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NTAX P50, 50mm의 시선, 피르스트 ::


하늘 위를 걷는 기분.
몇 날 며칠을 걷더라도 기분이 좋을 것 같은 풍경과 날씨.
여행자에게 있어 피르스트(First)는 스위스의 자연을 만나는 아주 쉬운 방법이었다.

카메라 : Pentax P50
렌즈 : PHENIX F1.7 50mm
필름 : KODAK Color Plus ISO200 36롤


Eigernordwand / Eiger north face / 아이거봉 북편


아이거봉은 알프스 3대 봉우리로 꼽히며, 세계의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구름 위로 올라온 나에게 수줍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런 산을 올라갈 일은 없겠지만, 오랫동안 바라볼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


사방이 평소에 보기 어려운 절경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피르스트 정상의 식당.
각자가 즐기는 방법으로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허기를 보내고 있었던 이들.

무엇을 먹고 마셔도 기분 좋은 그곳, 그리고 그곳의 좋은 날씨가 잊혀지지 않는다.


Wind @Switzerland


적당한 바람은 이곳이 어디인지 알려주고 있었다.
적당한 바람은 이곳에서의 하루가 다른 날보다 순탄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적당한 바람은 나의 맥주 맛이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People on the top @First


정상을 즐기는 이들.
나와 같이 빵과 사과를 맛보며 이 광경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고,
그곳을 달리며 그곳을 만끽하는 이들도 있었다.

구름 위에 있다는 기분이 이런 것이겠지.


Bachalpsee / 바흐알프제


이 호수를 이루는 물은 어딘가에서 모이고 모여서 왔을 것이다.

눈이 있는 곳에서는 그 눈이 녹아서 내려오고
물이 있는 곳에서는 사방에서 이 곳으로 길을 내어 내려왔을 것이다.
이곳을 방문한 이들이 사방에서 모였듯이, 이곳에서 호수를 이룬 물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워낭소리


피르스트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걷는 길이 너무나 평온하고 익숙했던 것은 소들의 워낭소리 덕이었을 것이다.

그 소리가 모여 이 동네의 자연이 되고, 생활이 된다.


가을


2018년 9월 29일.
가을의 절정에서 지는 해와 만나는 푸르름을 보았다.
마치 ‘여름은 벌써 잊었어?’라고 되묻는 것 같았다.


PRIVAT


누군가의 사유지.
누군가의 개인생활.
누군가의 생활터전.

여행객인 우리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런 것.


자연을 50mm 화각에 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프로도 아니고 여전히 필름 카메라 꿈나무를 꿈꾸는 나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눈앞에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광경.

다음에는 더 잘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더 잘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여행은 만남입니다’

2018 휴먼의 배낭여행 50mm의 시선 No. 12
#2018유럽여행 #2018Europe #humantravel #필카꿈나무 #PENTAXP50 #50mm #PHENIX #F1.7 #펜탁스 #KODAK #코닥 #ISO200 #필름사진 #필카 #필름카메라 #First #피르스트 #아이거 #Eiger #Bachalpsee #바흐알프제 #Switzerland #Swiss #스위스 #자연 #가을 #워낭소리 #그린델발트 #Grindelw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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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위스 |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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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RX100M3


:: 피르스트를 걷다 ::


스위스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찾아왔다. 아침의 인터라켄을 뛰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이날은 그린델발트(Grindelwald)로 이동하여 피르스트(First) 정상까지 올라간 뒤 액티비티와 하이킹으로 다시 내려오는 여정으로 준비하였다.

과거 쉴튼호른(Schilthorn)을 무모하게 간 것 빼고는 경험해 보지 않은 스위스의 하이킹.
이래저래 기대가 되는 그런 하루였다.

먼저 하늘 아래 첫 번째 마을이라고 불리우는 피르스트(First, 영어로는 퍼스트) 정상으로 출발했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 도착하고 보니 오늘 날씨가 꽤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RX100M3



피르스트(First)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 정류장 #RX100M3


정상으로 가는 방법은 도보 또는 곤돌라를 타는 방법밖에 없다.
그 높은 정상을 도보로 갈 수는 없으니 피르스트 펀 패키지(First Fun Package)를 이용하기로 했다.

올라가는 곤돌라 편도 이용권에 내려오면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의 종류를 결정하는 거였는데, 동행과는 1개의 액티비티만 이용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할인해서 46프랑!!

이제 곤돌라를타고 출발하자~!


피르스트(First) 정상으로 출발! #iphoneX



곤돌라에 올라타 보니 구름이 몰려오는 듯한 느낌이다. ‘안되는데’ #RX100M3



점점 위로 올라간다. 중간에 구름 위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iphoneX


구름이 많이 보여 걱정이 되었던 것도 잠시, 그 구름을 뚫고 올라가니 햇살이 다시 비추고 있었다.
스위스의 산악지대는 구름의 이동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상시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First #RX100M3


탁 트인 정상에 올라와 사방에 깔려있는 구름을 보니 꽤 높은 고도에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하이킹이 시작될 피르스트의 정상이었다.

우선 정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First Cliff Walk 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하이킹부터 하기로 하였다.


Hallo #RX100M3


‘경험하고, 걷고, 타고’ 정상에는 할 것이 참 많다. #RX100M3


First Cliff Walk는 피르스트의 정상에서 이곳의 높은 지대를 걸으며 짜릿함을 체험해 보는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방문 스팟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그중에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투명 유리가 있는 지점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느끼고 담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뒷 쪽으로 보이는 First Cliff Walk, 이렇게 봐도 짜릿한데 투명 유리 위에서 보면. #RX100M3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RX100M3


10여분의 시간이 지나고 나의 차례가 왔다.
여느 관광객이 그러는 것처럼, 이곳에 있음을 남겨 보았다.


First Cliff Walk의 투명구조물 위 #RX100M3



구름 위에 누워 있는 것 같다. ‘난 괜찮아’ #RX100M3


아래가 보이지 않는 덕에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 이곳 정상에서, 왠지 모를 상쾌함과 경이로움을 느꼈다.

단지 산의 정상에 있을 뿐인데 말이다.


on the sky #RX100M3



하늘 위를 걷다. @First Cliff Walk #RX100M3



하늘 위를 찍다. #RX100M3


이곳에서 풍경에 놀라고 감동하는 이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 이외에는 없는 이곳에서, 관광객 모두가 절제하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구름 위의 하늘은 정말 파랬다 #iphoneX


점심시간이 지난 줄도 모르고 정상 위를 즐기다 보니 허기가 졌다.
오늘은 하이킹을 하면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든든히 먹어야 했다.

정상 위에는 동양인(특히 한국인)을 위한 신라면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먹기로 했다.


베른 알프스(Bern Alps)지역의 2,167m 지점에서 먹는 신라면의 맛이란 #iphoneX



인터라켄 지역의 Rugenbräu 맥주 #RX100M3



First 정상의 식당 #RX100M3


산의 정상에서 먹고 마시는 라면과 맥주의 맛이 나쁘지 않다.
주위를 보니 한국인들은 라면, 외국인들은 소시지가 포함된 음식을 먹는 그런 분위기이다.

이곳을 떠나면 꽤나 오랜 시간 걸으며 아래까지 내려가야 했기에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서 출발하기 전 사가지고 온 빵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그냥 먹기 아까우니 풍경이 아주 좋은 곳을 골라서 먹었다.

구름을 보면서 빵을 먹으니 소화도 잘 되는 기분이랄까.


빵을 먹을 곳은 이곳이다 #iphoneX



빵만 먹기는 아쉬워서 점프도 했다. #RX100M3



왠지 모르게 신선놀음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RX100M3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발걸음을 옮겼다.
우선 하이킹 코스는 바흐알프제(Bachalpsee)를 갔다 오는 왕복 코스, 넉넉하게 2시간 정도의 시간을 잡으면 될 것 같았다.

피르스트 정상에서 하이킹을 출발하는 이들의 복장은 각양각색이다.

산에서 며칠을 보낼 것만 같은 이들,
제대로 하이킹을 즐기려는 이들,
나처럼 펀 패키지를 포함한 당일 일정으로 피르스트에 올라온 이들.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걷고 있는 듯 했다.

‘자연을 벗 삼아 즐겁게만 걷자’라고...


바흐알프제(Bachalpsee) 방향으로 걷는 이들에 섞였다. #RX100M3


하이킹 코스는 생각했던 것보다 험하지 않았다. 완만한 오솔길을 천천히 걸으며 천천히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가는 길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 자연의 아름다움 #RX100M3



그 자연의 한 부분도 되어 보고 #RX100M3



자연의 한 부분이 된 이들을 담기도 하였다. #RX100M3


놀라움의 연속인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왜 진작 이런 코스를 과거에 걷지 못했는지 후회가 들었지만 이미 지난 일.
‘오늘의 이 좋은 날씨에 걸을 수 있는 것도 행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며 한 걸음 한 걸음 호수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눈으로 담는 곳곳이 모두 잊지 못할 장면이었다. #RX100M3



걷는 이들을 위한 의자 #RX100M3



좌측은 바흐알프제, 우측은 피르스트임을 알려주는 이정표와 함께 있었던 건물 #iphoneX


얼마 정도를 걸었을까 내 눈 앞에는 산 위에 있을 법하지 않은 호수가 펼쳐졌다.
많은 이들이 호수 주변에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식사를 하고 있었고,
어떤 이들은 호수에 비치는 산의 모습을 담고 있었으며,
어떤 이들은 호수에 비치는 산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함께 담고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호수의 모습 #RX100M3



뒷 산(?)과 어울려 참 멋진 모습을 연출해 준다 #RX100M3



한 80년대 포즈를 한번 취해주고 #iphoneX



최신 포즈를 함께 담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iphoneX


호수 하나를 보았는데 왜 아이처럼 들떴을까. 이러한 하이킹은 굉장히 오랜만에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뛰기나 했지, 자연을 걷고 보고 느끼는 생활은 굉장히 오래 전에 했던 것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하긴 할라나?’

이러한 의문을 품은 채 내려가는 곤돌라를 타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


자 다시 출발이다 #RX100M3



이곳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꽤 많았다 #iphoneX



슈렉펠트(Schreckfeld)로 내려가자!! #iphoneX


피르스트 정상으로 돌아와 내려가는 곤돌라를 타고 다음 정거장인 슈렉펠트(Schreckfeld)로 향했다.
이곳은 마운틴 카트(First Mountain Cart)를 탈 수 있는 곳이다.

마운틴 카트를 타기 위한 줄은 생각보다 길었는데, 액티비티 입구에서 직원이 티켓을 확인하고 머리 사이즈를 확인 한 뒤 그에 맞는 헬멧을 찾아다 주는 순서였다.

‘나에게 맞는 헬멧이 있을라나’라고 생각하며 걱정에 걱정을 거듭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카트를 타면 곤돌라의 다음 정거장인 Bort(보어트)까지 내려가야 했고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안전하게 내려가는 것이 필수였다.


다행히 맞는 헬멧을 찾고 안전하게 Bort까지 내려갔다 #RX100M3


마운틴 카트를 타고 내려가며 산 위에서 만끽할 수 있는 절경은 다 보면서 내려간 것 같다.
무동력의 카트에 의지하여, 브레이크와 핸들만의 조작으로 나만의 액티비티를 만끽했던 그 순간.

‘이 맛에 피르스트에 와서 액티비티를 즐기는구나’라고 생각을 하였다.



이제 다시 본격적인 하이킹 모드 #RX100M3


Bort(보어트)에서 그린델발트(Grindelwald)까지는 지도상으로 약 4.1km 그리고 고도는 약 500m의 차이가 있었다.
길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천천히 내려가며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코스였다.

9월 말 가을의 선선하고 깨끗한 공기, 주변을 둘러싼 알프스 그리고 조용한 하이킹 코스.
기분 좋은 한 걸음 한 걸음이었다.


저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야 했다 #RX100M3



‘나는 자연인이다’ 포스가 나지는 않았다 #RX100M3



점프로 대신 #RX100M3


나에겐 하이킹 코스였지만, 이 동네에 거주하는 스위스 인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소를 키우는 자연이 준 선물.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소를 키우는 곳이 쉽게 눈에 띄었다.

소 목에 걸린 방울에서 울려 퍼지는 ‘워낭소리’가 길가에 가득 찼다.


낯선 곳에서 들리는 익숙한 소리 #RX100M3



그들의 터전, 그들의 대지 #RX100M3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그들의 보금자리 #RX100M3


계속 걷다 보니, 하나 둘 띄엄띄엄 있던 건물들의 수가 점점 늘어났다.
건물의 수가 늘어나는 것만큼, 소들의 수가 줄어들었다. 

조금은 큰 마을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오후 5시 반을 지나는 시간, 슬슬 해가 낮아지고 있었다 #RX100M3



점점 더 많은 수의 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RX100M3


개인적으로 이번 하이킹의 메인 코스는 양쪽으로 산이 둘러싸인 쭉 뻗은 길이었다

그 길을 달리며 마지막까지 여정을 잘 마치겠노라고 다짐했다.
여정 후에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달리다.



그리고 달리다.



계속 달리다.



그리고 점프!



아차차~ #RX100M3



슬슬 하이킹의 끝이 보인다. 해도 ‘고만 걸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iphoneX


그린델발트(Grindelwald) 마을로 다시 되돌아와 하이킹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식당의 이름은 ‘Memory Bistro Bar’

치즈 듬뿍 샐러드와 소시지 그리고 맥주가 맛있는 그런 가게였다.


맥주 한잔을 하니 살 것 같았다 #RX100M3


요리와 맥주를 마시며 눈이 너무나 시원했던 이날 하루를 되새겨 보았다.
‘또 와서 걸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되새기고 또 되새겨보았다.

식사를 마치고, 이대로 하루를 마치기 아쉬워 근처의 맥주 바에 들렀다.


그리고 또 다른 맥주 #iphoneX



여행을 마친 이들의 쉼터 같았던 곳 #RX100M3


선물과 같았던 하루.

피르스트 정상에서는 구름과 뒤 섞인 산 아래의 비현실적인 광경을 만났으며,
바흐알프제에서는 낯선 호수와 만났다.

슈렉펠트에서 출발한 마운틴 카트에서는 눈 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자연을 만났으며,
그리고 보어트에서 출발했던 하이킹 코스로 알프스에서 사는 이들의 생활과 만났다.

전과 다른 스위스를 만난 이 날.

‘다음에 올 때는 준비를 제대로 해서 하이킹 코스로 다니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다.

이제 남은 여정은 3일.

남은 스위스의 일정을 즐기도록 하자.

2018년 휴먼의 유럽 여행 No.12
#2018유럽여행 #2018Europe #유럽여행 #휴먼의유럽여행 #humantravel #RX100M3 #iphoneX #그린델발트 #Grindelwald #피르스트 #First #바흐알프제 #Bachalpsee #하이킹 #hiking #슈렉펠트 #보어트 #달리다 #Rugenbräu #Beer #Bier #Swiss #Switzerland #Journey #즐거움 #추억 #그리고 #기억


이곳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다. #RX100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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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 여행의 시간은 하루하루 기억이 된다 ::


유럽여행은 2016년 이후로 2년만이었다.
정리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정리 할 것은 많이 없었다.

그래도 하루하루 어떻게 찍혔을지 모를 필름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십 여일의 여정을 마치고 나니 문득 그 하루하루가 궁금해졌다.


KLM 암스테르담 스타방에르

DAY1, 암스테르담 공항 KLM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1일 


목적지인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로 향하였다.


#KLM #KL1201 #E190 #STAVANGER #암스테르담 #스타방에르

DAY2, 스타방에르의 아침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2일


스타방에르 시내의 호수 근처에 자리잡은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기분이 꽤 괜찮았다.


#STAVANGER #스타방에르 #BREIAVANTNET


DAY3, 베를린 Deutscher Dom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3일


Communication.


독일 아이들의 당당함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대화를 하고 있었다. 


#BERLIN #베를린 #대화 #COMMUNICATION


DAY4, 뮌헨, 여행 그리고 맥주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4일


몇 일간 이동으로 지쳤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난 여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사람과 맥주를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뮌헨 #MUNCHEN #MUNICH #맥주 #BEER


DAY5, 추억의 장소 츠부르크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5일


오래전 어느 날 급하게 내리느라 여권을 잃어버렸던 잘츠부르크.

새삼 옛 생각이 났던 그런 곳이다.


#
SALZBURG #잘츠부르크 #기억 #추억


DAY6, 버킷리스트 OCTOBERFEST 옥토버페스트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6일


Beer, People, Friends and BEER

내 평생 꼭 방문하고 싶었던 옥토버페스트 장소를 방문하였다.
캐나다 친구들과 들렀던 파울라너 텐트는 있지 못 할것 같다.


#Munich #뮌헨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 #Paulaner #파울라너 #맥주 #Humanbeer


DAY7, 하이델베르그와 아이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7일


정말 오랫만에 철학의 도시를 방문하였다.

여행과는 다른 휴식과 아이들의 웃음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하이델베르그 #Heidelberg #휴식 #아이들


DAY8, 취리히 중앙역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8일


나는 이동하고 있었다.

버스를타고, 사진을 찍으며, 수제맥주를 마셨다.

그리고 열차로 다시 이동을 하였다.


#취리히 #Zurich #이동하다


DAY9, 피르스트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29일


걸었다. 자연을 걸었다.

너무 좋은 풍경에서 하루종일 걸었다.


#피르스트 #First #인터라켄 
#Interlaken 


DAY10, 블린츠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9월 30일


이 날은 나의 생일이었다.

달리기로 특별한 아침을 보내고, 다시끔 자연을 즐기는 그런 하루를 보냈다.


#블린츠 #Brienz #자연


DAY11, Queen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10월 1일


여정의 마지막은 퀸(Queen)이
 사랑했던 도시 몽트뤼(Montreux)를 선택했다.

그리고 여정을 정리하였다.


#퀸 #Queen #몽트뢰 #Montreux #정리 #프레디머큐리 #FreddieMercury


DAY12, 제네바 공항 & Good Bye ( PENTAX P50 / 50mm / ISO200 )


2018년 10월 2일


여정의 마지막 날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왔다.

하지만, 다시 올 날은 그렇게 멀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네바 #GVA #Goodbye #Seeyou


2018년 가을,
나의 유럽 여행은 그렇게 시작하고, 그렇게 마무리하였다.


' 여행은 만남입니다 ' 


#humantravel #노르웨이 #독일 #스위스 #스타방에르 #베를린 #뮌헨 #하이델베르그 #바젤 #인터라켄 #피르스트 #블린츠 #몽트뤼 #제네바 #필름사진 #필카꿈나무 #PENTAXP50 #PENTAX #펜탁스 #KODAK #코닥 #ISO200

Posted by Fly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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