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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TRAVEL/06 KOBE

일본유학 네번째 이야기... 4월 26일 ~ 5월 1일

by Human 2006. 12. 10.

4월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나고.. 5월의 따스한 날씨가 오나~~ 싶었더니.
다시끔 쌀쌀한 날씨가 오늘 찾아왔습니다.

아주... 날씨... ㅡ.ㅡㅋ 이루 말 할 수 없이 변덕스럽군여...

저번주에 아무생각없이 감자랑 당근을 사왔는데 무엇을 해먹을까 하다가...
남은 베이컨이랑 계란가지고 만든 볶음밥입니다..
뭐.. 이름을 붙이기에는 뭐하지만.. 나름대로 맛있었습니다~ ㅋㅋ

매 2, 4주 수요일에 페트병과 캔을 버리기 위해 분리수거 한 것들입니다...
맥주는... 강조하지만.. 제가 다 마신게 아닙니다~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

저번주 목요일에는 이곳 코난 대학교에서 작년 9월부터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들을 위한 환송회가 이곳 클럽인 IEC 주최로 있었습니다.

저는 4월 부터 유학생활을 시작 하였기 때문에 소개 시간을 준다고 하여 중간에 자기 소개를 하였는데, 수십명 되는 사람들 앞에서 일본 말로 이야기 하기가 매우 쑥수럽더군여...

그들과 어울리며 이야기 하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파티가 끝나고 캐나다인 이안등과 뒷풀이를 살짝가서 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있을 골프 수업을 위한 연습~~ ㅋㅋ

다이치 자슥~ ㅋㅋㅋ

뒷풀이를 함께한 유리와 나 그리고... 이름 까먹은 미국인 ㅡ.ㅡㅋ..

캐나다인 줄리...

저번주에는 이곳의 한국 교환학생 선발을 위한 설명회가 있었는데, 예진과 제가 보조로 학교소개 등을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9월에 선발을 하기 때문에 아직 많은 이들의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예진이가 준비한 사진들과 제가 준비한 소개 자료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어 즐겁게 설명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자리에서 국제 교류센터의 오바타 선생님이 놀라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다고~ ㅋㅋ

그것 인 즉슨 한달에 한번씩 1만엔씩 장학금을 준다는 것입니다.. ' 아싸~ ' 집세도 내주고 한달에 만엔씩 학교에서 용돈을 준다고 하니 아주 기쁘더군여.. 생활비에 보태서 이번주는 고기를 먹어야 겠습니다~ ㅋㅋㅋ

금요일에는 전주에 이야기했던데로 골프수업 멤버인 리에와 마리, 저 그리고 케이코 상.. 이렇게 네명과 함께 집에서 삽겹살 파티를 하였습니다.

좁은 방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니.. 나중에 냄새가 환상이었지만 맛도 환상이었습니다~ ㅋㅋ

케이코 상이 집에서 잘안쓴다는 버너와 불판을 주고 가서 아주 기뻤다는~ ㅋㅋㅋ

마지막으로 토요일에는 저번에 이야기한 한국 문화 연구회의 바베큐 파티를 함께 하였습니다. 오카모토역근처인 스미요지강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맥주 한잔(??)을 하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두명 정도 더 참여하여 그들과도 생활면이나 이곳에서 살면서 느끼는 점들 등.. 여러가지를 대화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파티를 준비한 코토와 문뎅... 너무 수고~~ ㅋㅋㅋ

파티를 마치고 코토의 집에서 뒷풀이겸 누리에짱의 생일 파티를 하고 카라오케를 간다음 우리 집에서 한잔 더 하게 되었네여. 6명이 ㅡ.ㅡㅋ...

일요일에 문뎅이라는 친구의 차로 간 온천은 이루 말 할수없이 좋은 노천 온천이었는데 깜빡하고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담지는 못했습니다~ ^^;;

고기다~~ 고기~~ ㅋㅋ

술이다~~ 술~~~ ㅋㅋ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 ㅋ

단체 사진 한방~ ^^

코토의 집에서 다시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X자 놀이 대박~ ㅋㅋㅋ ^^;;;

카라오케는 이전 한버~~~언도 못가다가.. 이번에 일본와서 벌써 이들과만 두번째 갔는데 각 카라오케 마다 시설이 다른 곳이 많더군여.. ^^ 가격도 시간별로 천차 만별이고..

그래도 즐거운 곳입니다~~ 음료수도 공짜로 주고~ ㅋㅋ

그리고 5월 1일인 어제 드디어 외국인 등록증이 나왔습니다. 다른 지역은 벌써 받고 했던데.. 이곳 구청은 조금 늦더군여.. 모레부터 골든 위크이기 때문에 수업 마치고 바로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조금 더운 날씨라 땀을 흘리며~ 버스 꿋꿋히 안타고 구청을 다녀오는 길에.. 전에부터 .. ' 살까~~? 살까....? ' 하던 자전거 가게에서 망설이다가..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후덕한 인상에 자전거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 아싸~~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던 저번주 인듯 합니다.

이번주는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이 모두 휴일인 일본의 골든 위크 입니다.. 여행도 많이가고 놀러도 많이 간다고 하는군여..

저는 별다른 계획은 없고.. 수요일에 전북현대 vs 감바 오사카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의 알바를 하러 갈거 같습니다..

아직 일에 대한 서류가 준비되지 않아서 불안은 하지만 ^^;;
서류가 확실히 되서 원하는 알바를 시간 날때마다 할 수있는 여건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군여..
서류는 구청에 낼 서류는 한번만 제출하면 되고...

알바 할때마다 일 하는 곳의 서명을 받는 간단한 서류만 하나 작성하면 됩니다..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구청에 서류 안내고 일하면 벌금이 200만엔이랍니다 하.. 하하..

이렇게 이번주 이야기가 끝났군여.. 이따가 산노미야에가서 재입국 허가서를 발급받기위해 가는데.. 6월에 잠시 한국에 들어가는것 때문이랍니다..

변덕되는 날시가 계속 찾아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무지 덥겠지만 말이져..

아무쪼록 즐거운 하루하루가 계속 되시길~~

골프 덕분에 왼쪽 겨드랑이 쪽이 계속 아프군여.. T.T 우어어어~~~엉~~

파스~~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