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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travel79

[휴먼의 유럽여행] 두 번째 이야기 외전 - 50mm 의 시선, 암스테르담 - :: 암스테르담 ::태풍이 지나간 새벽의 암스테르담 시내는 고요하고 적막했지만, 언제 어디서 비가 내릴지 모르는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필름 카메라를 쉽사리 꺼내기 어려웠다.그래서였을까, 2018년 유럽 여정에서 필름카메라로 담은 장면은 많지는 않다. 아직도 빛을 보고 초점을 맞추며, 렌즈 건너편을 이해하는 것이 부족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카메라 : Pentax P50 렌즈 : PHENIX F1.7 50mm 필름 : KODAK Color Plus ISO200 36롤 분주함 @Starbucks Amsterdam Damrak #스타벅스 #암스테르담 #새벽 비를 피해 들어온 암스테르담의 스타벅스였다. 마침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금요일을 시작하는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그 덕에 직원.. 2019. 8. 14.
[휴먼의 유럽여행] 두 번째 이야기 - 암스테르담을 걷다. 스타방에르로 향하다. - 조용한 암스테르담 중앙역 유럽에 도착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iphoneX :: 암스테르담을 걷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길.공항을 떠나는 플랫폼은 고요하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 안도 적막하기 그지없다. 금요일 아침이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이들이라도 있을법하지만 기차 안은 조용하다. 어딘가로 이동하는 현지인 한명이 있을 뿐이다.' 여행의 시작의 느낌은 참 조용하구나 ' 그런 생각을 하며,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향하는 역 안에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6:28.. 열차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하는 시간이다. #RX100M3 마치 이 시간 여행자는 나 혼자 같은 생각이 든다. 다행인 것은 큰 짐을 최종목적지로 바로 보냈다는 것... 덕분에 작은 배낭과 카메.. 2019. 8. 12.
[휴먼의 주말여행] 두 번째 비행(8) - 그렇게 2017년의 겨울은 끝이나고 있었다. - Emina backpackers:: 2017년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었다. 북해도 주말여행의 끝 ::무슨 대단한 여행이라고, 2박 3일의 여정으로 8번째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여름의 북해도와 겨울의 북해도는 다르다는 것.그 다른 북해도를 여행할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그리고 단순히 여행하는 것뿐 아니라, 같은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누구와 여행하고, 누구와 먹으며, 누구와 마시며, 누구와 기억하는 것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너무나 확연하게 느껴진 그런 2박 3일이었다. Emina Backpackers 의 가족들. 매년 쭉쭉 크고 있다. じゃあまたね〜〜 귀여워 lol2박 3일을 보낸 Emina Backpackers 식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만나겠노라고 이야기했다. ( .. 2019. 1. 25.
[휴먼의 유럽여행] 첫 번째 이야기 외전 - 50mm 의 시선, 인천공항 스키폴공항 - :: 인천에서 스키폴 공항까지 ::2018년에 떠났던 유럽여행은 몇 가지 특징이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여정과 가장 다른 점은 필름카메라인 Pentax P50을 가지고 갔다는 것이다.자신을 '필름꿈나무' 라고 지칭하고, 하루에 한 통의 필름은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여행을 소화하였다. 결과적으로는 필름 한 통 정도씩은 소화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실력이 미천하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내지는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다만, Pentax P50 카메라로 50mm의 저렴한 렌즈 ( F1.7 ) 을 이용하여 유럽 여정을 담아 본 것이 처음이기에 '외전'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은 남겨보면 훗날 현상과 피사체를 보고, 해석하며, 촬영하는 것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2018년 유럽 여행의 이야기와 함께 .. 2019.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