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홍콩.. 22:45 QF098 Brisbane gate 16 )
2009년 1월 5일 아침... 아니 새벽..
무언가 머...엉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정작 D-Day가 다가 왔건만 기쁘지 않은 느낌은 무언가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떠밀린듯히 가는 그런 기분(?)
짐을 한번더 체크 하고 출근하시는 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쑥수럽게 사진 한장 같이 찍자며 들이댔다.
' 죄송합니다. ' 그런 마음 밖에 들지 않는 아들의 심정을 아시는지 지긋이 미소를 지어 주시고, 열심히 하라며 이야기 해주셨다.
공항으로 가는길..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왜일까? 가족, 친구들 그리고 여자친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브리즈번이라는 곳에서 그들과 떨어진 곳에서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 내 자신에게 의문이 들었다. 귓속에는 이승환의 ' 붉은 낙타 '의 음악만이 맴돌뿐...
:: episode - 성치 않은 나의 외장하드.. T.T ::
호주를 떠나기전 호주의 극악 무도한 인터넷 속도를 들었기에 320g 의 짱짱한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했다. 몇일 자료를 정리하고 호주에서 쓸 알짜베기 만 준비 하였으나, 떠나는 아침 어머니 컴퓨터에 음악 파일을 드린다고 연결해두었다가 깜빡하고 공항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다행히 어머니께서 다음 공항 버스를 통해 전달해 주셔서 무사히 가져가는 듯 하였다.
BUT, 호주에 도착하여 어떤 분께 파일을 드린다고 컴퓨터에 연결했더니 그 다음부터 인식이 안되는 것이다.
' 뜨아~~~ ' ㅡ.ㅡㅋ.
떨어뜨린것도 아닌데, 충격을 준것도 아닌데.. 한국의 A/S에 메일을 보내보니 USB 접속 부위인 젠더 고장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젭알 젠더만 고쳐서 다시 받으면 좋으련만.. 새것을 받아도 자료를 잘 정리해 줄사람이 한국에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지만, 어쩔수 있는가 다 팔자려니 하며 지금 주어진 것에 행복하고 만족하는 수 밖에..
빨리 수리가 되어 내 품에 돌아 왔으면 좋겠다..
:: End~ ::
홍콩행 비행기를 타니 이제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비행기 안에서 만난 프랑스인 페브리즈(무슨 방향제 이름 같다.) 와 이런 저런 수다를 떨고 결국 홍콩에서 경유시간도 비슷하여 초 간단 식사를 하고 홍콩 공항의 무료 인터넷도 함께 즐겼다.
홍콩 공항의 7th floor ( 기억이 맞다면.. ) 의 버거킹 앞에 테이블 아래에는 컨센트가 있어서 전기가 부족하고 테이블이 필요한 사람한테 유용한 장소가 될 듯 하다. 물론 나의 무지막지한 컨센트 신공으로 가능했지만 ^^;
페브리즈와 나는 버거킹의 세트를 하나씩 사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그 친구는 프랑스 출신 보석장사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신기한 보석들 그중에서 저렴한것만 골라다 프랑스에서 판다고 했다. 사실 행색은 거의.... 쩝.. T.T
하지만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은 나름 유쾌 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보내 주었다~
방콕에 가서 피어싱을 한다고 한다. ㅡ.ㅡㅋ
( See you Again~ 과연~ ㅋ )
이제 나 또한 떠나야 할 시간... 콴타스 항공의 방송이 들리고 이내 곳 gate 로 이동하여 비행기를 탔다. 근데 내 오른쪽 자리가 비어 있는게 아닌가~~ Lucky~ 덕분에 편하게 그리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사실 홍콩->브리즈번 구간은 한국에서 지정하지 못하고 Auto로 지정 받아서 걱정을 했지만, 창가 아닌 복도쪽이어서 장거리 구간 가는데 상당히 좋았다는~ )
- 도착~! 브리즈번 -
...
....
.....
' 더... 덥다 '
가죽 잠바를 벗어 재끼고 영상 30도의 남국의 느낌을 받은 나는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을 맛 보았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혹한에 영하 10도 아래를 넘나드는 온도에서 살고 왔기 때문이지만, 이내곧 진정이 되었다.
시내행 Air Train을 $14에 구입하고 Roma Station 으로 향하였다~ 나의 백팩이 그 근처에 있기 때문!!
:: Tip : Hostel 예약..? ::
필자는 여행시 호스텔을 http://www.hostelworld.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한다. 다녀온 사람들의 Review와 만족도 그리고 위치를 편리 하게 알수 있고, 떠나기전 신용카드로 간편히 예약 되기 때문이다.
극악의 인터넷을 자랑하면서도 백팩안의 free wifi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예약한 Brisbane City Backpackers...
추후에 Credit Card 정산을 잘못하여 30$을 돌려 받는 헤프닝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지냈고~
백팩안의 Bar 의 Zug 잔의 맥주 값도 10$ 밖에 하지 않았다. ( 이동네에서는 싼가격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는...
아무쪼록 만족도와 Review 그리고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출발할때 놓치지 마시길~ 저 사이트에서 예약시 처음 보증금으로 10%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를 현지가서 결제를 하게 되어있다는~ 참고하세용~
:: Ends~ ::
역에 도착하여 방향을 잡고 배낭1, 배낭2, 그리고 캐리어를 질질 밀고 숙소를 찾아 나섰지만 예상외로 가까운데 있었던 my 임시 home ㅡ.ㅡㅋ.
들어가자마자 짐을 내동댕이 치고 샤워부터 하였다. 방에는 독일친구들이 있었는데... 나가는 날까지 아주 즐겁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는..
준비 과정에서 알게된 호주 관련 카페(네이버 호길사)의 사람들을 첫날 부터 만나게 되어 BBQ도 하고 좋은 이야기도 듣고~ 그리고 첫날에 해야할 제반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 모두 모두 땡큐 베리 감사!!!
( 근데 2009.1.20 현재 ANZ 카드 아직도 못받고 있다. 아놔 T.T )
- 첫주는...? -
http://jobsearch.gov.au
http://www.seek.com.au
http//www.careerone.com.au
이 사이트들의 공통점은..? 그렇다!! 구직 사이트 이다. 작년 회사를 나온 뒤 뻔지르르하게 댕겼던 다음의 ' 취업 뽀개기 ' 다음으로 내가 호주 도착 첫날 부터 뻔지르르 하게 검색하고 Resume 보내고 Cover letter 를 작성하며 이용했던 사이트 이다.
이 가게 저 가게를 돌아 다니며 Resume 을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 시간에 온라인으로 더욱 많은 곳을 뿌려보자! 대신 그 가게와 role 에 맞는 내용으로 잘 엮어 만들어 보자가 나의 전략이었지만, 구직자는 많고 일자리는 적은 이 도시!! City job의 길은 당췌 열리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주 찾은 곳은 State Library 였는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시설을 가지고 있었다.
공부하는 사람들, 인터넷 하는 사람들.. Wow~
자주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구직의 압박속에 첫주는 그리 좋은 출석률은 보이지 못하였다.
그리고 조깅~ 조깅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운동중 하나이다. 길을 조금 익힌 뒤 City 서부쪽과 South Bank 쪽을 돌며 약 5~6km 구간을 간간히 달리는 중이다 다녀온다음에 하는 샤워는 최고의 기분이랄까.. 흠.. ^^;
마지막으로 쉐어를 구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단기 쉐어가 되고 말았다. 돈은 떨어지고, 독방의 155/w 를 감당해 낼 여력이 점점 힘들어 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job을 구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간절하였던 첫주였다.
첫주의 첫번째 일요일은 기분 전환이라도 할겸 시내 구경을 나갔는데, job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금방 돌아오고 말았지만 River Side 의 일요 마켓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 첫주 이야기를 마치며...
의지라는 것은 시작할때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목표라는 것은 시작할때부터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준비 하면서 구체화 되며 이루며 확연해 지는 것 같다.
성공이라는 것은 어느하나 정해져 있지 않는 인생의 부산물이자 다양한 결과로 나타나지는 자아 성찰인듯 하다.
첫주를 보내며 반성을 많이 했다. 그만큼 처음에 가졌던 의지와 목표와는 많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투정만 부리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보고 싶은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으며, 그것들이 매일밤 꿈속에 사무쳐 악몽처럼 되뇌인 적도 많다. 하지만, 지금 시간을 또 헛되게 보내면 안되지 않는가..
아무쪼록 한주 한주 발전해 나가는 나의 모습을 블로그의 포스팅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범희 화이팅!!!!!!!!!!!!!!!!!!!
1st Week in Brisbane.
2009년 1월 5일 아침... 아니 새벽..
무언가 머...엉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정작 D-Day가 다가 왔건만 기쁘지 않은 느낌은 무언가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떠밀린듯히 가는 그런 기분(?)
짐을 한번더 체크 하고 출근하시는 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쑥수럽게 사진 한장 같이 찍자며 들이댔다.
' 죄송합니다. ' 그런 마음 밖에 들지 않는 아들의 심정을 아시는지 지긋이 미소를 지어 주시고, 열심히 하라며 이야기 해주셨다.
(줄이고 줄였건만.. ^^;)
공항으로 가는길..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왜일까? 가족, 친구들 그리고 여자친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브리즈번이라는 곳에서 그들과 떨어진 곳에서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 내 자신에게 의문이 들었다. 귓속에는 이승환의 ' 붉은 낙타 '의 음악만이 맴돌뿐...
:: episode - 성치 않은 나의 외장하드.. T.T ::
호주를 떠나기전 호주의 극악 무도한 인터넷 속도를 들었기에 320g 의 짱짱한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했다. 몇일 자료를 정리하고 호주에서 쓸 알짜베기 만 준비 하였으나, 떠나는 아침 어머니 컴퓨터에 음악 파일을 드린다고 연결해두었다가 깜빡하고 공항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다행히 어머니께서 다음 공항 버스를 통해 전달해 주셔서 무사히 가져가는 듯 하였다.
BUT, 호주에 도착하여 어떤 분께 파일을 드린다고 컴퓨터에 연결했더니 그 다음부터 인식이 안되는 것이다.
' 뜨아~~~ ' ㅡ.ㅡㅋ.
떨어뜨린것도 아닌데, 충격을 준것도 아닌데.. 한국의 A/S에 메일을 보내보니 USB 접속 부위인 젠더 고장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젭알 젠더만 고쳐서 다시 받으면 좋으련만.. 새것을 받아도 자료를 잘 정리해 줄사람이 한국에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지만, 어쩔수 있는가 다 팔자려니 하며 지금 주어진 것에 행복하고 만족하는 수 밖에..
빨리 수리가 되어 내 품에 돌아 왔으면 좋겠다..
:: End~ ::
홍콩행 비행기를 타니 이제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비행기 안에서 만난 프랑스인 페브리즈(무슨 방향제 이름 같다.) 와 이런 저런 수다를 떨고 결국 홍콩에서 경유시간도 비슷하여 초 간단 식사를 하고 홍콩 공항의 무료 인터넷도 함께 즐겼다.
홍콩 공항의 7th floor ( 기억이 맞다면.. ) 의 버거킹 앞에 테이블 아래에는 컨센트가 있어서 전기가 부족하고 테이블이 필요한 사람한테 유용한 장소가 될 듯 하다. 물론 나의 무지막지한 컨센트 신공으로 가능했지만 ^^;
페브리즈와 나는 버거킹의 세트를 하나씩 사고 비행기를 기다렸다.
그 친구는 프랑스 출신 보석장사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신기한 보석들 그중에서 저렴한것만 골라다 프랑스에서 판다고 했다. 사실 행색은 거의.... 쩝.. T.T
하지만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은 나름 유쾌 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보내 주었다~
방콕에 가서 피어싱을 한다고 한다. ㅡ.ㅡㅋ
(가방으로 힘 약한 컨센트들을 지지하고 홍콩의 삼각 편대에 맞춘 멀티 컨센트.. 둘이 쓰느라 ㅡ.ㅡㅋ )
( See you Again~ 과연~ ㅋ )
이제 나 또한 떠나야 할 시간... 콴타스 항공의 방송이 들리고 이내 곳 gate 로 이동하여 비행기를 탔다. 근데 내 오른쪽 자리가 비어 있는게 아닌가~~ Lucky~ 덕분에 편하게 그리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사실 홍콩->브리즈번 구간은 한국에서 지정하지 못하고 Auto로 지정 받아서 걱정을 했지만, 창가 아닌 복도쪽이어서 장거리 구간 가는데 상당히 좋았다는~ )
- 도착~! 브리즈번 -
...
....
.....
' 더... 덥다 '
가죽 잠바를 벗어 재끼고 영상 30도의 남국의 느낌을 받은 나는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을 맛 보았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혹한에 영하 10도 아래를 넘나드는 온도에서 살고 왔기 때문이지만, 이내곧 진정이 되었다.
( The International Airport of Brisbane )
시내행 Air Train을 $14에 구입하고 Roma Station 으로 향하였다~ 나의 백팩이 그 근처에 있기 때문!!
:: Tip : Hostel 예약..? ::
필자는 여행시 호스텔을 http://www.hostelworld.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한다. 다녀온 사람들의 Review와 만족도 그리고 위치를 편리 하게 알수 있고, 떠나기전 신용카드로 간편히 예약 되기 때문이다.
극악의 인터넷을 자랑하면서도 백팩안의 free wifi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예약한 Brisbane City Backpackers...
추후에 Credit Card 정산을 잘못하여 30$을 돌려 받는 헤프닝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지냈고~
백팩안의 Bar 의 Zug 잔의 맥주 값도 10$ 밖에 하지 않았다. ( 이동네에서는 싼가격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는...
아무쪼록 만족도와 Review 그리고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출발할때 놓치지 마시길~ 저 사이트에서 예약시 처음 보증금으로 10%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를 현지가서 결제를 하게 되어있다는~ 참고하세용~
:: Ends~ ::
역에 도착하여 방향을 잡고 배낭1, 배낭2, 그리고 캐리어를 질질 밀고 숙소를 찾아 나섰지만 예상외로 가까운데 있었던 my 임시 home ㅡ.ㅡㅋ.
들어가자마자 짐을 내동댕이 치고 샤워부터 하였다. 방에는 독일친구들이 있었는데... 나가는 날까지 아주 즐겁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는..
준비 과정에서 알게된 호주 관련 카페(네이버 호길사)의 사람들을 첫날 부터 만나게 되어 BBQ도 하고 좋은 이야기도 듣고~ 그리고 첫날에 해야할 제반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 모두 모두 땡큐 베리 감사!!!
( 근데 2009.1.20 현재 ANZ 카드 아직도 못받고 있다. 아놔 T.T )
- 첫주는...? -
http://jobsearch.gov.au
http://www.seek.com.au
http//www.careerone.com.au
이 사이트들의 공통점은..? 그렇다!! 구직 사이트 이다. 작년 회사를 나온 뒤 뻔지르르하게 댕겼던 다음의 ' 취업 뽀개기 ' 다음으로 내가 호주 도착 첫날 부터 뻔지르르 하게 검색하고 Resume 보내고 Cover letter 를 작성하며 이용했던 사이트 이다.
이 가게 저 가게를 돌아 다니며 Resume 을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 시간에 온라인으로 더욱 많은 곳을 뿌려보자! 대신 그 가게와 role 에 맞는 내용으로 잘 엮어 만들어 보자가 나의 전략이었지만, 구직자는 많고 일자리는 적은 이 도시!! City job의 길은 당췌 열리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주 찾은 곳은 State Library 였는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시설을 가지고 있었다.
공부하는 사람들, 인터넷 하는 사람들.. Wow~
자주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구직의 압박속에 첫주는 그리 좋은 출석률은 보이지 못하였다.
그리고 조깅~ 조깅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운동중 하나이다. 길을 조금 익힌 뒤 City 서부쪽과 South Bank 쪽을 돌며 약 5~6km 구간을 간간히 달리는 중이다 다녀온다음에 하는 샤워는 최고의 기분이랄까.. 흠.. ^^;
마지막으로 쉐어를 구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단기 쉐어가 되고 말았다. 돈은 떨어지고, 독방의 155/w 를 감당해 낼 여력이 점점 힘들어 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job을 구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간절하였던 첫주였다.
첫주의 첫번째 일요일은 기분 전환이라도 할겸 시내 구경을 나갔는데, job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금방 돌아오고 말았지만 River Side 의 일요 마켓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었던~~ 딩가 딩가 딩가~~ 룰루랄라~ ^^; )
:: 첫주 이야기를 마치며...
의지라는 것은 시작할때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목표라는 것은 시작할때부터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준비 하면서 구체화 되며 이루며 확연해 지는 것 같다.
성공이라는 것은 어느하나 정해져 있지 않는 인생의 부산물이자 다양한 결과로 나타나지는 자아 성찰인듯 하다.
첫주를 보내며 반성을 많이 했다. 그만큼 처음에 가졌던 의지와 목표와는 많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투정만 부리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보고 싶은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으며, 그것들이 매일밤 꿈속에 사무쳐 악몽처럼 되뇌인 적도 많다. 하지만, 지금 시간을 또 헛되게 보내면 안되지 않는가..
아무쪼록 한주 한주 발전해 나가는 나의 모습을 블로그의 포스팅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범희 화이팅!!!!!!!!!!!!!!!!!!!
1st Week in Brisbane.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 한여름 밤의 꿈이 아닌 현실인 Brisbane 행... 2009년의 희망으로 다가오길.. )
여행은 만남입니다.
( 한여름 밤의 꿈이 아닌 현실인 Brisbane 행... 2009년의 희망으로 다가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