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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휴먼 그리고 이야기

[휴먼] LCD TV 결정~!

by Human 2007. 5. 2.
이사를 한지도 벌써 2주 가까이 되간다. 새로운 성남이라는 곳에서 안양과는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 할테지만...
이사를 마치고 사건이라면 사건이 하나 터졌다. 아버지가 이사뒤에 테레비를 보시겠다며 전원을 넣고 티비를 보려는데 브라운관에서 ' 지지직~ ' 거리며 터질 듯한 소리가 나는게 아닌가..
 
' 이상하다.. ' 라는 생각과 함께 이사짐 센터에 전화를 하니 일단 A/S 부터 받아 보란다.
 
다음날 아침에 전화해서 약 40분도 안되서 온 삼성 서비스 센터의 직원들 ( 스고이 ㅡ.ㅡㅋ ) TV를 열어보니..
 
' 이런~~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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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심하게 떨어뜨렸으면.. ' 이라는 말과 함께 브라운관을 통째로 갈아야 한단다..
전원을 무리하게 넣으려 했다면 터질 수도 있었다는 말과 함께...

서비스 기사가 수리용 브라운관을 검색해보니 전국에 한개.. 비용은 39만 2000원..
이사짐 센터에 통보 했더니 기사랑 통화를 해봐야 한다느니, 견적서를 두눈으로 보아야 한다느니, 사과한마디 없고 어떻하든 싸게 넘길라고 그런다... 이사중에 망가진 의자와 터진 물침대는 그냥 넘어갔더니, 아주 한술 더 뜨는구나...

1주일간의 실랑이 끝에 결국 돈을 받아내고, 몇일전 어느집을 방문 하셨던 아버지는 티비를 바꾸자고 하신다..
전국에 하나남은 브라운관이면 앞으로 수리를 하려해도 불안하고, 티비 외관까지도 심하게 상했던 터라 볼때마다 깨진거 생각되서 속상하신단다...

그래서 중소기업체 제품, 대기업 제품을 인터넷을 뒤지고 대리점에서 상담해서 결정 한것이 이것.
삼성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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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다 전의 모델을 결정 하려 하였으나, 명암비, 양방향 서비스, PC와의 연계 그리고 각종 기능등을 고려하여 내가 졀정 ^^;;
요즘 인기가 있는 모델이다보니 5월 5일 어린이날 전에는 보내 준단다...
 
우리 아버지의 퇴근후의 즐거운 '낙' 인 티비... 이제 이놈이 와서 시원하고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
 
작살난 삼성 완전평면 TV여~ 그동안 고마웠다.. bye bye~~ @.@
 
 
< 휴먼 >
 
여행은 만남입니다.