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 - 브라운스톤(우석)



올해의 두 번째 책은 네이버 카페의 ‘부동산 스터디’에서 ‘우석’ 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브라운스톤의 ‘부의 인문학’이다.

이 책 또한 1쇄가 2019년 10월 4일에 나왔는데 최근 106쇄까지 찍을 정도로 핫한 서적이다.


저자가 접한 여러 인문학자의 지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서적을 통해 ‘거인’이라고 표현한 세상과 세월이 인정한 그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전략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같은 정보를 보더라도 남들과 다른 해석 능력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만들어야 하며 그러한 해석능력은 독서에서 온다고 강조한다. 우리 곁에는 항상 최고의 경제학자, 철학자, 심리학자가 책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서두는 ‘금본위제’가 사라지면서 자본주의의 게임 법칙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한다.

베트남전을 기점으로 보유한 금보다 돈을 마구 찍어낸 미국이 더이상 자국의 달러의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달러를 받더라도 금을 내어주지 않겠다고 한 뒤 ‘금본위제’ ( 금을 기준으로 한 화폐의 가치 )가 사라졌고 그 뒤로 어느 나라든 화폐를 찍어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는데, 나라는 경기가 침체되면 화폐를 찍어내면서 그 위기를 벗어날 수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벗어나지 못함을 이야기한다.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는 과정은 빚(대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이를 통해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설명한다.

이는 현재 코로나 상황에 놓인 여러 나라와 비슷한다.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화폐를 찍어내며 대응하는 방법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음은 물론이며 이에 따라 실물 자산 가치( ex. 부동산 )가 올라가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각 정권의 사정에 따라 부양책의 강도에 따라 부동산의 가격이 올라간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시장에 풀리는 돈이 ‘돈 자체’ 만으로는 가치를 올리기 쉽지 않은 시장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책은 다양한 인문학자의 말을 빌려 ‘부’에 관해 설명하는데 ‘모든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임을 이야기한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기업의 경쟁 강도를 결정짓는 5가지 경쟁요소를 소개한 마이클 포터(Michael Eugene Porter), 시장 경제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지 않아야 하며 임대료 통제 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할 것이라고 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August Von Hayek)의 이야기 등을 인용하며 광범위한 ‘부의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혁신산업은 풍부한 인재, 지식전파,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하기에 제조업과 다르게 ‘뭉침의 힘’이 작용하는 장소를 근거지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가격의 변동이 발생한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이를 우리나라에 반영하면 서울은 아주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것도 강조 하는 점도 생각만으로 ‘아~’했던 것이 조금은 정리되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이는 애드워즈 글레이져(Edward Glaeser)의 ‘도시의 승리’,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국부론’,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의 ‘비교 우위론’도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리카도의 ‘차액지대론’을 바탕으로 ‘서울의 똑똑한 집 한 채’라는 표현 쓰고 있는데 최근 상황에 비추어보면 아주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나 싶다.


제임스 뷰캐넌(James M. Buchanan)의 공공선택이론(public choice theory)에 따르면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의 나라를 챙긴다는 정책은 실상 본인들의 잇속 챙기기 바쁘다는 것을 설명한 원리인데 일부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또한, 규제 중에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제한과 관련해서도 비판적인데 이는 결국은 될 것을 비효율과 낭비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대한 건 뷰캐넌의 ‘정부가 정치적인 압력을 받아 가면서까지 현명한 경제정책을 시행하리라곤 기대하지 말라’라는 문구로 뒷받침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전세가 규제조치 등이 가져온 현상과 소액 임대차 보호법이 가져온 부정적인 영향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고, 1가구 다주택 규제에 대해서도 애덤 스미스의 ‘곡물 중간상인’에 대한 이야기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부동산관련 이야기를 풀어낸 뒤 저자는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일단 케인스의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경기 예측에 따른 타이밍 투자 방식은 불가능하며’, ‘인간의 능력으로는 주식을 살 타이밍을 예측할 수 없다.’라는 결론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투자 포인트를 안내하고 있다.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라, 집중투자 하라, 장기 투자하라, 신용 투자 하지 마라, 하루하루 시장의 변동을 무시하라, 주식 가치 측정은 계량적으로 하기 어렵다, 싸게 사라’ 

하나 같이 경험이 부족한 내가 보기에는 머리로는 이해되면서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것들인 것 같지만, 주식 투자의 방향을 잡을 때 필요한 좋은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댓값에 기대어 투자하는 방법과 존 켈리(John Kelly)의 켈리 공식에 따른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의 ‘자연은 평균으로 회귀하는 속성이 있다’라고 하는 이론을 바탕으로 저PER과 저PBR 주에 투자해야 함을 소개한 것도 꽤 흥미로웠는데 이는 단순하게 그렇게 해야 한다가 아니라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소개하여 재미 요소를 준 부분이었던 것 같다.


해리 마코위츠(Harry M. Markowitz)의 포트폴리오 선택이론, 유진 파마(Eugene Francis Fama)의 효율적 시장 가설(Efficient Market hypothesis:EMH), 넛지(Nudge)로도 유명한 리처드 세일러(Richard H. Thaler)의 ‘주가는 과잉 기복 하는가’ 등등의 예시로 든 내용으로 평소에 생각했던 ‘주식 투자’ 에 대한 이해나 방법론 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심리학자로는 처음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엘 카너먼(Daniel Kahneman)의 ‘손실에 대한 고통이 이익의 기쁨보다 2.5배 강하다’라는 주장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며 한 살이라도 빠르게 투자자가 되어야 함’을 설명하고 있고,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함’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이상과열(Irrational Exuberance)이란 책을 출간한 로버트 실러(Robert James Shiller)의 이야기로 그가 자산에 ‘거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예측하는 내용도 흥미로웠는데 이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받는 여러 상황적 압박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설명하고 있기에 숙고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됐다.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Bunde Veblen)은 ‘낭비하고 과시하라, 그러면 존경을 받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상대적 빈곤감을 이야기하고 있고, 폴 로머(Paul Romer)는 그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내생적 성장 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을 통해 지식과 기술에 따른 폭발적인 부의 상승을 이끈다는 것을 바탕으로 왜 해외 주식을 한다면 미국 시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소위 ‘20대 80’의 법칙으로 알고 있는 파레토 최적(Pareto optimum)을 도입한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의 발견을 통해 부의 배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의 양극화 이야기와 주식 종목의 분산투자 이야기까지 풀어내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었다.


전통을 넘는 창조적인 것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며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함을 역설한 조지프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 자본 수익이 급여 수익보다 높음을 주장한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의 이야기는 지난주에 책을 읽으며 생각한 ‘경제적 독립’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게 해 주었다. 


투자를 망치는 ‘빠른 생각’은 지양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느린 생각’으로 투자해야 함을 강조한 것도 시사하는 점이 있었다. 지난 나의 투자 패턴을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한비자의 이야기로 ‘인간의 본성’과 미중 전쟁이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결국 본능에 의해 사는 구석기적 판단을 하는 인간이 ( 인간의 800만 년 역사 중 799만 년을 구석기인으로 살아왔기에 표현한 것 ) 이러한 본능을 이해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가 발견한 본능은 9가지로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 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환상, 마녀환상, 인식 체계의 오류’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읽은 이 각자가 자신의 본능을 돌아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방법을 찾으라는 숙제로 마무리한다.


처음에 책 제목만 보았을 때는 어떠한 방법으로 인문학과 부를 접목할 줄 생각하지 못하였다.

고리타분한 인문학적 소양을 글로 표현한 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니 말이다.


이 책 또한 메모지를 옆에 두고 3시간 정도 거침없이 읽었다.

그만큼 최근 고민이 되는 지점을 여러 예시와 ‘거인의 이야기’로 안내하고 있는 부분이 좋았고, 소개된 학자들의 개별적인 책은 한 권씩 섭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책 읽은 후기(?)가 독후감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을 복기하기 위해 적은 것이라는 목적은 변화가 없으며, 앞으로도 책을 읽으며 메모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고 후에 다시 읽어가며 놓친 부분을 다시 리마인드 하는 수단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더더욱 드는 그러한 책을 읽은 것 같다.


자 다음 책은 뭘 읽어 볼까? :)


2021년 휴먼의 독서 - 두 번째 이야기

#부의인문학 #브라운스톤 #우석 #부 #인문학 #이야기 #이것은 #리뷰 인가 #독후감 인가 #감상문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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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한 4명의 MC들,

그 안에서 놓치지 않은 유머와 위트,

유머와 위트와 함께 진행함에도 명확한 주제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확실했던 시간.

처음 이들의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하여 만났을 때의 첫 인상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이들이 '차별화' 를 내건 재미난 책 한 권을 출간했다.

마케팅 어벤저스 & 마케팅 차별화의 법칙

 

마케팅과 브랜드 경험으로 똘똘 뭉친 그리고 어디서 들었음직한 이름 '토토르', '아니연맨', '캡틴아머라카노', '크크' 4MC 가 오랜 시간 동안 마케팅 관련 팟캐스트 방송을 하며 다진 경험의 밑거름을 토대로 마케팅에서 필요한 '차별화' 를 한권에 담았다.

흔히들 마케팅 관련 서적을 보면 4P ( Product, Price, Promotion, Place ) 를 이야기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차별화' 를 이야기하는 시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들이 시도한 '차별화' 의 논점도 4P 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이 책은

1) 차별화의 이유 ( 왜죠? )
2) 차별화의 예시 ( 제품! )
3) 차별화의 목적 ( 소비! )

를 통해 '왜 차별화를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쉬운 접근으로 책장을 열게 하며,

4) 차별화를 위한 5가지 전략 ( 경제성, 기호성, 편의성, 신뢰성, 기능성 )
5) 전략을 접근하기 위한 쉬운 설명 ( 개요 & 방법 & 사례 )

를 차근차근 설명하며 책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방법을 더 쉽게 소개하기 위해 이들이 만나보았던 그리고 방송으로 다루어 보았던 그리고 방송으로 다루기 위해 치열하게(???) 서로가 논의했을 것이라 생각되는 브랜드를 소개하여 독자들과의 간극을 좁힌 것 같다.

특히, '경제성' 을 차별화의 요소 중 처음 설명하며 단순히 '경제성의 차별화' '가격의 저렴함'에 머물지 않고 '가성비'를 인정받기 위한 그리고 그 '가성비'를 꾸준하게 이어나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차별화 전략의 요소를 5 CORE로 정의하고, 이를 수치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퍼스먼스 관리가 필요함을 주장하는 것은 참 좋은 방향 제시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퍼포먼스 관리에 머무는 것이 아닌 CP Balance ( Concept & Performance ) 의 중요함을 역설하며,

'왜 차별화를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이들의 결론과 노하우를 기술하였다.

( 물론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 보시면 압니다. ^^ )

저자들 만큼이나 센스있는 책갈피

이들과 함께 방송한 것이 2016년 6월이니 벌써 3년이 가까운 시간이 되었다. 

책을 읽는 것과 함께 이들의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했던 두 가지 방송을 다시 한번 들어보니,
나는 
단 두 번의 게스트 참여였지만 이들이 만들어온 수많은 방송의 노력과 시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노력과 시도가 한 권의 책에 들어가기에 넘치고 넘겠지만, 분명 '차별화'에 관한 쉬운 접근과 그들만의 결론을 접할 수 있었기에 읽는 시간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

그 즐거운 시간이 이 책을 새로 접하게 될 분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남들과 '차별화' 된 위트와 주제로 마케팅의 이야기를 조금은 다르게 알리고 나누는 마케팅 어벤저스 방송이 되길 바랍니다.

[마케팅 어벤저스 팟빵듣기]
- 팟빵 메인 : http://www.podbbang.com/ch/8007
- 게스트로 참여했던 방송
 1) [시즌3_8화] 온라인 광고 알파고가 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모든 것!
http://www.podbbang.com/ch/8007?e=21986141
 2) [시즌4_5화] 무더위에 지친 당신! 저가항공과 함께 떠나라! - LCC

http://www.podbbang.com/ch/8007?e=22335841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저스 방송듣기, 경제 : 팟빵

마케팅 어벤저스 : 아니연맨, 토토르,크크,캡틴아뭐라카노 각 분야 경력자들이 들려주는 마케팅 이야기! 핫한 사례와 현업 게스트가 함께하는 고품격 마케팅 방송! 아니연맨, 토토르, 캡틴 아머라카노, 크크 4명의 유쾌한 마케팅 이야기가 지금 시작합니다! 마케팅 어벤저스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페이스북에서 "마케팅 어벤저스"를 검색해보세요. :) 지금 팟빵 모바일앱에서 방송을 들으면 캐시를 적립해드립니다.

www.podb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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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

지금까지 저는 많은 기계들을 만지고 사용하며 그것이 무슨 스피릿을 가지고 있는 양 간직하고 또 보관하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손에 들어온 물건들을 바로 알고 사용하지 못한 것 같아 매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평소 잘 못하는 매뉴얼 꼼꼼히 읽고 물건 쓰기 뭐 그런..
 

그래서 앞으로 사용하게 된..
그리고 사용하게 될 물건들의 이야기를 하나 씩 차곡 차곡 쌓아 갈 예정입니다.

그 첫 순서로 최근에 인터넷 최저가 및 i-point 적립으로 구매한 URBANEARS PLATTAN 제품을 소개 합니다. 제품이 너무 이뻐서 고르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색상을 선택하는데만 이틀이 걸린 무시무시한 놈입니다. 그럼 휴먼의 첫 번째 리뷰... 들어가 보시죠~ :)

( 안녕..? 널 너무 기다렸다~!!! ^^ )

이 놈을 구매 했을 때 이틀 정도면 받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판매자 분께서 화이트 재고가 3개가 남았는데 제가 4번째로 주문 했다고 하여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군여.

기다림의 미학(?)을 즐겨보고자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판매자 분은 본사 발주 뒤 이틀뒤에 친절하게 다시 연락을 주셔서 언제까지 배송이 갈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주문하고 총 5일정도가 걸렸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구매 였습니다.

사실, 인터넷 쇼핑몰에 가격을 알아보기 전에 하루 빨리 이용하고 싶었기에 처음에 이놈을 구매하기 위해서 잠실의 한 매장을 찾았었습니다. 화이트 물건이 있었지만 덥썩 살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 손잡이가 플라스틱인 것이 최근에 나온 것~! )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화이트 제품의 손잡이가 종이 였던 것이죠. 다른 색상의 물건의 손잡이는 플라스틱이었습니다. 뒷면의 사양을 보니 손잡이가 플라스틱 쪽이 사양이 조금 더 향상이 되었더군요. 매장 직원에게 문의 했지만 성능은 비슷하다는 대답밖에 듣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조금 더 기다리자는 판단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뚜겅을 열어보니 하얀 속살이 살짝 비칩니다... 두근 두근~~ )
 

 ( 풀어 헤치니 기다리던 PLATTAN White 가.. +_+ )


상자 안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1. 헤드폰
2. 가이드북&스티커
3. Neutral Stereo pl
ug


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젠더가 더 들어있었다고 하나 정책상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또한, 색상이 14가지이기 때문에 그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서문에 언급한것 처럼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평소에 어떤 옷을 자주 입는지까지 생각하게 되었으니 말이져. 물론 제 옷장에는 그다지 않은 종류의 옷이 구비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흑

평소 하얀색 헤드셋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보관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화이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품의 색상 및 사양이 나와 있는 가이드 북 그리고 타 기기 접속을 위한 젠더 또한 구비 되어 편리 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 사실 빨간색을 너무너무 사랑하여 레드 or 토마토 Color 에 대한 미련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 )

자 각각 상세를 보실까요..?

( 상자안에 들어있던 모든 것~!! )

1. 헤드폰

 헤드폰은 접이 및 보관이 쉬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전선은 아미 소재로 둘러쌓여 있어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베이스 음향이 쓸데없이 강한게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부속품인 Neutral Stereo Plug 가 있는 것 같지만 말이죠... 물론 소리가 카바가 안되어 어느정도 볼륨이 커지만 주위에 쩌렁 쩌렁 울리니 공공 장소에서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 스펙>
- 1년 보증기간
- Collapsible/접을 수 있으며, 14종의 색상
- ZoundPlug : 음악공유 가능( 한 쪽 헤드폰에 또 다른 이어폰 연결 가능~! )
- 선 길이 : 아미 소재로 120cm
- Plug : 3.5mm stereo for standard plug of any music Players( 보통 많이 쓰는 3.5mm ~ )
- Microphone 및 Remote 컨트롤러 내장 : iPhone, Blackberry, HTC 등등 이용 가능
- 40mm Handmade Drivers : 헤드폰의 Driver는 헤드폰 속의 스피커를 뜻함.
- Frequency Response 20-20kHz : 재생 가능한 소리의 한계(20~20kHz는 가장 일반적인 사양)
- Impedance 60Ω : 높을 수록 깨끗한 소리가 나오나 너무 높으면 볼륨을 키우기 어려움
- Sensitivity 115dB : 1mW의 전력이 들어왔을 때 낼 수 있는 소리 정도 ( 크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님~ )
- Max Input Power 50mW :  최대 허용 값이며 허용치 보다 높을 경우 잡음이 생기거나 헤드폰이 망가짐
 


( 상자 뒷면에는 제품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
 
 
( 그놈 참 이쁘게 생겼군~ 훗~ 이런 사양을 지녔다 이거지..? )

2. 가이드북&스티커

가이드 북에는 URBANEARS 의 라인업 소개 및 스펙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색상이 너무 이쁘게 찍혀 있어 또 사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게 하더군요. ( 워워... )

소개 되어 있는 라인업은

사이즈 순서대로 BAGIS < MEDIS < TANTO < PLATTAN 이며 색상도 다양하니 다른 타입의 URBANEARS 제품을 구매 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군요.

( 가이드 북위의 가지런히 있는 스티커 그리고 Neutral Stereo Plug )

( 나는 화이트다!!! )

( 가이드 북 뒷면... ) 


 3. Neutral Stereo Plug

지금 리뷰를 올리면서 이놈을 꼽았다 말았다 꼽았다 말았다 하고 있습니다. 차이가 조금 느껴지긴 하지만 원채 좋은 이어폰/헤드폰 을 써본 적이 없기에 구별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이어폰의 달인 고등학교 동창인 '김박사' 님께 문의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정헌아 도와줘~~ +_+ )



:: 마치며 ::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건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문적이지 않은 지식으로 편하게 적어 내려왔기 때문에 편하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모르는 관련 용어들을 조금이나마 숙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가지면서 좋은 정보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놈을 머리에 덮고(?) 여행을 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여. 여행과 음악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친구니까요.

다음에는 어떤놈이 지름신의 계시로 찾아 올까요. 그때 찾아 뵙겠습니다~! :)

PS) 그러고 보니 이 글을 쓰고 있는 맥북에어, 이곳에 올린 사진을 찍어준 제 친구 소니 알파550 조차 리뷰를 올린적이 없군요.. 허허....


b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 보너스 컷 +_+ 깜짝 놀라시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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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1.06.14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박사님이 뭐라고 하시던가요?? +ㅁ+
    가격이 비싼데 음질이 평범하면 사기가 꺼려진다니까요....

    • Fly Human 2011.06.15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곧 김박사님 출현하실겁니다~ ㅋㅋㅋ
      사실 이 해드폰은 음질용으로 사기에는 좀 안 맞죠..
      들어볼 수록 베이스가 강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니 말입니다.

      다만, 화이트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후관리가 쉽지 않네여 ㅋ

  2. 2012.02.17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질그래도 들어줄만하죠???ㅠㅠ한번들어보고싶은대ㅜㅜ신세계몰에서사도 믿을만할까요??

( 본 포스팅에는 아주 약한 스포일러만 들어있습니다. 영화보시는데 지장은 없을것입니다 ^^ )

' 띠~~~이~~~~ 이~~~~~ 이~~~~~ '

필자가 PC통신이라는 것을 처음 접한것은 1997년 어느날, 1440bps 모뎀의 뒷편으로 연결되는 전화소리와 함께 파란 or 까만 화면과 함께 하얀 글씨들이 눈에 들어왔다. ID를 무엇으로 만들까, 어떻게 이용할까 하는 고민 뒤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그것이 PC통신 이었다. 

[ 고등학교 동호회 모임, 팬클럽, 쪽지, 정팅, 정모, 벙개, 정모 ] 라는 단어에 익숙해 지며, 전화선 뒤의 세상은 그 해 초에 만들었던 ' 삐삐 ' 보다도 신선하게 다가 왔다. 그 뒤로 인터넷이 보급되고 DAUM의 ' 카페 '를 시작으로 한 본격적인 커뮤니티의 보급과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의 등장으로 PC통신은 설자리를 잃어 버리기 시작하였지만 필자는 그때의 추억을 고스란히 기억한다.

가끔은 그때가 좋았지... 하며 조금은 기성 세대 같은 말도 입에 담곤하지만. ^^

이러한 옛 생각이 난것은 최근에 본 이 영화. ' Social Network '(소셜네트워크) 때문이었다.

( 영화 Homepage 인 http://www.500millionfriends.com 의 메인화면 )

' You don't get to 500 million friends without making a few enemies. '

우리는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는 최근 바로 앞의 사람에도 신경쓰지는 못하지만, 우리에겐 계속 뇌리속에 신경 쓰고 있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한 건너편 세상에 또 다른 사회와 친구들이 있다. 그것이 지금의 SNS ( Social Network Service )의 생태계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Facebook.com 을 처음 만난 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 Facebook 해볼까? ' 라는 생각이 든 것은 2009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의 브리즈번을 방문 했을 때이다. 매일 오전 방문 했던 브리즈번의 SLQ ( State Library of Queensland ) 을 처음 방문했을때 무료로 제공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수 많은 현지 학생 및 유학생들이 공통으로 집중하고 있었던 파란 화면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그것이 바로 페이스북 ( Facebook ) 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마치 대학 입학 초 대학 도서관의 모두가 Daum 의 카페 에 접속해 있던 모습,
제대 후 복학 후 대학 도서관 모두가 Cyworld 의 미니홈피 에 접속해 있던 모습,
일본으로 교환유학을 갔을 때 도서관의 일본인들이 믹시( mixi.jp )에 접속해있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한마디로 ' 대세 ' 였던 것이다. 
영화속에서 주인공은 이것을 ' COOL ' 로 표현 하지만...

영화는 단순하게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진행형으로 내용을 이끄는 것이 아닌 현재형의 2가지의 소송과정에서 그려지는 과거회상으로 이루어 진다. 한가지의 소송은 Facebook의 CEO인 Mark Elliot Zuckerberg (이하 주커버그) 와 절친인 왈도 세브린( Eduardo Saverin ) 의 소송건, 그리고 또 한가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주커버그가 가로채 갔다고 소송을 진행한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의 건이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지루하게 느껴졌던 영화는 윙클보스 형제가 '하버드커넥션' 이라는 아이템으로 주커버그에게 관심을 보인 부분 부터 급격히 관심을 쏟으며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주커버그는 소소한 복수(?)를 위한 사이트인 facemash를 시작으로 하여 facebook 에 이르렀다. )

초기 THE FACE BOOK 구축을 위한 주커버그의 치밀하게 보이진 않지만 치밀했던 윙클보스 형제에 대한 응대, ' COOL ' 한 서비스를 위해 내린 ' 용단 ' 들 그리고 냅스터의 창시자인 숀 파크와의 만남 등등 영화는 페이스북이 있기 까지 그 동안 세간에 가려져 왔던 모습들을 관객들에게 보여 주었다.

또한, 소위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하는 업체가 가져야 할 필수요소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짚어주었던 것 같다. 물론, 총제적으로 생각해 보면 가장 필요한 요소는 ' 돈 ' 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영화의 시작과 끝에는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을 통해 잃었던 것과 얻고 싶은 것에 대한 표현이 잘 되어 있었다. 필자는 주커버그라는 천재가 그리는 사회, 그리고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관람 후 아무리 그것을 그리고 그려 보아도 너무나 힘들다. 구글을 뛰어 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평가는 그냥 뒤로 한채 생각하더라도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마치, 그가 회사 근처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것을 이해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 그것 ' 처럼 말이다. 

분명한것은 주커버그라는 천재가 만난 시기 적절한 만남 및 기회에 그의 숨어있던 행동능력이 가미가 되어 지금의 페이스북이 존재 한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페이스북을 소극적으로 이용하던 필자는 앞으로 이 서비스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Social) 구성원들의 모든 요소를 ' Like ' 버튼 하나로 묶겠다는 생각은 기존의 ' 추천 ' 에 Social 적 요소를 가미 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그것이 기존의 패러다임과는 무엇이 다른가 까지도 이제는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다. 

영화의 리뷰를 쓰겠다고 시작한 포스팅이 결국 개인적 고민 및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장이 되어 버렸지만, 이 영화는 분명 현재 인터넷을 기반으로 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개인의 고민거리를 풀어주거나 얹어주는 놈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는가 생각해 본다. 특히, 개발자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강하지 않았을까?

( facebook & Mark Elliot Zuckerberg CEO )

필자는 영화의 시작과 끝이 가장 인상이 깊게 기억한다. 그중에도 영화의 끝인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F5를 누름과 동시에 무언가 기다리는 그의 모습이 머리속에서 떠나 가질 않는다. 5억명이 소통을 하는 사이트의 대장이 되었지만 정작 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것은 인터넷없이는 하루도 살기 어려운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은 천재가 만들고 싶었던 사회와 친구, 영화 소셜네트워크 Social Network 에 대해 끄적여 보았습니다.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Posted by Fly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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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2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혜진 2010.11.22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셜네트워크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요~ facebook이 커가는걸 과정을 지켜보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서비스 기획자들이 보면 좋을 영화인듯^^

    • Fly Human 2010.11.2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싸이트의 흥망 성쇠를 좌우하는것은 다양한 요인도 있지만 가입자수 100만에 관한 생각은 전 세계 어디서나 공통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