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며 ::

지금까지 저는 많은 기계들을 만지고 사용하며 그것이 무슨 스피릿을 가지고 있는 양 간직하고 또 보관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손에 들어온 물건들을 바로 알고 사용하지 못한 것 같아 매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평소 잘 못하는 매뉴얼 꼼꼼히 읽고 물건 쓰기 뭐 그런..
 

그래서 앞으로 사용하게 된..
그리고 사용하게 될 물건들의 이야기를 하나 씩 차곡 차곡 쌓아 갈 예정입니다.

그 첫 순서로 최근에 인터넷 최저가 및 i-point 적립으로 구매한 URBANEARS PLATTAN 제품을 소개 합니다. 제품이 너무 이뻐서 고르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색상을 선택하는데만 이틀이 걸린 무시무시한 놈입니다. 그럼 휴먼의 첫 번째 리뷰... 들어가 보시죠~ :)

( 안녕..? 널 너무 기다렸다~!!! ^^ )

이 놈을 구매 했을 때 이틀 정도면 받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판매자 분께서 화이트 재고가 3개가 남았는데 제가 4번째로 주문 했다고 하여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군여.

기다림의 미학(?)을 즐겨보고자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판매자 분은 본사 발주 뒤 이틀뒤에 친절하게 다시 연락을 주셔서 언제까지 배송이 갈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주문하고 총 5일정도가 걸렸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구매 였습니다.

사실, 인터넷 쇼핑몰에 가격을 알아보기 전에 하루 빨리 이용하고 싶었기에 처음에 이놈을 구매하기 위해서 잠실의 한 매장을 찾았었습니다. 화이트 물건이 있었지만 덥썩 살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 손잡이가 플라스틱인 것이 최근에 나온 것~! )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화이트 제품의 손잡이가 종이 였던 것이죠. 다른 색상의 물건의 손잡이는 플라스틱이었습니다. 뒷면의 사양을 보니 손잡이가 플라스틱 쪽이 사양이 조금 더 향상이 되었더군요. 매장 직원에게 문의 했지만 성능은 비슷하다는 대답밖에 듣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조금 더 기다리자는 판단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뚜겅을 열어보니 하얀 속살이 살짝 비칩니다... 두근 두근~~ )
 

 ( 풀어 헤치니 기다리던 PLATTAN White 가.. +_+ )


상자 안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1. 헤드폰
2. 가이드북&스티커
3. Neutral Stereo pl
ug


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젠더가 더 들어있었다고 하나 정책상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또한, 색상이 14가지이기 때문에 그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서문에 언급한것 처럼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평소에 어떤 옷을 자주 입는지까지 생각하게 되었으니 말이져. 물론 제 옷장에는 그다지 않은 종류의 옷이 구비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흑

평소 하얀색 헤드셋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보관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화이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품의 색상 및 사양이 나와 있는 가이드 북 그리고 타 기기 접속을 위한 젠더 또한 구비 되어 편리 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 사실 빨간색을 너무너무 사랑하여 레드 or 토마토 Color 에 대한 미련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 )

자 각각 상세를 보실까요..?

( 상자안에 들어있던 모든 것~!! )

1. 헤드폰

 헤드폰은 접이 및 보관이 쉬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전선은 아미 소재로 둘러쌓여 있어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베이스 음향이 쓸데없이 강한게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부속품인 Neutral Stereo Plug 가 있는 것 같지만 말이죠... 물론 소리가 카바가 안되어 어느정도 볼륨이 커지만 주위에 쩌렁 쩌렁 울리니 공공 장소에서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 스펙>
- 1년 보증기간
- Collapsible/접을 수 있으며, 14종의 색상
- ZoundPlug : 음악공유 가능( 한 쪽 헤드폰에 또 다른 이어폰 연결 가능~! )
- 선 길이 : 아미 소재로 120cm
- Plug : 3.5mm stereo for standard plug of any music Players( 보통 많이 쓰는 3.5mm ~ )
- Microphone 및 Remote 컨트롤러 내장 : iPhone, Blackberry, HTC 등등 이용 가능
- 40mm Handmade Drivers : 헤드폰의 Driver는 헤드폰 속의 스피커를 뜻함.
- Frequency Response 20-20kHz : 재생 가능한 소리의 한계(20~20kHz는 가장 일반적인 사양)
- Impedance 60Ω : 높을 수록 깨끗한 소리가 나오나 너무 높으면 볼륨을 키우기 어려움
- Sensitivity 115dB : 1mW의 전력이 들어왔을 때 낼 수 있는 소리 정도 ( 크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님~ )
- Max Input Power 50mW :  최대 허용 값이며 허용치 보다 높을 경우 잡음이 생기거나 헤드폰이 망가짐
 


( 상자 뒷면에는 제품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
 
 
( 그놈 참 이쁘게 생겼군~ 훗~ 이런 사양을 지녔다 이거지..? )

2. 가이드북&스티커

가이드 북에는 URBANEARS 의 라인업 소개 및 스펙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색상이 너무 이쁘게 찍혀 있어 또 사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게 하더군요. ( 워워... )

소개 되어 있는 라인업은

사이즈 순서대로 BAGIS < MEDIS < TANTO < PLATTAN 이며 색상도 다양하니 다른 타입의 URBANEARS 제품을 구매 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군요.

( 가이드 북위의 가지런히 있는 스티커 그리고 Neutral Stereo Plug )

( 나는 화이트다!!! )

( 가이드 북 뒷면... ) 


 3. Neutral Stereo Plug

지금 리뷰를 올리면서 이놈을 꼽았다 말았다 꼽았다 말았다 하고 있습니다. 차이가 조금 느껴지긴 하지만 원채 좋은 이어폰/헤드폰 을 써본 적이 없기에 구별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이어폰의 달인 고등학교 동창인 '김박사' 님께 문의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정헌아 도와줘~~ +_+ )



:: 마치며 ::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건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문적이지 않은 지식으로 편하게 적어 내려왔기 때문에 편하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모르는 관련 용어들을 조금이나마 숙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가지면서 좋은 정보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놈을 머리에 덮고(?) 여행을 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여. 여행과 음악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친구니까요.

다음에는 어떤놈이 지름신의 계시로 찾아 올까요. 그때 찾아 뵙겠습니다~! :)

PS) 그러고 보니 이 글을 쓰고 있는 맥북에어, 이곳에 올린 사진을 찍어준 제 친구 소니 알파550 조차 리뷰를 올린적이 없군요.. 허허....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 보너스 컷 +_+ 깜짝 놀라시라고~~ ^^; )
 
Posted by Fly Human
( 본 포스팅에는 아주 약한 스포일러만 들어있습니다. 영화보시는데 지장은 없을것입니다 ^^ )

' 띠~~~이~~~~ 이~~~~~ 이~~~~~ '

필자가 PC통신이라는 것을 처음 접한것은 1997년 어느날, 1440bps 모뎀의 뒷편으로 연결되는 전화소리와 함께 파란 or 까만 화면과 함께 하얀 글씨들이 눈에 들어왔다. ID를 무엇으로 만들까, 어떻게 이용할까 하는 고민 뒤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그것이 PC통신 이었다. 

[ 고등학교 동호회 모임, 팬클럽, 쪽지, 정팅, 정모, 벙개, 정모 ] 라는 단어에 익숙해 지며, 전화선 뒤의 세상은 그 해 초에 만들었던 ' 삐삐 ' 보다도 신선하게 다가 왔다. 그 뒤로 인터넷이 보급되고 DAUM의 ' 카페 '를 시작으로 한 본격적인 커뮤니티의 보급과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의 등장으로 PC통신은 설자리를 잃어 버리기 시작하였지만 필자는 그때의 추억을 고스란히 기억한다.

가끔은 그때가 좋았지... 하며 조금은 기성 세대 같은 말도 입에 담곤하지만. ^^

이러한 옛 생각이 난것은 최근에 본 이 영화. ' Social Network '(소셜네트워크) 때문이었다.

( 영화 Homepage 인 http://www.500millionfriends.com 의 메인화면 )

' You don't get to 500 million friends without making a few enemies. '

우리는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는 최근 바로 앞의 사람에도 신경쓰지는 못하지만, 우리에겐 계속 뇌리속에 신경 쓰고 있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한 건너편 세상에 또 다른 사회와 친구들이 있다. 그것이 지금의 SNS ( Social Network Service )의 생태계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Facebook.com 을 처음 만난 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 Facebook 해볼까? ' 라는 생각이 든 것은 2009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의 브리즈번을 방문 했을 때이다. 매일 오전 방문 했던 브리즈번의 SLQ ( State Library of Queensland ) 을 처음 방문했을때 무료로 제공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수 많은 현지 학생 및 유학생들이 공통으로 집중하고 있었던 파란 화면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그것이 바로 페이스북 ( Facebook ) 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마치 대학 입학 초 대학 도서관의 모두가 Daum 의 카페 에 접속해 있던 모습,
제대 후 복학 후 대학 도서관 모두가 Cyworld 의 미니홈피 에 접속해 있던 모습,
일본으로 교환유학을 갔을 때 도서관의 일본인들이 믹시( mixi.jp )에 접속해있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한마디로 ' 대세 ' 였던 것이다. 
영화속에서 주인공은 이것을 ' COOL ' 로 표현 하지만...

영화는 단순하게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진행형으로 내용을 이끄는 것이 아닌 현재형의 2가지의 소송과정에서 그려지는 과거회상으로 이루어 진다. 한가지의 소송은 Facebook의 CEO인 Mark Elliot Zuckerberg (이하 주커버그) 와 절친인 왈도 세브린( Eduardo Saverin ) 의 소송건, 그리고 또 한가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주커버그가 가로채 갔다고 소송을 진행한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의 건이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지루하게 느껴졌던 영화는 윙클보스 형제가 '하버드커넥션' 이라는 아이템으로 주커버그에게 관심을 보인 부분 부터 급격히 관심을 쏟으며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주커버그는 소소한 복수(?)를 위한 사이트인 facemash를 시작으로 하여 facebook 에 이르렀다. )

초기 THE FACE BOOK 구축을 위한 주커버그의 치밀하게 보이진 않지만 치밀했던 윙클보스 형제에 대한 응대, ' COOL ' 한 서비스를 위해 내린 ' 용단 ' 들 그리고 냅스터의 창시자인 숀 파크와의 만남 등등 영화는 페이스북이 있기 까지 그 동안 세간에 가려져 왔던 모습들을 관객들에게 보여 주었다.

또한, 소위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하는 업체가 가져야 할 필수요소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짚어주었던 것 같다. 물론, 총제적으로 생각해 보면 가장 필요한 요소는 ' 돈 ' 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영화의 시작과 끝에는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을 통해 잃었던 것과 얻고 싶은 것에 대한 표현이 잘 되어 있었다. 필자는 주커버그라는 천재가 그리는 사회, 그리고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관람 후 아무리 그것을 그리고 그려 보아도 너무나 힘들다. 구글을 뛰어 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평가는 그냥 뒤로 한채 생각하더라도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마치, 그가 회사 근처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것을 이해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 그것 ' 처럼 말이다. 

분명한것은 주커버그라는 천재가 만난 시기 적절한 만남 및 기회에 그의 숨어있던 행동능력이 가미가 되어 지금의 페이스북이 존재 한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페이스북을 소극적으로 이용하던 필자는 앞으로 이 서비스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Social) 구성원들의 모든 요소를 ' Like ' 버튼 하나로 묶겠다는 생각은 기존의 ' 추천 ' 에 Social 적 요소를 가미 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그것이 기존의 패러다임과는 무엇이 다른가 까지도 이제는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다. 

영화의 리뷰를 쓰겠다고 시작한 포스팅이 결국 개인적 고민 및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장이 되어 버렸지만, 이 영화는 분명 현재 인터넷을 기반으로 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개인의 고민거리를 풀어주거나 얹어주는 놈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는가 생각해 본다. 특히, 개발자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강하지 않았을까?

( facebook & Mark Elliot Zuckerberg CEO )

필자는 영화의 시작과 끝이 가장 인상이 깊게 기억한다. 그중에도 영화의 끝인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F5를 누름과 동시에 무언가 기다리는 그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떠나 가질 않는다. 5억명이 소통을 하는 사이트의 대장이 되었지만 정작 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것은 인터넷없이는 하루도 살기 어려운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은 천재가 만들고 싶었던 사회와 친구, 영화 소셜네트워크 Social Network 에 대해 끄적여 보았습니다.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