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한달이 지나 조금만 있으면 11월이 되는 군여...
이제 연말이 다가 오는 것인가... T.T
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간사이 대학교에서 있었던 할로윈 파티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 같군여 ^^
- 여러 풍경 -
할로윈 파티가 있던 날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갈 기회라고 생각해서 학교를 가기전에 집 주변의 이곳 저곳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코난 대학교의 이모저모도 함께 찍었지요~ ^^
맨 위의 사진은 학교의 정문 입니다.. 한양 대학교와 비교하면 아주 작지요~ ㅋㅋ
다음 사진은 학교축제를 준비 하고 있는 여러 클럽들의 안내문들 입니다.. ' 오세요~ 오세요~ ' 간판 이랄까..? ㅋㅋ
마지막 사진은 1호관과 2호관을 잇는 3층의 구름다리 입니다. 자주 애용 하는 통로 지요~ ㅋㅋㅋ
학교는 언제 한번더 구석 구석 까지 사진으로 담는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할로윈 파티 -
솔직히 한국에서는 한번도 챙겨 본적이 없는 완전 외국 문화.. 일본에는 매년 꼬박 꼬박 챙겨서들 하는것 같더군여.. ^^ 같은 한양 대학교에서 온 진희의 초대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열차로 오카모토 역을 지나 주소역에서 갈아타고 한큐 센리야마 행... 그리고 도착한 간대이마에 역...
오랫만에 만난 진희와 함께 회장(?)으로 함께 갔습니다..
입구에 있던 호박 모형... 재털이 같았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귀여웠습니다~ ^^
일문과 박진희양~ ㅋㅋ 간사이 대학교로 교환학생 파견된 씩씩한 놈(?) 입니다 ㅋㅋㅋㅋ
할로윈 답게 호박으로 만든 음식들이 아주 많더군여.. 우걱 우걱~~
사진기가 사진기인지라.. 찍사 노릇 하느라 파티장에서 제 사진이 남은건 이것 하나군여 ㅋㅋ
그래도 꽃밭에서 한방 찍었습니다 ^^
참가한 이들의 이모 저모~ 급하게 간거라 저는 달리 준비는 못했지만, 이들이 할로윈을 즐기는 것이 어떠한 마음인가 정도는 잘 알수 있었던 기회 갔네여.. ^^
여러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배워 나가는 것 또한 외국에서 해야 할 일인 듯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세계화 시대로 나아가는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될 요건 같기도 하구여...
아직 까지 할로윈이라는게 ' 무언가~ '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
- 오사카 나들이 -
주말을 이용해 아는 동생들과 오사카 나들이를 댕겨 왔습니다. 쯔루하시가서 먹기로한 파르페를 제끼고 우리가 열광한 것은 바로 이것~! ' 양념통닭 ' 이었습니다..
원래 신라면등 한국 라면을 좀 사려고 들어간것인데.. 메뉴를 보고 한 친구가 하는 소리..
' 형~ 양념 통닭 먹고 가여~ ' ㅋㅋㅋ
닭을 좋아 하는 제가 넘길수 있겠습니까.. 일본 동생들까지 꼬득여서 한마리 시켜 잘 먹었습니다..
너무나 기뻤다는 T.T
신사이바시의 동키호테 주변에서 맥주 한캔을 까고 이것 저것을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야경은 언제나 봐도 심오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네여...
- epilogue -
요즘 들어 지나간 시간에 대해 반성 하는 시간들이 늘고 있습니다..
' 얼마나 이루었는가..? 얼마나 느끼었는가..? 얼마나 배웠는가..? ' 하면서 말이져..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돌아 가는 날이 가까워 지면 가까워 질수록..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느라 골몰 할것 같지만...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 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열심히 한것 같아~ ' 라고 그럴지도 모르겠지요..
슬슬 다가올 연말이라는 두글자를 더욱더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모두 힘내자구여~!! @.@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