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1 다섯번째 이야기 - 브리즈번(BNE).. 아 덥구나~ 05 Jan ~ 11 Jan in 2009 ( From 홍콩.. 22:45 QF098 Brisbane gate 16 ) 2009년 1월 5일 아침... 아니 새벽.. 무언가 머...엉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 정작 D-Day가 다가 왔건만 기쁘지 않은 느낌은 무언가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떠밀린듯히 가는 그런 기분(?) 짐을 한번더 체크 하고 출근하시는 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쑥수럽게 사진 한장 같이 찍자며 들이댔다. ' 죄송합니다. ' 그런 마음 밖에 들지 않는 아들의 심정을 아시는지 지긋이 미소를 지어 주시고, 열심히 하라며 이야기 해주셨다. (줄이고 줄였건만.. ^^;) 공항으로 가는길..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왜일까? 가족, 친구들 그리고 여자친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브리즈번이라는 곳에서 그들과 떨어.. 2009.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