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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HEROBUM369

2000년 여름이야기 No.1 - Departure - 2000년 여름... 군 입대를 3개월 정도 남겨둔 나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배낭여행이 슬슬 붐이 시작했던 때로 정보를 거의 책에 의존하며 인터넷은 보조 수단에 불과했다. 물론 카메라도 디지털이 아닌 필름 카메라로 이때 여행의 사진들은 모두 스캔을 한것이라는 ^^ 그 때 그 뜨거웠던 여름 그때의 이야기를 살짜쿵 다시 시작해 볼까 한다. 나의 20대 초반으로 말이지... 당시 이용했던 ANA항공의 티켓, 일본의 나리타 공항을 경유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갈 수 있었다. 당시 티켓가격은 세금 포함 52만원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싼 가격이었지만 당시 ANA항공이 공격적으로 아시아유럽 구간을 런칭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때였기 때문에 ^^; 어느순간부터 팍~! 올랐다는... 2008. 9. 9.
다시 무언가를 향해 달려간다는 것... 2007년 11월의 어느날... 문득 날라온 합격 메일과 취직 ' 이야~ 이런 기분이구나 ' 했던게 어제 같은데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듯?!?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는 지금 저번주에 있던 그 자리에 없다. 그런 생각을 하니 잠시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지만 내가 내린 결정 후회 할 순 없지 않은가. 9월의 첫날인 월요일 무언가에 홀린듯 책상에 앉아 생각해보니 여러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내가 정말 해야 할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단상을 조금씩 밷어내고 있다. 그리고 3일째, 나의 추억들을 고이고이 간직했던 것들과 다시 만나고 있는 중, 이 블로그도 그중 하나가 아니겠는가. ' 이제 절약할 때다. ' 그간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것들을 너무 낭비하고 지낸듯한 느낌에 사로잡혀 머리속이 복잡했었다. .. 2008. 9. 4.
8년만의 졸업식... 2008년 2월 20일... 나에게도 졸업이라는 것이 찾아왔다. 재수를 하고 2000년에 입학, 그리고 졸업까지... 사회의 문을 두드린지 벌써 3개월.. 2006년 일본 교환유학으로, 2007년은 9학기의 2개의 과목 그리고 코스모스 졸업을 피하기 위한 휴학으로.. 약 2년간 잘 찾지 못한 나의 학교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전공이외의 많은 교양과목 그리고 체육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 학기중 모았던 돈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방학을 배낭여행과 외국 인솔 생활로 외국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 내게 정말로 소중한 기회였던 일본 교환유학 1년의 고베 생활... 비록 전공에 맞추어 진로를 선택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전공과 지금의 일을 조화 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던 나의 전공.. 2008. 2. 24.
싸이월드는 왜 Email을 만들었는가..? 어느날 싸이월드에서 메일을 런칭하였습니다. 포털에서 메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고 대용량에 검색기능이 상당히 추가되는 것이 시류이긴 하지만 왜 시작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도입은 꽤 된것 같지만 쓰지 않는 메일.. 어쩌다 보면 공지 아니면 다 이런 메일 들이더군여. 이런 스팸하나 잘 차단 못하고 있으면서 왜 메일링 서비스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싸이월드에 접속하는 이메일을 싸이월드화 시키려는 생각이면 이해가 되지만 말이져. 싸이월드 유저중에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cyworld.co.kr 로 끝나는 메일을 쓰고 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윗 이미지 처럼 메일이 왔다하면 하나같이 대출광고 인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찌요. 싸이월드가 미니홈피의 인기의.. 200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