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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이다!!!!! )

:: prologue ::

하루 하루 같은 일상...
하루 하루 같은 사람들...
하루 하루 같은 느낌과 생각들...


이곳까지 와서 한국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된다면 너무 무미건조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어느날..
브리즈번의 근교를 다니며 이제 좀 호주를 왔구나~ 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중심으로 생각을 해 두었으나...

비.. 비가.. 필자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가까운 곳 부터 천천히 시작하자는 마음에 3존으로 훌쩍 떠난 유일하게 무조건 쉬는 월요일..
그 새로운 일상속으로 쑝~

:: Monday Travel 1st - Brisbane Forest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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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은 King George Square Station~ )

창피한 이야기지만 필자는 city 1존 밖을 나가본적이 없다. 어쩌다 보니 어떻게 하다보니 3개월 동안 city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래서 단 3존을 가는 이날의 가까운 여정도 설레였다.
목적지는 고민 고민 하다~ 지친 마음도 머리도 정리하기 위하여 산림욕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Brisbane Fores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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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lcome 이랜다. T.T 사람도 거의 안보였다. 나혼자였다. 월요일이었으니... )

이곳을 가기위해 ' 385번 '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Brisbane Forest Park 까지 가는 것은 1시간 마다 있고 바로 그 전 정거장까지 가는건 꽤 자주 있었다.
Coles에서 간식도 사고 전날에 빵빵하게 충전 시킨 카메라도 장비(?) 하고 10시 정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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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전 정거장인 Waterworks에 정차한 버스... )

이곳부터는 조용한 산길을 걷는것 뿐...
약 700m 를 걸어 Park 정문쪽으로 다다를 수 있었다. 입구 쪽이라 주차장 office, cafe 등 이것 저것의 시설이 있었고 안내서와 Go Bush 라는 안내 문구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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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부터 팬이 된 Chocolate butternut snaps~ 군것질을 안하는 나를 홀라당 반하게 만든 간식~ 쥬스는 별로 ㅡ.ㅡ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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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서 심드렁하게 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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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Bush~! Activities 가 3월 4월에 걸쳐 적혀있는모습~! )

사실 산을 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장비를 갖추어야 하고 혼자가 아닌 두명이상이 해야 어느정도 코스를 완주 할 수 있다. 필자는 입구에서 가장 가깝게 돌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여 산림욕(?) 과 촬영(?) 모드를 섭렵 하였으나, 이곳의 코스를 보니 장비를 좀 갖추어 트레킹을 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코스를 가지고 있었다.
( 나름 전직 트레킹 상품 좀 다루어 보았다는 필자.. 실상 잘 모른다. 성 모 과장님께 배워야 할듯.. )

자 information center 에서 코스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가볍게 걷기 시작하였다.

종달새 소리, 산에서 나는 다양한 자연의 소리들, 여러 벌레들과 가끔 나를 깜짝 놀라게한 뱀들...
( 입구에 Snakes warning 이란 문구가 있으며 왠만하면 혼자 들어가지 말고 뱀을 자극하지 말라는 등등의 경고문구가 있었다는 사실은... 나올때 보았다 ㅡ.ㅡㅋ )

그리고 비가 내리는 소리 마져도 무언가 도시에 흠쩍 찌들어 있는 나의 마음을 씻어 주기에 충분하였던것 같다. 버스타고 단 20분여만 달려왔을 뿐인데 이렇게 다른 느낌이라니... 그동안 이런 여유를 자신에게 선사하지 못한 나에게 서운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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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인줄 알았지만.. 선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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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그 주변을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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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근처에서 먹을것을 원했는지 이리 저리 배회하였던 새.. 무슨 종이지..?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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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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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먹고 싶었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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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물과 함께 있는 잎 사귀... )

걸으며 생각하며 걸으며 주변을 천천히 바라보며, 걷다 비오면 비를 피했고~ 그러다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느끼고 무언가 색다른 사진을 찍고 싶었으니.. 그게 전주에 올렸던 jump 사진~!

일전에도 여행지 곳곳에서 찍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으나 주위의 시선이 조금은 부담스러워 충실히 찍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이제는 철저히 찍기로 마음 먹었다~!!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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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찍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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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다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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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상 표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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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한 저번주에 올린 사진~ ㅋㅋ )

세상 밖으로 나간다는 거창한 제목이 있지만, 이제 슬슬 브리즈번 생활이 3개월째에 접어 들었고 여기 있던 시간보다 앞으로 있을 시간이 더 적기에 슬슬 밖으로 나갈 준비도 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앞으로 어떤 기회로 어느곳에서 나를 남기고 기록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하나하나가 좋은 추억과 의미를 담고 앞으로를 지내는 힘이 되길 바라며 당분간 Monday Travel 은 계속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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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구름이 지나간 뒤의 파란하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로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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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으로 가면...? )

:: Oh~ My Ipod~ ::

신나게 음악을 듣고 Itune 을 통해 음악을 바꾸려던 어느날..

' Don't find the disk ' 이게 뭔일인고..?

음악을 추가하는 것도 지우는것도 바꾸는것도 일절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같은 음악만 듣다 결국 Brisbane 시내의 Myer Center로 가니 260 Adeleide St. 의 Next Byte 로 가라는 것이다. 그곳은 Apple 전문점~!

문제가 있는 곳을 알려주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주니, 제품번호를 확인하며 Warranty 기간 안에 들기 때문에 수리 혹은 교체가 가능하다고 알려주는데.. 이럴때 가장 느끼는 것이 큰 기업 제품의 World Warranty 의 힘!! 이다.

작은 Ipod Shuffle 이지만, 한국에서 산 제품을 품질보증 기간 안이기 때문에 타국에 와서도 교체혹은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산듯함.. 그래서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 ( 물론 수리 시간이 빠르다는 건 절대 아니다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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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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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냐!! 이 촛점은.. 하지만 이가게가 Apple 전문점이다~ Brisbane 시내 260 Adeleide St.~! 이민성 근처에 있다. )

:: 이것 저것~ ::

역시 넘어갈 수 없었던 맥주 한잔~ Forest Park 를 댕겨와 저녁 시간을 친구녀석과 South Bank 의 언제나의 그자리에서 한잔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수 있었다. 이곳에 온지 적지 않은 시간 안에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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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잔~ 함께 하실까요..? )

그리고 한주동안 비가 많이 왔었지만, 일하는 가게에 들어가기전 보았던 무지개는 그날을 시작하는 나의 마음에 신선한 공기를 가져다 주었던 청량제같은 역활을 하였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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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들어가기전 비와 함께 무지개가~ ^^ )

:: epilogue ::

저번주에 선샤인 코스트를 간다고 예고 하였지만, 거리도 거리이고 근처에도 더 좋은 곳이 많기에 다른 곳으로 결정을 하였다..

좋은 만남..
기분 좋은 시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바다와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던 그 시간...


다음주에 또다시 펼쳐 놓을 수 있길~!!

브리즈번의 하루하루가 이제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았지만, 더욱더 소중한 이곳 생활이 되길 바라며, 열 일곱번째 이야기도 이렇게 마무리 해 보려 한다.

나름 수많은 사진 들과 한 포스팅이라 자칫 이야기가 묻힐 수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사진기를 들고 활보하였다는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전달 할 수 있었던것 같다. 내일에 더욱 넓은 세상이 나의 가슴속으로 콱~! 박히며 그곳으로 향할 수 있는 준비되 있는 이범희가 되길 바라며. 아자!!

The End of 13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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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뛰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 덕분에 온몸은 벌겋게~ 므흣 ^^* )

Posted by Fly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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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그루누이 2009.04.08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1등 이군요..호호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플랜B를 선택하게 생겼습니다...허허.ㅠㅠ

  2. 高志 2009.04.09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부럽습니다. ㅜ,ㅜ
    호주워킹!!!! 멋져요 진짜!

  3. 상훈상 2009.04.09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내년에 호주워킹을 계획하고있는 사회인 상훈상입니다.
    어떻게 이곳을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좋은글 많이 보고 갑니다.
    한번에 호주워킹 이야기를 다 읽어버렸을정도로 글이 참 재미있고
    제가 생각하던 호주의 모습과 조금은 다르지만 그래도 비슷한면도 많아 보여서
    참 다행인것 같네요.

    아참..저는 한국에서 현재 Hyatt 호텔에서 근무중인 baker 입니다.
    바로 제과제빵사..흔히 patisserie라고 하는 직종을 가진사람이기도 하죠~

    올해로 3년차로 계속 호텔에서 근무중인데 어린? 나이에(올해26입니다)
    제대를 하고 취업이 잘되 일을 빨리 시작해서 처음 요리와 빵을 시작할때의
    열정을 많이 잃어버린것 같아 내년쯤에 워킹을 가려 계획중이거든요

    아직은 큰 그림만 잡아놔서 정확한건 없지만요..

    !!궁금한것이 있는데 저는 호주에 가서도 제 전공을 살려서 일자리도 동종업계쪽으로
    구해보고 싶은데..그런 기회가 많이 있는지 오지인으로서! 좀 조언을 주실수 있나
    해서 이렇게 쓰다보니 긴글이 만들어졌네요..

    선배들의 말로는 주방생활은 어느나라를 가도 3D업종이라 일하기가 쉬운편이라던데..
    한국에서의 경력도 있고 하니..

    궁금하네요^^;

    • Fly Human 2009.04.12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저도 이제 3개월여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무엇이 어떻다~
      라고 확실히는 말씀 드리지 못하겠지만
      현재 호주인들도 job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이고, chef쪽은 더 마찬가지라 들었기 때문에 준비를 잘하셔야 할듯 합니다. 물론 영어도 잘 준비해야겠져.
      kitchen hand 중에서도 요리보조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도 샐러드와 간단한 메뉴는 준비하고있기 때문에 경력이 있으시면 더욱좋을듯 합니다.
      일 자체야 어떤것인지 준비하시면 알겠지만 무엇보다도 대접받고 일하실라면 영어가 잘되야겠져? ^^

  4. 베이비뚜 2009.04.09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는 제가 좀 늦었나봐요 ㅎㅎ
    이래저래 정신을 놓았어요 ..

    가기전에 치과검진 받자 해서 치과에 갔는데...
    불행하게도 이가 두개나 썩어버려서 금으로 떼웠답니다.
    그 뒤로 정신 못차리고 있어요 ㅋㅋㅋ

    이제 정말 10일 남았네요.
    정신을 차리고 기운을 내야죠.

    잘 지내고 계시는 휴먼님을 보니
    저도 휴먼님 만큼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호주 경제가 어려워 워홀러들이 할일을 오지인들이 하고 있다고하고,
    농장에도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고.

    곳곳에서는 안좋은 소식만 들리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 주시는 휴먼님을 보면서.
    저도 휴먼님 만큼만 지내게 됐으면 좋겠다고
    자꾸자꾸 생각하게 하네요.
    이번주도 활기차게 보내시고 또 좋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 Fly Human 2009.04.12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라~ 조심하세여~ 여기 치과진료 완전 비싸다고 하더군요.
      목표만 확실하면 한가지씩 해 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요즘 고민이 많아서 ^^;
      또 들러주세여~!

  5. #브리즈번# 2009.04.10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웅! 호길사카페에서 자주글을 보는데 요샌 안올라오길래, 찾아왔어염,,ㅋㅋ
    저도 4월25일에 떠난답니다,ㅠ 암튼 글 잘읽고 있어요~ 계속 보게하는 묘한 힘이 있으시다는~ 나중에 브리즈번일기 책으로 내시는거 아니에염?ㅋㅋ 저는 필핀에서 2개월있다가
    브리즈번으로 가요,
    혹시 이력서좀 공유할수 있을까요??초면에 죄송하지만,,하하하하
    가능하시면 anana1207@naver.com 으로 메일좀,,,ㅎㅎㅎ
    현재 일하고계신분의 이력서를 얻고 싶어서요~
    암튼 글 잘읽고 있어용!

    글고 해변에서 점프.,,용기가 대단하세요!!ㅎㅎㅎ

    • Fly Human 2009.04.12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잘것 없는 이력서인데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서 말이져 ^^;
      resume 정도는 보내드릴수 있겠네여~
      잘 준비 하시고 조심히 넘어오세여~!

  6. Jenna, Park 2009.04.11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12월쯤 부모님이 브리즈번으로 이민을 가게 되셔 이것저것 알아보려고
    검색했다고 우연치 않게 들어온 휴먼님의 블로그(?)에서 많은것을 보고 가네요 ^^
    처음 들어와서 열 일곱개의, 17주간의 일기들을 다 ~ 읽고 갑니다 하하.
    저는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공부중인데, 나중에는 워홀로도 다른나라로 떠나보고 싶네요!
    고등학교 유학생은 할 수 없는 것들을 도전하고 즐기고 계시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번 겨울 브리즈번에 가게 된다면 휴면님과 한번 만나보고 싶은걸요? 하하

    • Fly Human 2009.04.12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가 있고 하니... 시간이 경험을 하나하나씩 가져다 줄겁니다.
      급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고~
      저도 캐나다 regina 에서 몇개월 있었는데...
      그리고 12월이면 이곳은 여름이 다시 오겠군여~ 아주 더운 여름~ 아마 저의 호주 생활은 끝나있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