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2 [휴먼 그리고 달리기] 그렇게 2000km를 달렸다. 작년과 올해의 8월은 나 자신에게 아주 뜨거운 달이다. 그런 것도 그런 것이 작년과 올해 모두 8월은 금주를하고 거의 매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기록을 보니, 2018년 8월은 총 150.9km를 29회로 나누어 뛰었고, 2019년 9월 현재(25일 오늘 기준)는 총 131.3km를 25회에 나누어 뛰고 있다.이 모든 기록을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달리기 할 때 사용하는 나이키의 Nike Run Club 앱 덕분인데 오늘로 이 앱으로 기록한 달리기 거리가 총 2000km가 되었다. 2011년 11월 20일 이 앱으로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처음 왜 이앱을 썼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8년 동안 꾸준히 써 오면서 나 자신이 얼마나 ‘달리기’라는 운동에 관심을 가졌는지에 대한 기록이 남.. 2019. 8. 25. [휴먼의 유럽여행] Prologue - 다시 방문하는 유럽, 나는 왜 떠나는가? :: 나는 왜 떠나는가?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총 11회. 생각해 보면 참 다양한 이름으로 유럽을 방문했던 것 같다. 배낭여행자라는 이름으로, 일이 있어서 방문하는 방문자라는 이름으로, 여행자를 안내하는 인솔자라는 이름으로, 콘퍼런스를 참가하는 참가자라는 이름으로, 휴가로 떠나는 휴가자라는 이름으로...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행을 떠나는 나의 이름은 변해가고 있었다.그리고, 과거와 같이 ‘배낭여행자‘라는 타이틀은 얻기 어렵다. 새벽에 미코노스에 도착해서 바로 노숙을 했었다. 2003년 @Mykonos 12시간에 걸쳐 스위스 쉴튼호른을 등반하고 내려왔다. 2003년 @Schilthorn 배낭여행자 신분으로는 어디서 누구와 만나든 두렵지 않았다. 배낭여행자 신분으로는 어디서 자든 두렵지 않았다. 배.. 2019.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