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함성이후...
그 독일로의 원정팀 인솔이후.. 소원해진 유학 이야기...

생각해보면 저의 게흐름이 많이 작용 했던것 같습니다..
다녀온다음 더 열심히.. 더 꾸준히 하고 싶은 욕심만 앞선게 아닐까... 싶군여.
그동안의 이야기를 살자쿵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달로 정리해 볼까여? ^^

6월... - 독일 원정팀과 함께.. -

일전의 이야기에 있듯이 6월의 3주간은 한국에 잠시 들러서 독일로의 원정 준비를 하였습니다.

붉은 악마 단체 응원단 중 ' 가이드 팩 ' 의 인솔자로 독일에 함께 갈 수 있었지요..

2주간의 일정은 저에게 많은 이야기와..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경험... 무엇보다도 일생 언제 할지 모르는 뜨거운 응원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유학생활 중이었지만 선생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녀와서 더욱더 학교 생활에 충실히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바로 7월의 시험 기간이 다가 왔지만 말이지요... 헉..



( 평생 잊지 못할 나의 인솔팀과 프랑스전 후.. )

7월... - 전기 기말고사와 알바... -

7월은 그간 소흘히 하였던 공부와 알바를 다시 병행하여 시작 하였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알바는 일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이벤트 파견 알바 입니다. 축구나 야구 콘서트장에 가서 티켓의 확인이나 좌석의 안내.. 그리고 부대시설 설치 및 정리 등이지요..

여러 일본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나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 오릭스 홈경기가 열리는 (구) 오사카돔, 현재 쿄사라돔 오사카로 개명.. )

한양 대학교에서 이쪽으로 교환학생온 두 후배들에게도 소개해 주어서 가끔 현장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또 7월 초는 한국문화연구회라는 고베대, 코난대, 칸사이 학원 대학교의 세개 대학교가 모여 활동하는 클럽에서 1박 2일의 짧은 캠프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일종의 고문(?? 참고인 아니.. 클럽인 T.T ) 자격으로 언제나 함께 하고 있지요.

가면 언제나 최 연장자가 되거나 해서 T.T

그래도 일본에서 형, 오빠 하는 동생들은 이놈들 밖에 없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신기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친한 선 후배 관계나 아는 사제관계가 아닌이상 위 아래의 존칭 관계가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 ㅋㅋㅋ 한잔 하며... )

시험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이곳도 대학교와 별반 차이 없이 수업 시간에 시험을 보는 것은 같습니다만... 역시... 일본어로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가 많이 부담 되더군여..

'공부는 했는데 문제를 파악 못해서 못 풀면 어떻하지..? ' 랄까...

지금 생각해보니 기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듣는 과목중 1학년의 과목은 아예.. 시험에 나올것을 찍어주고... 전공과목 하나는 학생들이 다 못풀거 같다면서 아예 30분의 시간을 더 주더군여.. ㅡ.ㅡㅋ...

뭐 다른 학교도 그렇습니다~!! 라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 학교들이 제법 되는것 같습니다. 후기에는 이런 걱정 할 것 없이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습니다 ^^;;

( 전기의 성적표가 9월 말에 나왔는데.. 그럭저럭... 나왔습니다요.. )

그렇게 7월도 지나갔네여...

8월... - 여름 방학~!! -

여름방학의 시작... 친한 고등학교 동창들과 아는 친구들 몇이 놀러왔습니다. 정신 없는 나날이 계속 되더군여..

' 방학에는 공부 해야지~!!! ' 라는 생각이 산산 조각 나는 하루하루 였습니다 ^^;;

우선 우연히 규슈의 후쿠오카를 다녀왔고...

친구들과 동경에 다녀왔으며..

일본 친구와 그 친구의 고향인 나라에 다녀왔습니다..

금전 적인 압박 시간 적인 압박으로 많은 곳은 다니지 못했지만..

알찬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일본에서의 오랫만의 여유 있었던 하루하루도 느낄수 있었던 나날 들이었던것 같군여...

( 잠시 다녀 왔던 규슈와... 문나이트나가라라는 야간 열차를 타고간 동경.. )

또한 동경에서는 함께 교환학생으로 온 윤철이와 웅기 그리고 창현이 형을 만나서..

오랫만에 이것 저것 시끌 벅적하게 떠들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


9월... - 방학의 끝... 한국 -

8월의 하루하루가 지나고 9월... 잠시 한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쉬고도 싶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도 먹고 싶고.. 6월에 다녀왔던건 주 목적이 한국을 경유해서 독일을 다녀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가족과 있던 시간이 거의 없었거든여...

동생과 하루를 함께 했던 시간.. 그리고 부모님과 한잔.. 이야기...

오랫만에 보는 인솔팀...

친구들...

진솔한 이야기들...

역시 우리나라가 좋긴 좋습니다 ^^;;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한국 문화 연구회 동생들과 오사카 남부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2박 3일간 일본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김치찌게와 삼겹살로 보낸 하루하루는 너무 즐거웠습니다.

뭐 방학의 끝이 보였지만 말이지요...

후기 시작 전에는 작년에 일본인 홈스테이 했던 일본 동생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그 집에서 맛난 저녁과 전망이 좋은 온천에 가서 온천욕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많은 일들이 즐겁게 있었던 방학이었던것 같네여..

물론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습니다만, 잊고 살라고 노력 하고 있답니다 ^^

10월... - 벌써반년 or 이제 반년... -

개학을 하고 벌써 한달여... 새로운 수업과 선생님들 그리고 변하지 않은 학생들...

조금씩 쌀쌀해 지는 가을 바람은 제가 이곳에 벌써 반년간 살았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국의 긴 추석연휴도... 이곳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저번주지만..

전기보다 두배 정도 많아진 수업.. 근근히 하는 알바.. 새로 시작한 운동..
많은 다짐과 노력들이 얼마나 잘 지켜질지는 미지수 .. 하지만,
남은 반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
다시끔 열심히 생활기를 쓸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네여..

남은 2006년 한해도 힘냅시다~! 화이팅!!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