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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99

휴먼의 A380 이야기 - 2011년 6월 17일 Take off From ICN to NRT by 대한항공 KE380 (1) ' 졸리다... ' 전날 너무 늦게 잔 탓이었던가, 인천공항을 가기위해 일어난 아침은 그렇게 상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항을 간다는 이유와 A380의 첫 비행을 탄다는 이유만으로도 하나만으로도 설레였던 아침... ' 9시 10분 비행기니깐 3시간 전 6시 10분에는 도착해야지.. ' 했던 계획은 산산 조각난채, 범계역 인천공항행 리무진 정거장 앞에서 아침 6시 정도에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싣었다. 인천대교를 통과한 버스는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나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었고, 사뭇 한산한 공항이 나에게 낯선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이내 곧 티케팅을 하고 출국장과 면세점을 패스 한 뒤 그놈이 기다리고 있는 GATE 10 으로 발걸음을 신속하게 옮겼다. ( 전광판 아래 선명히 보이는 KE380 9:10 .. 2011. 6. 30.
[휴먼의 표정일기] 2011년 6월 18일 ~ 6월 25일 :: 19th June 2011 ~ 25th June 2011 :: 꿈 같았던 짧은 일본 여정 뒤의 한주는 일본에서의 비가 그대로 온 듯 저에게 다시 비를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생활 와중에도 잠실로 야구를 보러 가기도 했고. 피곤함에 쩔어 쿨쿨 잠만 잘 자기도 했죠.. 이러한 피로함은 운동 부족이라는 결론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운동은 옵션이 아닌 필수!!! 새로운 한 주는 다시끔 마음을 먹고 운동이라는 놈과 더 친해 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6월의 마지막 한 주가 문득 다가왔습니다. 제 생활을 더욱 컨트롤 하기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잊지 않고 자기전 하루를 돌아봤을 떄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충실하게 보내야겠습니다. 그것이 이번주를 위한 더 나은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2.. 2011. 6. 28.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09 ' -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뉴욕(New York) 맨하탄... - ' 낯선 다리 아래서 보았던 맨하탄의 모습은... ' 바야흐로 장마시즌이 다가왔다. 저번주 일본에 방문했을 때는 현지가 장마시즌이라 시원한 빗줄기를 뿌려주었고, 한국에 오니 장마시즌이라며 다시끔 시원한 빗줄기를 뿌려준다. 하늘이 나에게 해주는 이러한 환대에 몸둘바 모르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비가 내리니, 눈 대신 비를 주적 주적 내려주었던 2007년 2월의 뉴욕의 Roosevelt Island(링크)에 있었던 Queensboro Bridge에서 비를 피하며 맨하탄을 바라보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당시 처음으로 여행 중 사진으로 메세지를 남겨 보려는 시도를 하였고, PENTAX K100D의 기본렌즈의 힘으로 맨하탄의 또 다른 모습과 나의 또 다른 모습을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기억이 난다. ( 카.. 2011. 6. 24.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다섯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2) - ( 이동 중에는 이러한 꼬질 꼬질함이 자신에게 허락될 때가 많다.. ) 2006년 2월 Johore 에서 Kuala Lumpur로 가는 야간열차 안, 말레이시아 다섯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2) - :: 이동 중 필요한건..? :: 여행 중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몇 십분이 걸리는 짧은 거리부터 시작해서 몇 십 시간이 걸리는 장거리까지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이동 했던 것은 2007년 미국여행 때 시애틀에서 라스베가스로 갈때 Grey Hound 로 이동했었을 때로 기억된다. 2번의 경유를 통해 33시간을 걸려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때의 그 느낌이란... 그렇기 때문에 이동 중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며 무엇을 해야하는지 누구나 고민하는게 아닐까? 물론, 그것은 여행 수단에 따라 많이 달라.. 2011.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