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의 한 도로...


캔 하이볼을 딴다.

그리고 마신다.





그리고 떠올린다.


내가 방치한 많은 이야기 들에 대해...


갑작이 찾아온 도쿄의 날씨는 나쁘지 않다.

반팔이면 쌀쌀하고 긴팔이면 포근하다.


핑계는 이 맘때쯤 피는 ' 벚꽃 ' 일본말로 사쿠라 라는 꽃을 보러 오는 것이었다.


나쁘지 않다. 봤으니깐, 그리고 충분히 즐겼으니깐.


하지만, 그동안 같은 1박 2일로 일본에 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이것

저것

그리고 요것...


괜히 걱정만 앞서는 듯한 내 자신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게 바로 오늘의 모습이다.


그래서 때로는 걱정이다.

계속 잊으면 어쩌지 하는...


하지만, 괜찮을 것 같다.

다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며, 잊고 있었던 것들을 머릿속에 넣어 돌리고 있다.

결론은 어찌 될지 몰라도,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는게 사람의 도리..


짧은 시간의 생각들이지만, 내일을 살아가는 나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그런 주말의 시간이 아닌가.


그래서 불쑥 찾아온 봄이 방갑다.


그리고 불쑥 찾아 갈 수 있는 자신이 즐겁다.


봄을 즐기자. 그리고 더위와 추위를 준비 하자.. :)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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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공항(3) -

:: 언젠가 Bonjour~ 샤를드골공항 #CDG, 프랑스 ::


내가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링크, wiki)을 처음 방문하게 된것은 15일간의 1997년 세계청소년 대회(W.Y.D. 1997 파리)를 마친 뒤 출국 할 때 였다. 시내에서 약 27km 떨어져 있으며 파리를 동경하는 수 많은 여행자들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관문인 샤를 드골 공항(Paris-Charles de Gaulle International Airport, 위치/링크)

내가 처음 이 공항을 들렀을 때는 공항의 규모나 북적임은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당시 15일간의 여정을 안전하게 마쳤다는 것에 안도하였고, 공항안에서 만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에 눈이 팔려 내가 출국하는지 집에 가는지 정신을 못 차렸기 때문이다. 물론 그때는 이 공항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꿈에도 생각 못 했다.

sba-cdg88
sba-cdg88 by dsearls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CCL(BY-ND)
샤를드골공항에서 가장 뇌리에 남는건 역시 곳곳에 있는 무빙 워크.. #CDG, 프랑스
 

지금까지 총 7번을 갔던 유럽일정 모두에 '파리'가 포함되어 있었고 1997년 출국, 2000년 출국, 2003년 입국, 2004년 입국, 2005년 두 번의 입국 등으로 가장 많이 들렀던 공항이지만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곳 이다. 그 이유는 시간에 쫓겨 공항 안 밖을 충분히 못 봤기 때문이다. 공항은 단순히 입국과 출국을 하는 기능적인 면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활용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져 짐 찾기에만 바빴던...
2004년 여름, Baggage Reclaim #CDG, 프랑스
 

프랑스의 디자인 및 건축 감각을 높이 샀던 것은 여행 중 한 건축가 형님께 들은 파리 시내의 관광지 이야기를 통해서 이다. La Defense(링크, 위치)에서 바라보는 '개선문' 과 '에펠탑' 의 각도가 정확히 45도라는 것과 샹젤리제 거리부터 La Defense까지 사이의 파리 지하철 1호선 구간이 위성에서 촬영했을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직선이라는 것이 었다.

11년전 들은 이야기지만 아직도 뇌리에 강하게 박혀 있는 이 이야기를 통해 분명 파리의 관문인 샤를 드골 공항에도 특별한 요소가 숨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근데 그것이 무엇일까??
 


Terminal E del Aeropuerto Charles de Gaulle - París 2003
Terminal E del Aeropuerto Charles de Gaulle - París 2003 by Lucy Niet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CCL(BY-NC-ND)
분명 이러한 모습에도 건축가의 의도가 숨어 있을꺼야... #CDG, 프랑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라는 놈은 언제가부터 공항을 방문 했을 때 처음에 느꼈던 설레임이나 방가움을 점점 잊으며 입국과 출국 전, 공항 내부에서 보는 활주로 그리고 항공기, 하늘... 그런 모습들만 집중하여 카메라에 담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다시 한번 샤를드골공항을 다시 방문하여 천천히 공항 내 외부를 천천히 내 마음과 카메라 렌즈에 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분명 처음 만났던 1997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났던 2005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으며 말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마음으로 이곳을 만나야 그 설레임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도착하면 내가 탄 비행기와 방겨운 활주로만 뇌리에 남아서 였을까?
2004년 여름, 에어프랑스에서 내린 뒤... #CDG, 프랑스


만남도 그렇지 않을까?
 
어떠한 만남이 익숙해 지면 그만큼 설레임이나 방가움은 어느덧 사라지고 새로운 만남만을 갈망 할 때가 있다. 거미줄 처럼 엮여있는 지하철 망을 가진 파리에 7번이나 갔다해서 내가 다 아는 듯 열차를 타고 그것에 대해 다 아는듯 이야기하며 설레임이라고 이야기 했던 시간은 잊은 채 즐거운 추억만이 존재 하는양 그곳을 떠올린 적이 있었다. 이 얼마나 어리석고 오만이 가득찬 생각인가...


다음에 방문 할 때에는 꼭 Charles de Gaulle Airport, 당신 부터 꼼꼼히 보고 여행을 하고 싶다. 그것이 내가 파리를 더욱 의미있게 기억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기에..

그떈 진심으로 미소지으며 함께 인사할 수 있겠지... ' BonJour, Madame Monsieur~! ' 라고... :)
 


다시 가고픈 파리.. 더 알고 싶은 샤를 드골 공항으로...
2005년 가을, 두바이(DBX) 경유 파리(CDG)행 EK073편
 

:: 알고보면 먼 그곳... 칸사이국제공항 #KIX, 일본 ::

칸사이국제공항(링크, 위치)는 기존의 오사카공항의 과밀화를 방지하고 소음을 최소화 하고자 인공섬을 만들어 1994년에 개항한 곳이다. 공항을 들어가고 나가기 위해서는 약 4km 에 이르는 교량을 지나가야 하는데 그곳에서 보는 항공기의 이착륙은 정말 볼 만하다. 

2004년 일본인 친구 노구치의 집인 교토에서 한 달간 머물며 일본어를 공부하고 출국 할 떄 처음 방문 했던 것 같다. 오직 공항을 위한 인공섬은 처음 보았기 때문에 그 모양새나 규모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저 멀리 공항과 본토를 잇는 교량이 보인다.
2004년 여름, 한국에 돌아가기 전 GATE앞 #KIX, 일본
 

하지만, 사진을 다시 정리하며 잊어 버렸던 추억을 하나 더 기억하게 되었다. 나는 이미 출국전에 누군가를 마중나가기 위해 이 곳을 들른 적이 있던 것이었다. 기억의 퍼즐을 하나 둘씩 맞춰보니 그날은 오사카에서 약속이 있어 교토에서 그리로 이동하였고 다시 오사카의 南海線(링크, 난카이센/일본어)을 타고 칸사이공항까지 갔었다. 공항으로 누군가를 마중나간다는 사실이 너무 즐거워 신나는 기분으로 그 머나먼 길을 갔던 것 같다.

기나긴 교량을 지나며 뜨고 내리는 항공기를 봤던 기억이 이 떄의 기억이었다니...

하지만, 여정의 시작점이 되지 못하는 공항에서의 추억은 그렇게 잊혀 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여행지에서 중간 중간 우연히 들르게 되었던 공항에 대해 곰곰히 되 뇌어 보았지만 잘 떠오르지 않는다. 단순히 공항이 마음에서 멀어서 그런것은 아닐텐데...

왜 그랬을까???
 


그래 이 날 처음 칸사이 공항을 갔었다. 일기장에는 2004년 8월 14일로 적혀있다.
2004년 여름, 칸사이 공항으로 가는 길... #KIX, 일본


그 뒤 2006년 고베에서 교환유학을 하기 위해 다시 찾은 것을 시작으로 수 없이 갔던 이 곳, 확실한 것은 고베가 되었건 교토가 되었건 칸사이 공항은 나에게 너무 멀었다는 것이다. 그 물리적인 거리가 마음의 거리로 이어진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렇게 많이 갔지만 확실히 기억에 남는건 공항이 아주 길다는 것과 고베 산노미야로 오는 리무진 버스 요금이 1700엔이라는 것 정도이기 때문이다. 

출국을 위해 칸사이 공항을 들렀을 때는 언제나 남은 코인으로 KIRIN의 一番搾り를 구입하여 마시곤 하였다. 그러면서 지나간 시간 중 잊을 건 잊고 남길 것은 남기며 탑승 시간까지 기다렸다. 떄로는 그 시간이 아주 길기도 하였고 짧기도 하였다. 맥주 한캔을 기울이며 일기도 쓰고 엽서도 쓰며 정리하는 시간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 속 시원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니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4년 여름 칸사이 공항에서 출국하는 항공기를 기다렸던 시간을 잊을 수 없었던 것은, 당시 유유부단하고 자신감도 없었던 나의 모습을 지울 수 없어서 였다. 한달의 교토 생활이 1년으로 느껴졌던 그 때,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그 기억이 지금 문득 떠오르는 건 아마도 지나간 추억이 나에게 주는 조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오늘 그때의 조언이 지금의 나에게 어떠한 변화를 줄지 곰곰히 생각해 본다. 
 


Kansai Airport
Kansai Airport by Makenosoun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CCL(By-NC-SA)
기나긴 공항 안 Gate 앞에서 오늘도 많은 이들이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 #KIX, 일본

:: 기다림 #WAIT ::

공항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나는 '기다림' 이라고 말하고 싶다.
새로운 만남과 아쉬운 헤어짐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공항까지의
공항에서의
공항으로부터의 기다림의 무게는 저마다 다르다.


그 무게는 출국 시 게이트를 지나 항공기에 탑승하여 이륙할 때... 그리고
입국 시 각자의 목적지를 향하는 길에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방법으로 잴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게 무엇이든 그 '기다림' 뒤에는 기쁨과 슬픔, 행복과 두려움 그리고 즐거움과 지루함이 공존한다. 우리 각자의 가슴속에 기억되는 '공항'이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즐거운 '기다림' 과 사랑스러운 '만남'을 우리에게 선사해주는 존재로 남길 바라며...

그리고 언젠가 이 글타래의 한 부분에 다시 '공항'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 ^^

The End of Travel Essay No.3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림' 과 함께 새로운 '만남'을 찾아 간다.
2010년 여름, 인천공항 주차장 #ICN,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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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 지지마... '

휴먼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중 야구를 소재로 한 H2(링크) 에서 가장 좋아 하는 히까리의 대사이다. 이 만화를 통해 일본 고교야구에 대해 알게 되었고, 甲子園(코시엔/일본발음, 갑자원)이라는 장소를 알게 되었다. H2 만화책을 다 모아 지금도 읽게되는 이유는 야구라는 소재를 너무나 적절하게 만화에 녹여낸 아다치 미쯔루(링크)의 섬세함이 한 몫 했었다.

때문에 일본에 살던 시절 했던 아르바이트 중 甲子園(링크)에서 했던 시간은 만화 속 주요 장면들을 기억하기에 좋은 시간 이었던것 같다.

( 코시엔에서 알바 했던 첫날.. 무언지 모를 기대감과 재미가 나를 기다리는 듯 했다. ^^ )
2006년 6월, 코시엔구장 안, 일본

한신타이거즈(링크)의 홈 구장이며 여름에 고교생들의 뜨거운 땀을 볼 수 있는 곳, 그곳에서 반년 가까이 한 아르바이트의 기억은 야구를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입장권 확인, 좌석안내, 파울볼 경고, 선수들 훈련 등의 지원을 하며 '서비스' 라는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었던것 같다.

여행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 '교환학생' 때의 한 컷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드라마/음악/만화 등의 장소에서 일을 해 봤다는 뿌듯함과 그 내용들을 함께 공유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기분 좋았던 시간.

오늘은 집에가서 H2 한권을 다시 꺼내어 봐야겠다... ^^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Koshien Stadium,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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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K100D
ISO 400~3200
Lens DA 18-55
13th Nov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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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Jamendo의 CTO Sylvain Zimmer 실뱅짐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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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씨는 발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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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보유한 Music Map에는 한국이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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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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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ndo의 수익 배분 방식은 기본적으로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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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 어두웠던데다가 저질 렌즈로 잘 못찍어 드려 죄송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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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과 Jamendo의 계약을 위한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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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Business Model @ Jam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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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형성시 Jamendo와 함께하는 아티스트들이 겪어야 하는 과정들을 사이트 시현으로 보여준 짐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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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그리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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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고 많았어~! 짐머... 이래 말하고 싶을 정도로 소탈했던 짐머...군(?) ㅋㅋㅋ ( 사실 그는 유부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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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어진 Loftwork의 치아키씨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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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어는 easy english 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치아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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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twork 그리고 디자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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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면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어떻하든 설명을 쉽게 해주려고 노력했던 치아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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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app ' Art Remix ' 설명, 이 어플이 무엇을 위한 것이냐? 라는 질문에.. ' 자신도 잘 모르겠다 ' 며 한번 빵 터뜨려 주신 치아키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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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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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캐릭터라며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주려고 하셨던 치아키씨, 아주 유쾌해 보였다.

그럼 이 다음은 티타임과 더블덱의 공연..? :)

Twitter @herobum & #CCK #how2openbiz

human

13th Nov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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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

- Stop Over, 일본 - 

여행을 함께 출발한 인원은 네명... 나의 고등학교 친구와 인터넷에서 영국을 함께 돌아다니고자 만난 두명이 있었다.
당시 출발을 했던 김포공항의 모습은 이제 뇌리속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 알았지만 일본까지의 항공은 코드쉐어편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이었던 사실만 기억날 뿐...

사실 김포공항을 통해 외국에 나간건 이때가 세번째였다. 95년 필리핀 세계청소년 대회를 갈 때, 그리고 97년 프랑스 세계청소년 대회를 갈때, 하지만 내손으로 준비해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두근반 새근반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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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시내에서...

나리타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만난 형과 5명이 나리타 시내로 향하였다. 물론 이날은 노숙이 계획이었기 때문에 노숙 할 장소도 섭외(?)해 두고 짐을 짐보관소에 맡기고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사실 계획은 도쿄 시내를 다녀오자 였는데, 생각보다 먼거리에 좌절...
나리타 시내로 가는 전철안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슷하였다. 바빠보이는 사람들 좁은 객실안 그리고 옹기종기 앉아 있는 분위기, 그리고... ( 역시 8년전 기억을 꺼내는 것은 힘들다. T.T )

나리타 시내를 가니 그냥 조용한 시골 도시 같다. 공항을 가지고 있는 도시 치고는 작았지만 앙증 맞았다는..
비가 보슬보슬 내렸지만 우리 5명은 시내를 돌며 처음오는 나라의 분위기를 한 것 느낄수 있었다. 좌우가 다른 차선, 작은 자판기, 여고생들의 심하게 짧은 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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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발한 일행들, 고등학교 동창 이외에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다. 다들 뭐하고 살까..?
영무형 뭐하고 살아..? ( 이름 맞을듯 ㅋㅋ )

비가 보슬보슬 내렸기 때문에 분위기만 보고 도시락 거리를 사가지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왔다. 한구석의 티비앞 자리를 맡고, 짐을 찾았으며 경찰들에게 다음날 출발할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었다. 그러니 잘 자라며 이야기 하는 그들.. 사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던 때라 그게 잘 자라고 이야기 한것 인지 사실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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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초췌.. 완소 티비앞 노숙장소.. ( 뒤의 침낭이 보이는가? ㅋ )
일기장을 뒤적 거려보니 이곳은 Terminal 1의 TV앞...

모두 다음날 즐거운 유럽길을 생각하며 잠에 빠졌던 기억이 있으나, 이것 역시 기억 저 머~~언 발치 인듯..
그래도 이렇게 하나둘씩 기억이 나는듯은 그때의 추억의 힘이요, 사진의 힘이 아니겠는가..
이제 본격 적으로 시작할 어리버리 유럽행의 첫 페이지를 기대 해 주길 바래용~

아~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두근 거림은 잊혀 지지가 않는구나. ^^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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