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1 [휴먼의 유럽여행] 아홉 번째 이야기 외전 - 50mm의 시선, 하이델베르크 - :: PENTAX P50, 50mm의 시선, 하이델베르크 :: 쉼표와 같았던 하이델베르크에서의 하루. 처음 만났지만 나를 가족으로 대해주는 조카들의 순박함으로 힐링이 되는 그런 날이였다.카메라 : Pentax P50 렌즈 : PHENIX F1.7 50mm 필름 : KODAK Color Plus ISO200 36롤 개구쟁이 케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놀이터가 보이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이들. 카메라를 들이대니 기다렸다는 듯이 포즈를 취했다. 날 봐요. 어느새 카메라를 들고 사라졌지만, 이내 곧 나를 향해 렌즈를 조준하고 있었다. 나 또한 카메라를 들고 아이를 향해 조준하고 있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장난은 밉지 않았고, 아이들의 장난은 사랑스러웠다.외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 2020.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