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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의 주말여행] 첫 번째 비행(4) - 한 잔, 두 잔 동경의 밤... 그리고 17년 첫 비행을 마치며 - 高田馬場(다카다노바바)의 야키토리 가게やきとり家すみれ(야키토리이에스미레 / 야키토리집 스미레) :: 한 잔, 두 잔 동경의 밤 :: 타가다노바바로 돌아오니 벌써 어둠이 도시를 덮쳤다.다음날 오전에 나리타 공항으로 향해야 했지만,동경으로 돌아오자마자 그냥 저녁을 보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전에 ' 가 봐야지! ' 했던 야키토리 식당에서 飲み放題(노미호다이 / 마실 것 무제한 )와 야키토리를 주문했다. 좋아하는 껍질 부위 껍질은 皮/かわ(가와) 라고 읽는다.맥주 안주로 그만이다. 꽤 맛있는 꼬치 요리 덕에 마시고,또 마셨으며,또 마셨다.아마도 직원들은 이렇게 게걸스럽게 마시는 외국인은 오랜만 이었으리라. 닭의 오돌뼈로 ナンコツ/なんこつ(난코츠) 라고 읽는다.씹는 맛이 그만이다. 양념이 되어 있는 닭의 목살.. 2017. 8. 9.
[휴먼의 주말여행] 첫 번째 비행(3) - 카루이자와 그리고 갈라유자와 스키장 - 다음 날 아침의 카루이자와역 부근간밤에 녹았다고 생각했던 눈은 밤을 지나며 그 만큼 또 내려있었다. :: 또 다른 겨울... :: 전 날 꽤나 많은 맥주와 술을 마셨지만, 숙취가 크지는 않다. ' 아마도 천천히 많은 이야기를 하며 마신 탓이었을 것이다. ' 라고 혼자 생각을 하였다. 창 밖을 보니 하얀 눈이 전날과 다르게 더욱 펄펄 내리고 있었다. ' 오늘도 분명 눈이 많이 쌓여있겠구나.. ' 라는 생각과 함께 우선 호텔 프론트에 짐을 맡기었다. 그리고 어제 케빈이 소개 해 준, 아침식사가 근사하다는 카페로 향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꽤 신속하게 눈을 치우고 있었다. 자기 집 앞의 눈은 정말 철저하게 치우는 사람들...도로도 조금 위험해 보였으나,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는 보이지 않았다. 카페로 향하는 길은.. 2017.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