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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TRAVEL/09 AUS & JPN

호주워킹 스물 다섯번째 이야기 - See you Brisbane(브리즈번). 25 May ~ 1 June in 2009, Brisbane

by Human 200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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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현실로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준 브리즈번 고맙다!!  )


:: prologue ::

2008년 11월 21일 마지막 하나 남았던 면접 결과와 일본 워킹이 떨어진후...
2008년 11월 22일 인터넷을 통해 바로 신청했던 호주 워킹...

2009년 1월 5일 이것 저것과 이별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출발...
2009년 1월 6일 뜨거운 햇살을 마주하고 도착했던 브리즈번...

그 이후 이야기는 여러분이 이곳 블로그에서 보신 그대로...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이곳 이야기가 이제는 슬슬 ' 이별 ' 모드로 들어간다.

3개월이나 일정을 앞당겨서 생겼던 아쉬움들은 앞으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용기들로 희석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매일 마음 먹고 있다.

내가 만났던 좋은 사람들, 좋은 기회들 그리고 좋은 마음들은 2009년을 더욱 ' 화이팅 ' 하며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것이라 믿기에, 내 자신을 믿기에.

오늘 오후 4:40 비행기를 타고 케언즈로 향하는 나의 마음은 여러모로 복잡하지만 행복한 미소만은 잃지 않고 싶다.

브리즈번의 마지막 주의 이야기... 쓰고 싶지 않았던 그 이야기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 MONDAY - with M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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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e Blonde, 삼겹살 그리고 음악... )

사실 어제 MDC 와 함께 술을 한잔 했지만 카불쳐에서 늦게 넘어 오는 바람에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 여러분 쏘리 T.T ) 하지만 함께 모여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월요일, 함께 이야기 해주는 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월요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던 월요일이었던거 같다.

주요 멤버를 소개 하자면

하드코어를 사랑하는 Brett
훈남 Maiven
나의 너무나 소중한 동갑내기 친구 Keith
사진에 꼿힌 Hooni
그리고 막바지에 합류한 Arice와 지난 수많은 멤버(?)들...

그들에게 감사의 표시는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는 생활로 보답할거라 믿으며...

Forever M.D.C. ... ^^

:: TUESDAY - 지름신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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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d nano 8Gb... 나의 여행과 함께할 동반자.. ^^ )

그간 브리즈번 생활을 하며 즐기지 못한 한들...
그간 브리즈번 생활을 하며 사지 못했던 한들...


그리고 그간 브리즈번 생활을 하며 긴축하며 마음 조렸던 마음등...

그 모든(?) 것을 한방에 날려 버릴 그런 ' 지름신 ' 이 나에게 왔다.

일단 지난 금요일 잃어버린 가방과 함께 사라진 Sony p100 똑닥이를 대신할 작은 카메라와..
그동안 사고 싶었던 Mp3 그리고 사진 보관을 위한 외장 하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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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GB로 달려보자~ 외장하드 하나더 추가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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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촬영용으로 샀지만.... )

일단 전자 제품을 사기위해 많은 가게들을 기웃 거렸다.

Myer, Dick Smith, JB 그리고 Taddy 등등... 그런데 몇군데를 들러보며 느낀것이 있다.

' 여러개 사면 싸다..? '

그렇다. 이곳 가게중 한군데는 내가 Sony 카메라와 Ipod Touch 32기가를 함께 살경우 각각 40$ 과 30$을 할인해서 넘겨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아니 이 어디 남대문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을 이곳 브리즈번에서 경험하게 되다니.. 그러다 보니 자신이 생겨 결국 Dick Smith 에서..

' do you have any DC ? ' 로 운을 떼며 카메라와 아이팟 나노 그리고 외장하드를 함께 산다고 하자..

147$ 짜리 카메라는 140$ 로 아이팟 나노는 이미 할인된 가격이라 힘들고 외장하드도 할인을 받으며 케이스 까지 주는게 아닌가.. 물론 카메라 소모품도 10$ 씩 할인해서 받을 수 있었다.

' 아하~ 모아서 사면 이동네도 싸구나~ ' 라고 느끼며 앞으로 전자제품 살때는 몇명 모아서 네고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이 필자~ 여러분께 추천 해 드린다.

다만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이유는 3년전에 산 DSLR이 600만 화소였는데, 이번에 산 140$ 짜리 삼성 카메라의 화소가 1000만 이라는 사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지는건 왜 일까. T.T

아무튼 이 조합으로 이번 여행때 좋은 사진, 좋은 추억거리를 남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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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ven 의 추천으로 들어간 Cha Cha Char~ )

쇼핑 지름신이 지나간 자리에 식당 지름신이 찾아 왔다. 저녁 멤버는 나와 Maiven 그리고 Hooni.. 리버사이드에서 사진을 찍다가 괜찮은데 한 곳을 들어가기로 하고 천천히 거닐었다. 그러다 들어간 Cha Cha Char~

이미 많은 사람이 있기에 가게 안의 기다리는 곳의 Bar 에서 맥주 한잔을 하니 순서가 찾아왔다.

Kitchen Hand 로 다져졌기에 느낀 장점은 이제...

' 재료 이름을 다 안다!!! ' 라는것.. 물론 모르는 것도 간간히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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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고르기가 만만치 않은걸~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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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열심히 설명~ ㅋㅋㅋ Hooni 이 자슥~ )

이것 저것 메뉴를 주문하고 와인 한잔과 함께 시작 된 이야기 그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 었던 동생들이지만 이날도 워킹 생활 그리고 앞으로의 생활 등등을 진지(?) 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물론 Hooni 이 자슥은 그놈의 보물이 된 Cannon 500D 와 함께 사진 삼매경에 빠졌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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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llaps.. 내가 일했던 가게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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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er Sallad와 각종 스테이크들~ 쓸어~! 쓸어~!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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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가 맞다... ㅋㅋㅋ 필자가 시켰던 T-bone.. 쏘리~ ^^; )

세명 모두 Kitchen Hand 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에 관심이 조~~금 있나 했더니 뭐.. 그냥 그렇다 ^^;
하지만 3시간 정도 넉넉히 대화를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분위기였기에 다시 오고 싶은 충동이 살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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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말한 표정으로 후니가 찍어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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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어쩔 수 없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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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테이블 서빙이었던 JUD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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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명 모두.. 남은 시간 앞으로의 시간 힘내는 거다!!! )

이 같은 여유는 지난 몇개월 동안 지니지 못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비용은 각자 100$ 넘게 나왔어도...
일을 하면서 누리지 못한 자유 그리고 평온한 마음 한주 동안 신나게 즐겼는데 이날도 그중 하루였던듯...

그 소중한 시간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도 오늘을 살아가야 겠다.

지름신과 함께 한 화요일... 그럼 수요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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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 )

:: WEDSDAY - Libr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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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수요일 시립 도서관 앞에서 하는 Farmers Mark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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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하나 사먹었다~ ㅋ )

일을 하지 않으니 하루하루 보내는 저녁이 새롭다. Capri에 돌아가기전에는 주 2일~3일은 쉬었기 때문에 누렸던 저녁 생활이지만 돌아간 뒤로는 월요일 저녁 이외에는 나에게 다른 밤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은 도서관이 문 닫을 때 까지 있어보기로 했는데.. 그러진 못하고~

시립 도서관을 지나가다 열린 Farmers Markets 에서 독일식 소세지를 하나 덥썩~! 물고 도서관으로 향하였다..

사실 집의 5월분 인터넷이 끈겼기 때문에 인터넷 이용이 불가능 했고 여행 계획을 마무리 하기 위해 그 전주의 포스팅을 준비 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

' 역시 많은 이들이 있구나.. ' 라고 느꼈고~ 그 와중에 블로그를 보셨다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 일주일도 안되어 이것 저것 준비 할게 많은 분이었지만 분명 잘 하리라 믿으며... ^^

흠~ 그냥 쉬는 날이었기에 쓸말이 그리 많진 않구낭~

:: THURSDAY - TOO MUCH SLEE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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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들려서 만났던 밀리자슥과~ ㅋ 난 와이리 게슴츠레 하노~? )

목요일 오후 마지막 PaySlip 과 Pay Summary 를 받기위해 Capri를 찾았다. 쉬는 시간이라 조용했던 그날 Chef와 이야기 하고 Blair 와 이야기 하고~ 그리고 어제 고국으로 떠났을 밀리와도...

그냥 일이 아닌 방문으로 가게를 가니 조금은 어색 했지만 무언지 모를 좋은 기분이 나를 감싼다..

뭐~ 그리 큰 느낌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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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식 가게를 살짝 들렀지만~ 맛도 별로고 가격도 비싸고~ )

Capri를 간뒤 돌아오다 Maiven 과 일식 가게와 Liver Side의 Board Walk에 들러 저녁 식사와 맥주 한잔을 할 수 있었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그런 기분들...

이번주에 마음것 느껴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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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FRIDAY -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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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외로 맛났던 Bondi Blonde... )

금요일은 성당에서 알게된 규태를 만나러 Indooroopilly를 갔다. 2존 밖에 안되었지만 CIty와는 다른 전원 분위기의 마을.. 한국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는 이 동네에 들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좀더 알아보고 2존 정도에 살았어도 괜찮았을 텐데.. ' 라고..

규태는 이미 스폰서비자로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 책에 이름도 올린 유명한 친구이다.

네이버에 ' 노규태 ' 를 치면 나온다나 ~? ㅋㅋㅋ

아무튼 이 친구가 운영(?) 하고 있는 렌트집에 피자를 사들고 가서 맥주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와 이 친구가 좋아하는 탁구를 함께 치며 땀도 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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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지하에 있었던 탁구대... 간만에 잼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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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걸어 걸어~!! ALL IN 으로 망했던 포커판~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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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yu Tae World 랜다~ ㅋㅋㅋ 호주에서... 이곳 브리즈번에서 자신의 세계를 마음것 만들어 나가길~!!! )

:: SATURDAY - Din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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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서 처음 잘라준 머...리... 칼~ )

사실 일본에서도 그랬지만 외국에 오면 헤어 스타일에 둔감해지기 마련이지만~ 어차피 저녁마다 두건 메고 일을 했으니 더더욱 관심이 없었던 나의 헤어~ 하지만 여행도 있고 지저분한 지금의 머리를 그냥 둘 수 없기에 일단

' 잘라버려~!!! ' ㅋㅋ

그리고 집안 동생들과 약속대로 Capri 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었다. 평소 우리 가게는 토요일에 무지하게 바쁘지만 5시 30분~6시 사이는 그럭저럭 안 바쁘게 마련이었는데 이 생각이 착각~!

예약을 하지 않고 갔건만 이미 테이블은 많은 사람들로 꽉꽉 차 있었다. 하지만 사장인 Misad는 7시 30분까지라며 자리를 만들어 주었는데 너무 고마웠다. T.T

손님 자리에 앉으니 또 다른 느낌의 Capri...

그간 많은 사진을 올렸으니 넘어가고~ 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지만 초상권(?)이 있는 이들이 몇몇 있기에 ㅋ
이날의 즐거웠던 사진은 고이 폴더 안에 저장해 둔채 있으려 한다~ ^^

고맙다 느그들이 제일이다!!! ㅋㅋㅋ

Rex, Jude, Shady, Jullie, Ok, Fabio, Arturo 그리고 Maiven 도 함께 했군여~!! ^^

:: SUNDAY - ROMA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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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로마파크 아파트 주민이 맞느냔 말이냐!! 처음 들렀던 ROMA PARK의 정원.. )

2월부터 6월인 지금까지 난 로마파크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 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로마파크는 브리즈번의 관광지일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난 이 곳에 있는 Spectacle 정원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래서 Hooni와 함께 사진 찍으러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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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ROMA ST Parkland guide 북.. 물론 읽진 않았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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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 있으면서도 처음 가 본 Spectacle Gar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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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꽃들과 내 마음도 편안~~ 해 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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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쯧쯧.. 나이 서른먹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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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가 살던 아파트 쪽... 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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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방울~ 날아라 날아라~! )

요즘 Hooni 놈과 사진 느끼는 것은...

' 나도 새로운 DSLR 이 가지고 싶다.. ' 라는거..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내 사진기와 렌즈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내 친구 K100D 와 함께 나의 PHOTO LIFE를 즐기고 싶다.

정원을 거닐며 느껴본 일요일의 여유로운 마음...

BBQ를 즐기는 호주인들에게 미소를 보내고 그들의 미소도 받아 본 느낌~

사진으로 남기는 우리동네 정원의 풍경~

이 모든것이 추억으로만 남겨지는 것이 아닌~ 내 마음속에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2009년을 살아가는 나에게 더 향기로운 미래들을 가져다 주길 바라며~ ^^

:: MONDAY - Caboolture again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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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고기를 구워 보자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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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한 Kyle 의 표정~ 낄낄낄~ )


Caboolture~ 가장 많이 가본 도시중에 하나~ 저번주에 가게에 들렀을때 Kyle 과 Blair 가 BBQ 하자며 불렀던 그곳에~ Arice와 함께 방문해 주었다~

이친구들의 호주식 BBQ..? 를 뒤로 하고 다시 Market에 가서 돼지고기와 버섯 등등을 사자고 제안하니 그렇게 먹어본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만들었던 참기름 장과 상추 그리고 고기~!!!

그들에게 쌈싸먹는 법을 알려주고 쌈장 대신에 BBQ소스로 대신해서 먹어보니 의외로 맛이 좋다~

' Good Good ' 을 연발하는 이들~ ㅋ 내심 기분이 좋았고~ 그 와중에 한국 음악을 틀고 술도 한잔 두잔 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이야기 하는 주방의 이야기와 이들의 앞으로의 이야기...

나에게 가장 소중한 AUSSIE 친구들이기에 이 친구들과 함께 할 나중의 이야기는 더욱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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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보자고~ Ky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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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깐 Blair 와 Justin 까지~ ㅋㅋ )

이들과의 만남 뒤에 기다리고 있었던 MDC 모임은 Caboolture 의 모임을 늦게 마친 이유로 늦게 도착했다. 이미 준비하고 한잔 두잔 하고 있었던 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남은 시간 열심히 보내려고 술도 열심히 마셨다~ ㅋㅋ 물론 먼저 자버리고 말았지만...

또 다시 돌아온 월요일을 끝으로.. 기나긴 브리즈번 이야기는 이제 purse~!!!

Stop 이 아닌 Purse 인 이유는 이곳과의 인연을 끈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준 브리즈번... 감사함을 전하며..


Thank you Brisbane~!! Thank you Monday~!!

::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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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의 기상시간은... 6시 18분.. maybe.. )


어떤 이야기를 epilogue 란에 채울지 고민이 된다.

지금 시간 오후 12:54 .. 오후 4:40 Virgin Blue 의 Cairns 행 비행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음에도 벌써 2시간 넘게 포스팅과 함께 하고 있다.. 물론 다가오는 비행기 시간이 좀 나를 급하게 만들긴 한다 ^^;

그만큼 나에게 블로그의 포스팅과 함께 한 이야기는 너무나 소중하다..

첫번째 이야기를 쓸때만 해도

내가 어디를 갈지...
어디서 무엇을 할지...
무엇을 하며 어떤 결과를 낼지...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요즘 들어 부쩍 다시 읽는 내 이야기 안에서 조금은 변한 내 자신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물론 그간 사랑했던 ' 맥주 ' 도 줄여야 하고... ^^;

' 현실 ' 이라는 세계를 맞이 해야 겠지만, 요즘 내안에 숨쉬는 자신감은 상상 이상인것 같다.

이제 여행 이야기로 또한 짧은 일본 이야기로 함께 하겠지만 그 이야기도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25번째에서 브리즈번 이야기는 끝나겠지만.

26번째부터는 또다른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하길 바랍니다.

' 자 이제 배낭을 메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 볼까나...? '


The End of 21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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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로 뛰어 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009년 최고의 히트작 ' 이범희 ' 가 되기위해 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