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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18 [휴먼의 여행런] Epilogue - 여행지를 달리는 특별함 여행런!!! -

‘골목골목 생각지 못한 그들의 아침을 만나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낯익은 헬스장의 트레이드 밀, 본인이 편한 근처의 공원이나 길가를 달리게 마련이다.
너무나 익숙해서 때로는 달리는 즐거움을 잊을 수 있는 공간, 장소들.

어느 날 문득 우리나라와 다른 분위기의 장소 즉, 해외 여행지에서 아침 시간에 달려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달리기를 할 때 기록용으로 쓰고 있는 Nike 사의 Nike Run Club 앱의 기록을 찾아 기록해보니,

그간 해외에서 달린 기록이 35회
달린 도시는 총 13개 도시
가장 많이 달린 도시는 동경이었다.

달린 총 거리는 244.5km
가장 많이 달리 도시인 동경에서 달린 거리가 그중 48.8%인 119.52km였다.

가장 빈번하게 여행지에서 달리기를 기록하게 된 시작은 작년 2018년부터였고,
나는 그 이름을 ‘여행런’ 이라고 붙여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의미를 남기고자 했던 것 같다.



여행런의 첫 기록이 남아있는 Ito(伊東) 에서의 달리기, 이날 총 5.64km를 뛰었다.


사실 여행지에서 달리기는 조금의 준비가 필요하다.

기록을 남기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 본인의 선택에 따름, 나는 Nike Run Club )
달리기를 도와 줄 러닝화
상쾌한 달리기를 도와줄 러닝 복장
튼튼한 두 다리

가 그것이다.



의외로 4번이나 뛴 브리즈번에서의 여행런 이 날은 7.89km를 뛰었다.


여행런은 보통 아침에 뛰게 된다.
저녁까지 여정을 진행해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여행런을 뛰기 전에는 그날 컨디션을 생각하여 대충 뛸 거리와 루트를 생각한다.
숙소까지 돌아와야 하므로 터닝 포인트를 설정하는 방법을 쓰는데 그날 아침의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마음에 든다면 그 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



동경은 가장 많이 뛴 도시이다. 이날은 시나가와역까지의 왕복을 목표로 잡아 총 11.02km를 달렸다.


여행 시에는 전날 맥주를 많이 마시는 편이므로 달리기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달리기로 흘리는 땀으로 숙취 해소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뛸 수 있다.

골목골목 생각지도 못한 광경과 그들의 사는 방법을 보는 것,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지는 여행 일정에 없는 수많은 풍경들이 숙취를 이겨내고 그날 여정을 힘차게 보내게 해 줄 힘을 보태 준다.



2018년 생일이었던 9월 30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달린 거리는 9.30km였다. #생일런


#여행런 이라는 해시태그는 나 혼자만이 쓰는 것이 아니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여행지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여행지에서 뛰며, 눈에 들어오는 광경을 달리는 기록을 도와주는 스마트폰에 한장 한장 담았기에 그 기록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

우리가 여행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여행지에서 달리며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은 달려보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 이를 함께 느껴보기 위해 여행지에서 #여행런 어떠세요? ‘

Let’s Run !!!!

#humanrun #여행런 #humantravelrun #humantravel #LetsRun 


Posted by Fly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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