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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TRAVEL/09 AUS & JPN35

세번째 이야기 - 호주 워킹홀리데이.. 난 어디로 갈까..? (땅덩어리 참 넓다... T.T )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마음 먹었던 날 부터.. ' 난 어디로 가지? ' 라는 의문에 휩싸였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아들래이드, 타즈매니아, 퍼스... 등등등... 도시를 선택하기 앞서 으레 나오는 이야기들.. ' 어느 도시는 이래서, 저래서, 요래서... ' 사실 크고 작건간에 구분을 두고 싶진 않았다.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에는 시골 도시로 통하는 Saskatchewan 의 capital 인 Regina에서... ( 순전히 한국 사람들 적다고 해서 갔다. 대신 중국, 일본인 후덜덜하게 많았다는... ) 일본 교환유학 시절에는 Kobe에서 지냈기 때문이다. ( 물론 Kobe쪽이 훨씬 살기는 좋았다. ) Regina 에서는 근방에 보기 힘든 산 덕분에 겨울에 영하.. 2008. 12. 18.
두번째 이야기 - 워킹홀리데이 신청.. 그리고 신체검사.. 여권연장.. ( 두개의 단수여권과 두개의 복수여권 그리고 5번째 전자 여권, 전자여권이라는 표식이 눈에 화~악~! ) 11월 24일... 일단 호주 워킹 홀리데이 신청은 나에게 있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생각해 보았다. 한참을 고민하고 http://www.immi.gov.au (호주 이민성 사이트)에 접속하여 차근차근 과정을 밣기 시작하였는데. ( 직접 하는 과정이 복잡한 분들은 많은 호주워킹 사이트에서 과정을 설명해 주는 글들이 많답니다. ^^ ) 한가지 걱정은 나의 여권이 2009년 11월 11일이 만료였던 것! ' 그냥 진행해? 연장해? ' 라는 고민이 있은지 얼마 후... ' 그래 내년 하반기 공채 시즌에는 들어와야지 이것으로 가자... ' 라는 생각과 함께 그대로 진행했다. 신체검사는 현지가서 어학연수를 하.. 2008. 12. 16.
첫번째 이야기 - 워킹홀리데이.. 그 기회의 시간 속으로... 2008년 11월 21일... 정말 원치 않은 소식이 전해 졌다. 마지막 면접이었던 회사 면접 결과, 그리고 일본 워킹홀리데이 4분기 결과.. 모두 '낙방' 정말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했던 PLAN B 인 ' 호주 워킹홀리데이 '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 마음은 아직 그곳에 가 있지 않은 덕인지 일본 IT 취업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회사에 이력서를 날리기 시작했지만 그 조차도 여의치 않았다. 우리나라의 취업 사정과 내년에는 더욱 암울하다는 내용의 뉴스들 그 어느것 하나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매일 매일. 주위에서는 잘 다니던 회사 나와서 고생길을 여는게 아니냐는 말과 그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아서 부럽다는 이야기를 한몸에 듣지만 결국 중요한것은 2009년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야 하는가 하는 나의.. 200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