag 로 올리기 시작한 사진은 flickr 와 트위터를 통해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고, ' 나 ' 라는 사람을 표현 할 수 있는 하나의 컨텐츠로 꾸준하고 모아 갔던 시간이 머리속에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물론, 당시 대세였던 싸이월드를 통해 그 시간을 공유 했던 것도 하나의 추억이 아닐까 싶다.

( 싸이월드 : 싸이월드 바로가기 )


Flickr 의 공유는 SNS 은 물론, 무언가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지만 ' 바쁨 ' 을 핑계로 그 수는 하나둘씩 줄어 들었고 나의 ' 좋은 습관 ' 이 사라진 순간 이 ' 표정 일기 ' 의 수도 점점 줄어 들어 갔다.

( Flickr Facediary SET : Flickr SET 바로가기 )


마음 속 한켠으로는 이 ' 부재 중 ' 이었던 ' 표정일기 ' 를 돌아오게 할 생각을 매일 하였지만, ' 여유의 부재 ' 라는 핑계로 등한 시 하였던 것도 사실이었다.


2006년 으로부터 7년 그리고 10년을 채우겠다는 다부진 각오는 비단 이 컨텐츠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컨텐츠가 아닌 내 생활의 한켠, 나의 부지런한 생활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KEY 로 각인되고 있다. 그래서 마음을 다 잡을 때에는 이 ' 표정일기 ' 를 다시 시작하곤 하였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어제 다시 정리한 집안에서 카메라 앞에 섰다. 마음은 2006년 9월 20일 의 그 마음에 못지 않으며, 남은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정리 하고자 하는 욕심이 들고 있는 8월의 시작이다. 


나에게 교환유학생활을 잘 정리하게 도와준 하루의 10분이라는 시간, 그리고 지금 인생의 여러 선택지에서 ' 최고의 선택 ' 을 할 수 있도록 ' 자신을 바라보게 할 거울 ' 이 될 이 ' 표정일기 ' 를 다시 시작하며 인간 ' 이범희 ' 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24시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지나보면 ' 충실하게 ' 라는 부사를 써서 정리 할 수 있는 친구가 되길 바라며...


:)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2013년 8월 4일 ' Long time no see ' my #facediay :)

url : http://www.flickr.com/photos/herobum/9434745079/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Fly Human
연말이다.

느닷없이 찾아오는 술의 하루하루가 아닌, 준비된자만이 이 연말을 충실하게 그리고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나를 돌아 보았다.

' 술...??? '

연말이라면 지극히 당연히...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더욱 당연히...
함께하는 이가 마음에 맞다면 더더더욱 당연히...

한잔 두잔 기울이다 보면 즐거움은 어느새 ' 암흑 ' 으로 사라지고,
불편한 마음만이 다음 날 아침에 남는다.

사실 그랬다.

요즘들어
' 나는 술을 정말로 즐기는 사람인가..? '

아니..

' 나는 술을 정말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인가...? ' 라는 의문이 든다.

여행을 하며 즐겁게 나눌 수 있었던 그 맥주와 와인들이 한국에서는 즐거움이 아닌 막막함으로 다가올 떄면 더더욱 답답하다.

그래서 문득 여행하며 한잔씩 즐겁게 마신 기억들을 SKIP 해 보았다.

시장 한 복판에서...
광장 한 장소에서...
카페 한 구석에서...
당신들과 아니면 내 자신과 한 이야기들... 정말로 즐겼던 그 이야기들에 임하는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어떠한가라고 고민하는 것은,

분명 2011년의 막바지가 흐르고 있는 지금 내가 즐긴다는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즐겁게 그리고 가볍게 한잔 기울이던 그때를 떠올리자.
다음날에 다가올 ' 암흑 ' 을 걷어내자.
정말 좋은 기회에 실수 하지 않을 자신을 만들어내자.

나중에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되 돌아보자.

지금 당신들과 함께 하는 단 한잔의 술잔이라도 즐길 자세가 되어있다면,
지금 당신들과 함께 하는 단 한시간의 시간이라도 즐길 자세가 되어있다면,

이러한 고민들은 차차 사라지겠지...

즐기는 내가 되자...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컨트롤 하고 잘 아끼고 관리하는 사람이 되자.

그러한 내가 2012년에 필요하다.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 한잔을 마시더라도 그 때 그 마음으로... Wake up Human!!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Fly Human

어머니.

내가 생각하는 내 어머니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고 계시며

그와 동시에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고 계시는 분 이다.


요즘 나에게 있어 나의 가족은 내가 그간 신경쓰지 못한 ' 대화 ' 라는 굴레속에 가장 앞 단에 있는 존재이다. 나는 내가 가족들을 정말 잘 챙기고 있는 '아들' 인 줄 알았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나 하나의 '즐거움' 만 생각한 채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려도 귀담아 들으려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내면에는 서른살이 넘었다는 오만감과 자만감이 함께 했을지도 모르고,
' 난 다 컸는데 왜 이렇게 간섭하시지 '
라는 짜증이 섞여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어머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내가 젖을 빨던 갓난 아기 시절에도,
처음 학교에 간다고 걱정을 한 몸에 받았던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다른 세상에 가는 것이 조금은 무서웠던 중학교 생활 동안에도,
조금은 문제아였던 고등학교 시절에도,
새로운 도전을 해 본답시고 집을 자주 비웠던 대학교 시절에도,
 
나의 어머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어머니는 미술을 전공하셨다. 항상 그림에 관한 열정과 열망이 가득하시지만, 외적인 면 때문에 지속적으로 그리지 못하는 모습이 내심 안타깝다. 집에 걸려있는 어머니의 서양화를 볼 때면

' 이 그림이 작은 갤러리에도 걸리면 얼마나 좋을까 '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어머니는 글을 쓰셨다.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사람들과 글을 모아 수필집을 내셨던 적도 있다. 어머니가 성당에서 청년 성서교육을 했던 시절이 있으셨다. 많은 청년들이 좋아했고, 성서교육을 기본으로 하여 많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셨다. 그거 벌써 20여년 전... 그리고,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

어머니도 어느덧 50 중반...

요즘 어머니에게 힘이되는 아들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물론 나도 어머니께 힘을 얻는 아들이 되고 싶다.

지금까지 볼 날이 뵐 날 보다 많을지도 적을지도 모르는 지금의 시기,

적어도 당신이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는 것을 터뜨려 드리는 시간이
눈물을 참는 것을 터뜨려 드리는 시간보다 훨씬 많을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


그런 아들이 될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가고 싶다.

어머니 내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환한 웃음 오래오래 보여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