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좀 뒤져보니 2003년 11월 17일...
무슨 말인고 하니~ 내가 처음으로 블러그라는 것 야후를 통해 시작한 날이다.
당시 홈페이지 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다른 서비스의 이용이 없었을때, 싸이월드라는 것이 조금은 답답하여 찾아보던 차에 시작한것이 블. 러. 그.

Web + Log = Weblog 에서 BLog로 불리워지는 이놈은.
2007년을 대표하는 서비스 아이콘이자 포탈은 저리가라 싶을 정도로 양질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1인 미디어, 웹진을 표방할수도 있는 대단한 놈이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블러그의 차이는 역시 블러그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 그리고 UI 인듯 하다. Skin 이라는 것이 유료로 혹은 무료로 공급되어 자신의 개성을 마음것 뽐내거나, 음악컨텐츠를 서비스공급업체에서 구입하여 play 하는것 또한 우리나라 blog이외에는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색깔로 더욱더 blog가 발전한게 아닌가 싶다.

초기의 blog 서비스보다 발전하여, 지금은 RSS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여 드넓은 웹세상에 자신의 의견이나 좋은 정보 그리고 이야기등을 배포할 수 있는것도 하나의 매력. 그 매력이란 자신이 창조한 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정형화된 장치가 보편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 하기도 한다.

blog가 대중화 되면서 구글의 ad-sense를 중심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도 늘어났고, 그 이야기를 듣노라면 나도 그 트랜드 속으로 빠져 들어가야 할 것 만 같은 충동을 느끼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 만큼 이 사회가 blog라는 세상을 보아도 자신이 노력한만큼, 양질의 정보를 생각한 만큼 대우를 받고 보상을 받는것에 많이 관대 해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서비스 공급업체와 이용자간의 일방적인 소통 과정이 양방향의 소통과정이 되고, 그것이 발전하여 역방향으로까지 영향을 주는 지금의 현상은 분명, 블러그와 같은 1인 미디어의 기능이 참 커진 듯 하다. 막연히 웹이라는 것은 자신의 홈페이지라는 것을 자신이 꾸미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라는 나의 딱딱한 사고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blog세상에서 바뀌어 진지 오래전이 아닐까.

어제가 옛날 처럼 느껴지는 변화가 빠른 인터넷 세상에서 blog라는 것을 이어나가고 그것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또 이어지고, 그렇게 이어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집단지성의 향연이 앞으로 이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 한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