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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TRAVEL155

[휴먼의 주말여행] 첫 번째 비행(2) - 하얀 세상은 그리 멀지 않았다... 카루이자와 - 카루이자와역 / #KARUIZAWA :: 북으로 그리고 북으로 :: 내가 탄 아사마호는 北陸新幹線(호쿠리쿠신칸센)으로 일본의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개최하기 전 1997년에 개통된 노선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까지의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정시에 출발한 열차는 달리고 달려 빠른 속도로 이동하였다.겨울의 보통의 풍경은 터널하나를 지나자 완전 분위기가 뒤 바뀌었다. 눈발이 날리는 것이었다. 이 시기에 이쪽 지방을 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말로만 듣던 눈발을 보게 된 것이다. 놀라고 있던 것도 잠시...아사마 611호는 약 70분 남짓한 시간에 나를 카루이자와역에 내려주었다. 눈발이 날리는 플랫폼은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좋은 선물이다.연신 셔터를 누르는 .. 2017. 7. 24.
[휴먼의 주말여행] 첫 번째 비행(1) - 나리타 그리고 동경 근교로... - 그날은 눈이 참 많이 왔다.#LJ201, ICN to NRT :: 이른 항공권 구매로 시작 된 2017년의 여정 :: 작년 7월 5일, 진에어의 진마켓의 행사를 통해 3개의 항공권을 샀었다. 1월은 동경, 2월은 삿포로, 3월은 다시 동경... 동경은 158,000원짜리의 왕복 티켓... 그렇게 2017년의 비행이 시작되었다.언제부터 다른 것의 허리띠를 졸라메고 타고 다니기 시작한 ' 비행기 ' 를 통한 여행...휴가가 충분히 있지 않기 때문에, 주말 or 금요일 하루정도만 붙여서 2박 3일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새로움을 경험하고 오는 여행을... 반년여가 지났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왔다. 2017년 2월 3일 새벽 4시..전날 불안해서 맞추어둔 알람은 빨리 인천공항을향하라고 울린다. 그럴것도 그.. 2017. 3. 3.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열네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만남(2) - #TKU to #GDK by #W61752 단지 항공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단스크 공항으로 향하였다. 열네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만남(2) -:: 그해 가을, 그와 그단스크를 만나다. :: 2011년 가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Creative Commons 의 큰 행사가 있었던 그 가을,( Creative Commons Global Summit 2011 Poland >> https://creativecommons.org/tag/global-summit-2011/ ) 2005년 이후로 6년만에 유럽행을 준비하면서 두개의 거점을 잡았다. 여정의 관문으로는 핀란드 헬싱키,폴란드의 관문으로는 폴란드 그단스크… 헬싱키는 그 전 노르웨이와 스웨덴만 방문했던 북유럽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줄 그 해 여행의 관문.. 2017. 1. 16.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열세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청춘(3) - 오르막길… 2003년 8월 11일 열세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청춘(3) -:: 여행 40여일째.. 지친 청춘이 걸었던 오르막길 :: 2003년 8월의 어느날, 복학 전 배낭여행으로 계획했던 여정은 어느덧 40일이 지나가고 있었고,지친몸이 휴식할 수 있도록 암스테르담에서 무심히 탄 야간열차로 스위스로 이동하였다. 라우터부르넨역... @스위스무언가 홀린듯이 라우터부르넨으로... 인터라켄은 스위스를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들르는 곳…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1박만하고 무언가에 이끌리는 느낌으로 라우터부르넨으로 향하였다. ' 숙소 예약은 당연히 안한 채 ' … 열차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자의 ' 세계 일주의 시작 ' 이라는 말에 끌렸을까.아니면 그분이 잠시 관두었다는 ' 방송 작가 ' 라는 말이 재미있어.. 2017.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