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1 그 후로 6개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접한지 벌써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인터넷 보급 초창기라 불리우는 2000년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어 커뮤니티를 운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만드는 방법을 알고 어설프게 디자인하고 게시판 댓글로 소통하고 했던 시절이 어찌나 재미 있었는지, 그 시간이 너무나 떠오르는 요즘이다. ' 벙개 ', ' 정모 ' 등을 통해 같은 관심사의 친구들을 만나가며 쌓아갔던 ' 온라인 인맥 ' 이라는 존재. 당시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재산이었다. 또한, 다음카페가 Text 버전이긴 하지만 모바일로 가능했던 2003년의 어느날은 고등학교 친구들 카페에 핸드폰으로 접속하여 어찌나 부산을 떨었던지...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접하고 있는 온라인 수단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흔히 접할 수 없는 만남이 가능할 수.. 2011.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