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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TRAVEL/09 AUS & JPN

열번째 이야기 - 시간 좀 더 주세요~! Chef~ 09 Feb ~ 15 Feb in 2009 in BRISBANE

by Human 200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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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가는 State Library~ 슬쩍보이는 1층 중간쯤에 거의 앉는다고 해야할까놔~ ^^;; )

:: prologue ::

29.5h, 32h and 33.5h 저번주까지 받았던 시간... 하지만 이번주는 받은시간은 시간표상으로는 20h이 되질 않았다. 덕분에 3일을 푹 쉬어..... 었던건 아니고 도서관과 더 친해질 수 있었지만.. ^^

공부라는 것은 하면 할 수록 나의 작은 면이 보이는 것 같다. 너무나 친하게 지내지 못해서 인지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언제쯤 그 감을 찾을 수 있을까..? I don't know T.T

:: 한 지붕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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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자기 자리에서 꿈을 찾길... M.D.C. 멤버는 매주 바뀌.... 몇명은 고정? ^^; )

단기 쉐어로 집을 옮긴 뒤 함께 살던 동생들이 농장 가기전에 함께 바베큐 파티를 하자고 해서 하게 되었다. 물론 매주 있는 M.D.C. .... ( 저번 포스팅 참조~ ^^; ) 라고 해야 하나. 다양한 꿈, 다양한 출신 그리고 다양한 미래..
그들과 내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이 현실로 다가 올 수 있는 앞으로가 되길..

무언가 매일 똑같은 일상을 찾는거 같은 나에게 이런 시간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듯.
물론 외국인들하고도 시간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 한것 같다.

' 주에 하루정도는 한국어로 마구마구 떠들고 한잔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 라고.

한주를 정말 열심히 살았다면 저녁때 갖는 가끔의 이런시간도 좋은듯~

' 정말이냐? 범희야..?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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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와서 가장 좋아하는 TOOHE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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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에 한두번은 고기를 섭취해줘야~ ^^; )


새로 들어간 단기쉐어의 동생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고민들이 있는듯 하여 함께 시간을 가져 보았다.
호주 생활 10년을 계획하고 있다는 Brett 그리고 메이븐...( 맞나..? ㅋ )
그 정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고민과 현재 생활을 지내기 위한 열정들이 하루하루 살아남아 지금을 살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일을 찾아 열심히 찾아 다니는 동생들이라 나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역시 넓은 세상~! ^^

:: 거실 인생~ ^^;; ::

이번 주에는 거실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쉐어라는 것은 호주와서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 캐나다에서는 기숙사에 묵었고, 일본에서는 히또리구라시(혼자사는 맨션), 그리고 이곳에서는 백팩 생활 후 일주일 거실생활, 일주일 독방 생활 뒤 거실의 참맛(?)을 알았다고 해야 하나 거실 Life를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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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사는 단기쉐어 아파트 Metro 21 에서~ 12층~ ^^ )

백팩 후에 아파트로 시작해서 인지 지금은 city 생할을 하는데 있어 아파트가 아니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열쇠가 거실쉐어에 일일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지만~ ( 지금까지는 열쇠를 다 받았다.. ) 그 덕분에 아직 브리즈번에 와서 1존 넘어서 나가 본적이 없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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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 도로시 분께 소개 받은 자스민 1kg~ ㅋ 와 요즘 아침에 해먹는 간단 아침 식사~ )

지금 생각으로는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점심을 먹고 공부를 하다 나가거나~ 저녁일을 출발 하는 생활.. 그러한 단조로운 생활이기 때문에 잠만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거실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가끔 저녁 bbq 파티도 하지만 그것도 아파트 안에서도 가능하고 가까운 공원등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특별히 방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언젠가 무언가 잘 정리 할라면 내 공간, 내 장소가 필요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물론 함께 사는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게 내 주위를 정리하고 사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정리 했다고 판단을 해도 분명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기에...

함께 사는 쉐어 생활에 대해서는 저번 포스팅을 통해서도 이야기 한듯..
아무튼 지금 거실 LIFE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내일 옮길 내가 좋아하는 로마파크 동네의 아파트에서도 그런 즐거운 생활이 계속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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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전 태국에서 산 MONKEY T-shirts 아직도 내친구가 되어주고 있구나~ 작년에 일본에서 산 T-shirts 도.. 옷 마져도 친구가 되어주는 난 행복(?) 하구나~ ㅋㅋ 저 정도가 가져온 옷의 거의 60% 인듯~ ㅋㅋ )

아무튼 거실에서 즐거운 브리즈번 생활을 이어가고 싶구낭~ ^^/

PS 태국에서 산 T는 정말 튼튼 한듯 ㅡ.ㅡㅋ... 6000원정도 주고 산듯 한데, 이유는 원숭이띠라~ -.-;

:: Funny FACEBOOK~ ::

몇 년전에 엄청나게 화제가 된 사이트 FACEBOOK~ (
http://www.facebook.com )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어를 base로 한 site는 우리나라의 어느 서비스들보다 장점을 얻고 가는 듯 하다. 이용자 수로 광고를 따고 그에 따라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하는 인터넷 서비스에서 영어를 기본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는 여러모로 초창기 이슈가 되기도 쉽고 그에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가입자수도 늘어나는 듯...

물론 이용하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장점도 그 수를 늘리는데 한 몫하는 듯 하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사이트 들은 window에 의존적~ 깔라는 것도 많고~ 암튼... ^^;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고, 그에 따라 앞으로를 준비 할 생각이기에 facebook이 주는 의미는 크다. 너무나 잘 만든 사이트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아보아야 할지도 아직 모르겠다.
아무튼 이용한지 3일정도 되었지만 지금까지 만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덕에 매일 매일 친구들이 늘어나는 듯~ 고마워여~ facebook~

물론, 호주라는 동네의 인터넷 속도로 우리나라 서비스들을 자유롭게 이용하기라는 것은 당췌 쉬운 일이 아닌듯 하다. 한국 사이트들이 window 와 active x를 벗어나 더욱더 가벼운 서비스를 추구하길 바라며~ 난 블로그와 facebook 생활을 좀 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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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ebook.com 므흣~ )

:: epilogue ::

이번주 글은 좀 급하게 쓴 기분이다. 1시간 안에 끝내버렸으니~ 뭔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으로... 하.. 지.. 만~
단순한 하루.. 단순한 생활.. 단순한... 나..? ^^; 로 살아갔던 일주일이었지만 그래도 그러면 그럴수록 앞으로의 걱정과 함께 자신감도 한단계 한단계를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었던거 같다.

하지만 Chef~~ 시간좀 더 주세여. 저축도 더하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요즘 주방 분위기가 그리 좋질 않아서.. 더더군다나 다음주 Roster를 체크하고 오지 못해서 Chef에게 혼났다.

14일은 발렌타인데이~ 6시부터 자정까지 미친듯이 닦아댄듯, 외로움도 막 잊을 정도로 열심히 닦은듯... 끝난뒤 주방 동료들과 함께 한 맥주 한잔으로 싸~~악 잊고 집에와서 쿨쿨~

자!! 또 새로운 한주다. off-line ~ on-line~ 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PS 페이스북 친구는
herobum@gmail.com 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

SEE YOU next week~

The End of 6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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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자.. 나의 음악과... 달리자.. 나의 자전거와... 달려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