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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나에게 또 다른 시작을 가져다 줄거라 믿는다. )

...
사실 열심히 9번째 여행스케치를 적었지만 느린 인터넷 탓인지 페이지가 날라가 버렸다. 처음 느낌과는 다르겠지만 다시 한번더 써 내려가 볼까나..? ^^

하루 하루가 지나고 이제 마지막 여정지인 시드니에 와 있다. 캔버라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 할 때 까지만 해도 시드니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막바지에 와 있는 호주 생활이 아쉬운가 보다.

사실 브리즈번을 떠날때는 ' 나홀로 집에 ' 를 찍듯 너무 급하게 나온 탓으로 아쉬워할 틈도 없었지만 내일은 천천히 이곳 생활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담아두어 앞으로를 지내는 힘으로 바꾸고 싶다.
시드니는 참 여행 할 곳이 많은 도시지만 여행 자체 보다 지난 시간을 미소로 바꾸고 즐거움으로 바꾸는 지금의 시간이 나에게 있어 더 행복하다.

지난 밤 캔버라에서 만났던 독일인 Sam과 Hauke 그리고 시드니의 같은 방에서 만난 미국인 Grant와 Tooheys New 한박스를 사다 호스텔의 라운지에서 비울 수 있었다. 이내곳 즐거움에 빠진 우리들은 워킹 홀리데이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아침에 일어날 때 조금은 힘들었지만 ^^;

또한 오늘 아침에는 겸사겸사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날아온 주드 녀석과 다시 만나 브리즈번을 떠날때 못한 인사를 다시 할 수 있었다. 어제 일이 고되고 거의 잠을 못자고 날라온 탓에 많이 힘들어 보였지만 사진기를 들고 이내 이것 저것을 찍는 녀석을 보니 ' 여행자 구나 '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주드는 브리즈번에서 몇개월만에 처음으로 탈출 하여 시드니에 방문하는 것으로 이놈 또한 지난 시간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된다.

많은 워홀러들이 ' 여유 ' 라는 단어와 이별을 하고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이것이 비단 힘들고 고된 생활을 가져다 줄지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살아가는 것이라면 나중에 다시 ' 여유 ' 를 만났을때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나중에 ' 여유 ' 를 찾았을때 ' 후회 ' 라는 놈과 함께 만난다면 지난 시간이 무색한 것으로 자신의 워킹 생활에 회의감을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우리가 지내고 있는 호주 하늘 아래에서의 시간은 소중하다.

이제 호주 여행 스케치도 내일이면 마지막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만날 듯 하다. 전에도 그랬듯이 오늘도 그렇듯이 내일도 그러하듯이 언제나 변함없이 ' 휴먼 ' 이라는 사람이 이어 나가는 이야기로 여러분과 만날 것이라는 약속!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호주의 마지막 밤이 될 오늘... 숙소로 돌아가 짐을 정리하고 지난 추억을 정리하며 시간 또한 잘 정리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다. 지금부터 서서히 드는 생각이지만...

' 아 쉽 다 ^^ '

앞으로 더욱더 신나고 즐겁고 읽으면 미소를 띄울 수 있는 그런 포스팅으로 만나길 바라며...
언제나 휴먼의 블로그와 함께 해주시길~! 그럼 호주 마지막 여행 스케치로 내일 만날 것을 약속드리며 슬슬 Sydney Central 로 향해야 겠다. ( 으~~ 어깨야.. 노트북, 카메라, 일기장의 압박~ 덜덜덜 ^^; )

See you~!

on 25th June @ McDonald's Free Wifi beside of Circular Quay Station, Sydne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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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 2009.06.26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벌써 여행 끝인거에여?
    짧은 여행였지만 그래도 휴먼님 글을 읽을때면
    뭔가 팍!포스가 느껴지는 그런냄새가..ㅋㅋㅋ
    전 이제 일욜이면 브리즈번으로 고고고!:D

  2. 부산사나이 2009.06.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여행 끝이야? 언제나 그렇듯 여행은 아쉽다는...

  3. 베이비뚜 2009.06.27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이게 얼마만인지..
    인터넷이 안되서.. ㅠㅠ
    전화한다는게 너무 미루고미루고.. 이러다가..
    이런 귀차니즘 ㅠㅠ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 없음.. ㅋ
    내년에 한국 들어가면. 정말 한번 뵈어요 서울에서.. ^^;;;;;

    저 일자리 구했는데.. 지금 중국인이 오너라 시간당 8불 ㅎㄷㄷ..
    다른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염...
    다들 지금은 자리가 없다고 하고.. 레쥬메만 받기는 하는데,
    심지어 안받아 주는 곳도 있어요. OTL...
    계속 일자리를 구해 보려고 하는데..
    이제 곧 생활고가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에..
    시간당 8불이라도 받고 일하면서 알아보려고요 ㅠㅠ
    저에게 오라버니의 기를 좀 주세염~ ㅎㅎ

    • Fly Human 2009.07.24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를 신나게 방치해 두었더니~ ㅋ
      이것 저것 적응하느라 쉽지 않았습니다.
      계절~ 계획~ 등등~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궁긍하지만 힘내세여!! ^^

  4. easy1986 2009.06.28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재미있게 여행하시네여..저는 지금 워킹온지 3달짼데..계속 일만하다가.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2달후에 지금있는 서호주여행하다가 동부넘어가서 케언즈부터 멜번까지 우프로 이동하면서 여행할 계획인데..보니깐.열차랑 버스로 6개월패키지가 있던데..비행기가 미리 예약하면 싸다는 장점이 있긴한데..우프는 계속 이곳저곳으로 이동해야 하니.패키지가 더 나을지..아님 굵직한 도시간의 이동은 비행기로하고..그안에서는 그때그때 열차나 버스를 하는것이 나을지~아 고민투성입니다. 여행경험해보신 분으로써 조금이나마 조언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 Fly Human 2009.07.24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은 마치고 지금 일본에 체류중입니다~
      우프로 이곳저곳 잘 돌아다니시는 하랑님이 계신데~ ㅋ
      저는 버스보다 열차 추천이여~! ^^

  5. 쥬드 2009.06.29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형~ㅋㅋㅋ
    이제 일본에 정착했겠군요~~
    형과 다른 나라에 있다는게 실감이 안나요~
    전 시드니 갔다온게 타격이 컸는지 아직까지도 몸에 힘이 없어요 ㅠㅠ
    시드니에서 좀 시간이 있었으면 더 가고싶었던곳도 많았는데 아..
    쫌만 덜 졸았어도ㅋㅋㅋㅋㅋㅋ
    할튼 형 깔끔하게 먼저 전화해줘요 ㅋ
    전 번호도 모르니~^^헤헷
    사진도 엄청 기대되여~으~~~
    msbhl@naver.com
    몸 건강히~스시 제 몫까지 많이 드시고요~
    저도 몇달후 일본상륙합니다~!!!

    • Fly Human 2009.07.24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스시는 정말 많이 먹었으~
      사진 늦게 줘서 미안하고~
      내 집이 아닌지라 인터넷 사용하기도 쉽지 않네~
      암튼 힘내슈! ㅋ

  6. 영호군 2009.07.07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 16일 워킹비자로 브리즈번으로 출발합니다. 6월말에 학교일끝내고, 자취방빼고 하느라 아직 준비된게 없네요,,, 그럴때 마다 이것 저것 하나 하나 챙기려니, 막막해 휴먼님 블로그 구경만 잔뜩 하고 갑니다. 그냥 그러면 불안에서 조금 탈출하는 느낌이랄까 ㅋ

    영어도 안되고 능력도 없는데 여자친구까지 데리고 갑니다. ㅠ 근데 이상하게 호주가 끌리네요
    바다도 많고,,, 서핑도 맘껏 할 수 있고,,, 일단 일구하는것보다 여행을 할까 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휴먼님의 여행에 행운을 빕니다.

    • Fly Human 2009.07.24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쯤이면 브리즈번에 도착해서 새로운 생활을 준비 하고 계시겠군요 ^^
      겨울의 스산함이 가끔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