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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HEROBUM369

다섯번째 이야기 - 브리즈번(BNE).. 아 덥구나~ 05 Jan ~ 11 Jan in 2009 ( From 홍콩.. 22:45 QF098 Brisbane gate 16 ) 2009년 1월 5일 아침... 아니 새벽.. 무언가 머...엉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정작 D-Day가 다가 왔건만 기쁘지 않은 느낌은 무언가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떠밀린듯히 가는 그런 기분(?) 짐을 한번더 체크 하고 출근하시는 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쑥수럽게 사진 한장 같이 찍자며 들이댔다. ' 죄송합니다. ' 그런 마음 밖에 들지 않는 아들의 심정을 아시는지 지긋이 미소를 지어 주시고, 열심히 하라며 이야기 해주셨다. (줄이고 줄였건만.. ^^;) 공항으로 가는길..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왜일까? 가족, 친구들 그리고 여자친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브리즈번이라는 곳에서 그들과 떨어.. 2009. 1. 20.
이승환 컨서트 ' ORIGINAL ' 그리고 '붉은 낙타' ( 지금은 초대박(?) 레어 앨범이 된 홀로그램이 박힌 이승환 5집 앨범 ' CYCLE ' ) 때는 1997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그의 팬이 되고 2년 뒤 요상한 표지의 새로운 5집 앨범이 나왔었다. 이승환 5집 ' CYCLE ' 그리고 그 안의 곡 ' 붉은 낙타 ' 분명 당시 라디오 방송 혹은 이야기로 들었던 것을 거슬러 생각해 보면.. 이승환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사이에 본인이 느꼈던 번뇌, 고민, 그리고 반성 30대의 희망을 노래하는 것으로 기억 된다. ' 아.. 30대가 되려면 저런 생각들이 수반되야 하는구나.. ' 했던 고등학교 시절이었지만, 이제 나에게 그런 나이가 다가 왔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 붉은 낙타 ' 를 듣고 있노라면 ' 나의 30대 '에 대해 많이 생각 했던 것도 사.. 2008. 12. 26.
네번째 이야기 - 워킹하러 호주로.. 근데 뭐타고..? 휴먼의 항공권 사기~ ( 사진 미쿡에서 탔던 West Jet 토론토->리자이너(캘거리경유) 갈때~ ) A05JANICNBNE*QF ' 이거 뭐야..? '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리라... 한 때 토파스라는 항공관련 프로그램을 접한 나로써는 그냥 이렇게 쓰고 싶은 나의 호주행이라는 ㅋ ( 건방진것~! ㅋ ) ICN 15:15 CX411 18:10 HKG HKG 22:45 QF98 09:30+1 BNE ' 얜 또 뭐야..? '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리라... 이건 1월 5일 호주로 들어가는 스케줄 되시겠습니다 ^^* 항공이라는 것은 접해 보면 접해 볼 수록 오묘한 놈이다. 현직 항공담당자들 마져도 다루기 귀찮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니.. 흠흠... 내 자신도 모르는 항공의 세계가 많으니 세세하게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일단 워킹이 되든 여.. 2008. 12. 19.
세번째 이야기 - 호주 워킹홀리데이.. 난 어디로 갈까..? (땅덩어리 참 넓다... T.T )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마음 먹었던 날 부터.. ' 난 어디로 가지? ' 라는 의문에 휩싸였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아들래이드, 타즈매니아, 퍼스... 등등등... 도시를 선택하기 앞서 으레 나오는 이야기들.. ' 어느 도시는 이래서, 저래서, 요래서... ' 사실 크고 작건간에 구분을 두고 싶진 않았다.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에는 시골 도시로 통하는 Saskatchewan 의 capital 인 Regina에서... ( 순전히 한국 사람들 적다고 해서 갔다. 대신 중국, 일본인 후덜덜하게 많았다는... ) 일본 교환유학 시절에는 Kobe에서 지냈기 때문이다. ( 물론 Kobe쪽이 훨씬 살기는 좋았다. ) Regina 에서는 근방에 보기 힘든 산 덕분에 겨울에 영하.. 2008.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